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 방송내용[303회]
방송일:2019년11월11일(월)오후6시10분/FM100.7
주제:대형주민여객선취항, 우선협상대상자 대저건설, 울릉군청 사업설명회 가져
태성해운, 우리누리1호타GO~ 경품타GO~ 행운누리GO~ 경품이벤트
출연: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울릉도에 본사를 두고있는 태성해운은 선박의 취항을 기념하고, 그동안 우리누리호를 이용한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태성해운의 배를 더 이용해달라는 의미에서 매년 이맘때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도동주민이 1등에 당첨돼 1톤 봉고3의 차량을 받게 됐다고요.
=> 예. 우리누리호의 취항후, 매년 이맘때쯤 태성해운의 경품 이벤트는 전 주민들의 관심의 대상입니다. 단순한 홍보효과만 노린다는 시각은 아예 없어 보일만큼, 경품의 가치의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번 울릉주민 감사 이벤트의 경품을 보면, 1등은 1톤 봉고3 차량이고, 2등은 갤럭시 노트9 2대, 3등에는 쿠쿠 10인용 압력밥솥 3명입니다. 이외에도 가장 우리누리호를 이용한 고객 5명에는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전달됩니다.
■경품들을 보니 섬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겠네요. 어떤 과정을 통해 경품을 추첨하게 되는 겁니까.
=>예. 선사는 10여개월동안 추첨에 필요한 승선권은 횟수에 제한 없이 배에서 내릴 때, 출입구 부근에 설치된 응모함에 승선권을 넣고 내리도록 했고, 그렇게 수거된 투표함은 지난 10일, 오전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인근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객감사 이벤트 응모 추첨행사를 가진 겁니다.
그리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병수 울릉군수와 정성환 군의회의장, 임상우 경찰서장등이 참여해서 직접 추첨을 했습니다. 이날 1등으로 당첨된 72세의 천병태씨는,
육지에 볼일이 있을 때마다, 향토기업 선박을 이용한다는 생각에 자주 우리누리호를 이용해왔다며 설마하는 생각으로 응모에 참여했지만, 이런 행운이 찾아와 차량을 공짜로 얻게 돼 생애 가장 큰 기쁨이라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태성해운은 당첨자에 한해 이달 21일까지 개별통지할 예정이라 알려집니다.
=>예. 올해 1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울릉도 주민대상으로 “우리누리1호타GO~ 경품타GO~ 행운누리GO~ 3GO라는 태성해운의 고객감사 이벤트에 태성해운의 배성진 대표이사는, ”울릉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누리1호가 지금까지 포항-울릉노선에 무사히 운항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향토기업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애정 어린, 관심으로 우리누리호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합니다.
■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인 포항-울릉항로에 대형주민여객선이 오는 2012년 10월경에 취항할 예정으로 알려집니다.
=> 예. 울릉군이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대저건설이 선정된 가운데, 이 선사는 지난 4일, 울릉-포항항로에 취항할 대형주민여객선 모형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대저건설은, 현재 포항~울릉항로에 여객선 썬라이즈호를 운항하고 있고, 내년 6월 선령이 만기되는 노후 대형여객선인 썬플라워호를 운항하는 대저해운의 모기업입니다.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이 이날 울릉군청에서 대형주민여객선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 예. 대저건설은 이날 울릉군청에서 울릉항로 대형주민여객선 유치 지원사업 우선대상협상자 설명회를 갖고, 신조 여객선 규모와 선박 운항계획등 울릉군의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조건과 관련, 앞으로의 추진과정을 상세히 설명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대저건설이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선박은 기존 대형여객선인 썬플라워호보다 길이 6미터가 긴 80미터로 너비 21.2m 최고속력 41놋트, 파고 4.2m에서 운항 가능한 2,125톤급 쌍동선입니다.
선박높이는 2층으로 설계돼, 기존 3층인 썬플라워호보다 높이를 낮췄고, 특히 화물칸을 없애고 폭은 2미터 늘려 승객들에 편안하고 안정된 아시아권 최고의 길이가 될, 초쾌속 여객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여객선의 승하선시 계단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억여원을 들여서 이동식 에스컬레이트나 특수사다리 이용방안을 검토하는 내용도 실려 있다고 하는데요.
=> 예. 맞습니다. 완도-제주를 운항하는 실버클라우드호는 내부의 승선계단이 에스컬레이트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배는 2만톤 규모인데,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선사측의 이같은 세심한 배려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로 짓는 배는,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호주의 오스탈 조선소로 알려집니다.
=> 예. 550억 정도의 건조비가 투입되며 건조기간은 약 20개월로 2021년7월~10월경 납품될것으로 대저건설은 예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내년 2월이면 기존 대아해운과의 썬플라워호 용선계약이 끝나고, 또 다른 대형여객선의 용선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적당한 여객선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임광태 대저해운 대표이사는,“신조선 건조과정중 임시 여객선을 투입시키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체선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하고, 모든 울릉군민의 바람인 대형주민여객선취항을 위해, 회사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형주민여객선이 취항하면 양질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좌석 지정제 도입등 발권서비스 개선부터 확실히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김병수 울릉군수는, 취임공약1호이자 울릉주민과의 최고 약속인 대형주민여객선 유치가 현실화 되고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군민들이 노심초사 걱정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바라던 대형주민여객선이 울릉도 도동항에 뱃고동을 울리며 입항하는 그날까지 행정적 지원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울릉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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