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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시 : 2008.2.2(토) 07:52 → 16:41 (총 8시간 49분) 2. 산행코스 :중원리 도일식당(07:52)→ 중원폭포(08:07, 청계산은 하산)→ 싸리재(09:18, 811.9m)→ 단월봉(09:24, 778m)→ 중원산 삼거리(09:58)→ 문례봉(폭산, 11:34, 1004m)→ 문례재 삼거리(11:42)→ 용문봉(12:15, 971m)→ 조개골(13:40)→ 군부대입구(16:17)→ 용문주차장(16:41) /산행거리 16.7Km 3. 날씨/준비물 : 맑음/주먹밥(1),식수(1ℓ),디카, 지도, 나침반, 고소모자, 장갑, 아이젠(4발), 스패치(소),스틱, 랜턴, 비상구급약 등 4. 산행자/교통편 : 유정님, 산타래님, 반장님, 차크라님, 청계산(5명)/유정님 승용차(잠실↔ 중원리) 5. 산행결과 ▲ 식당마당에 차를 주차, 영하 10℃의 추위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중원계곡으로 들어서니 등로와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다. 양평은 대부분의 산 정상부에 정상석 등을 설치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배려를 하는 것 같음. ▲ 무지개다리→ 폭포에 도착, 계단을 내려가 사진을 찍으려고 잠깐 방심한 순간 중심을 잡지 못하고 미끄러져 무릎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으나 잠시 후 통증이 사라져 다시 진행하다 걱정이 되어 살펴보니 조금 찢어져 비상구급함을 꺼내 소독하고 상처가 벌어져 붕대를 감고 있는 사이 산타래님께 소식을 전해들은 반장님이 back해서 오신다. 종일 산행은 어려운 것 같아 조현리보건소에서 간단 치료나 할 생각에 산행을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유정님과 산타래님, 반장님, 차크라님은 산행을 계속하심. ▲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맘씨 좋은 분이 모는 트럭을 타고 보건소에 가니 휴무, 삼거리(조현리) 버스정류장에서 약 1시간을 기다려 용문행 09:40분 버스(1,000원)를 타고 나가 시내 한양외과에서 진찰, 의사선생님의 꿰매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진단에 따라 ^^*. 잠시 후 인근 메디팜서울약국에 들러 한참을 쉬었는데도 중원리 가는 버스는 14:10분, 약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 이왕에 1970년대 초 취미로 했던 사진기억을 떠올리며 용문시내 골목풍경을 담아 산행기를 대신할 생각에 한바퀴 돌고나니 13:00, 사거리 옆 골목 무진장식당에 들어가 소머리국밥(5,000원)을 먹은 후 용문버스터미널로 이동, 버스를 기다리며 시간대별 터미널 풍경과 시간표를 담아본다. 한참을 쉬다 일행이 하산할 지점으로 가기위해 중원리행 버스를 탄다. ▲ 중원리 버스정류장에 내려 우측계곡 양지바른 곳에 핀 버들강아지를 찍고 되돌아 나와 중원폭포로 이동, 폭포를 찍고 잠시 쉬다보니 16:00, 계곡입구로 내려가면 일행이 바로 뒤따라 올 것 같아 계곡입구 주차장에 들어서니 유정님께서 용문봉→ 용문봉 능선 우측 계곡(급사면인데다 잡목이 우거져 있고 눈이 많음)으로 하산→ 조개골을 따라 내려와 군부대 입구로 이동하신다는 전화를 받으니 오늘 산행은 모두 종료되고, 도일봉 식당에서 합류하여 간단 뒷풀이를 끝내고 잠실역에 도착하니 19:40분이다. 6. 산행사진 - 1부 산행사진 -
산행시작 - 도일봉식당
주차장에 설치한 중원산, 도일봉 안내도
무지개다리
위 무지개다리 직후 안내판
중원산 오르는 삼거리
삼거리 - 청계산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하산
문례봉(폭산, 천사봉) 정상석
문례봉 삼거리
용문봉 삼거리
능선 눈길
사면눈길
산행끝 - 2부 : 용문의 추억(골목풍경과 중원폭포) -
용문역
친근한 이름의 수정다방
잊혀져 가는 간이역이 생각나서...
교회앞 피아노교습소
공터에 자리한 거울과 화장실
땡칠이네 집
주인께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짤깍!
맘씨좋은 주인 아주머니, 소머리국밥, 따끈한 커피한 잔 참 맛이 좋았습니다.
용문버스터미널 - 1
용문버스터미널 - 2
버스시간표
중원계곡 우측 양지바른 계곡에 핀 버들강아지
토종꿀벌집
중원폭포 -1
중원폭포 - 2
중원폭포 - 3 |
첫댓글 산행기도 산행기지만 용문의 추억 잘 보았슴돠! 청계산님의 또다른 모습을 뵌거 같슴돠! 용문사가는 버스시간표는 항상 바라던거라 가져갑니다! 요긴하게 쓰게씀돠!!
감사합니다. 시간표 글자가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부 추억편이 좋군요...
산과는 조금 성격이 다른데 잘 봐주시니 고압습니다.이젠 가끔씩 일상과 산을 접목해 보려고 합니다.
몸이 다쳐서 어떡한대요? 상처는 이제 아물었나요? 안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겨울산인것 같습니다. 빠른 회복을 기대합니다..
2~3바늘 꿰맨 것 같은데 한 열흘정도면 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치신 다리는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입니다.새로 구입한 카메라에 담긴 도시근교의 시골 모습이 정감이가네요.빛바랜 버스 시간표 다방 등등
가끔씩 우리의 시골, 자주 다니던 골목길 등을 찾아 볼까 합니다
수도권 근교산행은 청계산님 덕분에 앉아서 잘 하는것 같습니다.
벽계수님께서는 다 다녀 오신 곳을 제가 다시 가보는 건데... 감사합니다.
버들강아지보니 벌써 봄이 눈 앞에 온것 같습니다. 산행기 잘 보고갑니다.
날이 무척 추웠(영하 10도)는데도 버들강아지가 피어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청계산님 천사봉이 여기에 있네요...청계산님 가시는 산행길은 전부 처음 접해보는 곳이라서 생소합니다...언젠가는 이산을 거닐면 청계산님의 산행기가 생각이 나겠죠...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용문산은 가볼만한 곳이니 언젠가는 꼭 가보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픈 부위 빨리 쾌유되어 안산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후반부의 그림들이 시골보다는 쬐금 나은 그런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양평의 해발 1004m 천사봉 잘보고 갑니다.
문례봉을 폭산, 천사봉으로도 부르는데 통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건 설연휴 되십시요.
언능 쾌차하시길요^^*
2.23일 부터 조금씩 움직여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청계산형님 어쩌다가 다쳤습니까?? 몸 추스리시고..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폭포를 보다 발이 미끄러졌습니다. 도봉산님도 설명절 잘 보내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팔공환종주는 계획대로 오시나요?
예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2.8(금) 23:00 서울 출발, 지묘동에 2.9(토) 02:00 조금 지나면 도착할 것 같습니다. 유정님,조자룡님,풍경님,이용주님, 저 5명입니다. 산행은 4분이 하고, 저는 실밥을 풀어야 가능해 천천히 동화사, 갓바위, 파계사 돌아보고 날머리에서 기다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