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장애인일자리 관련하여 동사무소에 문의를 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서귀포작은예수의집 직원 강원보입니다. 장애인일자리 관련해서 문의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영만씨 언제부터 일 시작일까요?"
"음..일단 15일부터긴한데 코로나19상황보면 유동적으로 변할꺼같아요"
"아..그렇군요..혹시 진우씨는 어떻게 됐는지.."
"아 김진우님이 장애인회관 떨어졌다고 해서 저희쪽으로 온다고 했던데 아마 재정씨의 자리에 김진우씨가 배정 될꺼같아요"
"아 .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마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따로 연락이 갈겁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2주간 연장 되었지만 그래도 그 이후에는 출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 직장, 출근 예정
"영만이형 원래 1월에 형 뭐해야 되요?"
"청소.."
"맞아요, 형 법환에 쓰레기 주우러 가잖아요"
"네"
"근데 지금 코로나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되서 못가고 있잖아요, 제가 동사무소에 연락해보니까 일단은 15일날 일자리 출근을 한대요"
"와`"
"좋죠? 근데 재정이형의 빈자리를 진우동생이 채워줘서 아마 형이랑 진우동생이랑 같이 일할꺼 같아요"
"네 흐흐"
"출근하게 되면 형이 직장선배로써 잘 가르쳐줘요"
"네~"
"일할때는 편의점 가면 안되요, 일 다하고 가는 거에요"
"네"
"형 올해도 일 잘해보게요, 파이팅!"
"파이팅!"
첫댓글 영만씨가 작년에 일을 하며 재정씨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는 진우씨와 일을 하게 되어 선배로, 형으로 도와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는 자리에서 도움을 주는 자리로... 해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영만씨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