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거문산 ..
일시 : 2017년 6월14일 수요일
누구랑 : 나홀로
아침 일찍 출발하려다 미적거리는 사이 45분 마다 다니는 버스 시간을 놓여
회동수원지 입구에 10시 못되어 도착후 아홉산 방향으로 산행 시작 합니다..
원래 계획은 아홉산, 거문산을 거쳐 곰내재에서 끝내려 했는데..
가다보니 끝까지 가 버렸답니다..
동대교를 지나며 회동수원지 입구 방향을 봅니다..
가뭄에 수영천 수량도 많이 줄었네요...
도로 따라 올라 가는 길 양편으로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도로 따라 걷기 싫어 처음 나오는 이정표 왼편으로 올라 갑니다..
예전에 많이 다니던 길이랍니다..
밭길 옆으로가다 조그만 개울을 건너는데 아직 물이 흘러가고 있네요...
개울을 건너면 경사가 제법 가파르게 올라 갑니다..
이렇게 돌들이 보이면 임도에 닿았다는 표식 이랍니다..
임도 옆으로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저 임도 따라 가면 회동수원지 둘레길이 나옵니다..
조금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이렇게 아홉산 오르는 들머리가 나옵니다..
경사가 제법 됩니다..
접사해 본 자귀나무 꽃..
ㅎㅎ 상술도 여러가지 입니다..
철마 교통편이 좋지 않으니 가 볼 만 하겠네요...
가파르게 오르다 만나는 첫번재 돌탑..
봉우리를 하나 둘, 헤아려 보기로 합니다..
봉우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회동수원지...
가뭄에 수량이 많이 즐어 들었습니다..오른편으로 배가 운항중이네요..
지나온 봉우리 뒤로 장산, 해운대, 황령산이 뿌옇게 보입니다..
조금전 들어 가던 배가 이제 나가나 봅니다..
세번째 돌탑은 제법 잘 가꾸어져 있네요...
이 표지석이 봉우리 마다 있는데 몇개인가 세어 보니 6개 끼지 세었답니다..
회돌이 치는 부분이 부엉산 입니다..
오륜대라 불리는 곳~~~...
길이 바위 밑으로 우회길이 있는데..
바위로 바로 올라가면..
불과 몇년전 까지 아홉산 떨어져 나간 정상석이 삐딱하게 서 있었습니다..
오른편으로 뚜렷이 보이는 개좌산과 멀리 달음산 능선이 눈에 들어 옵니다..
진향 방향으로 거문산과 철마산이 보입니다..
내려와 뒤돌아 본 모습..
아홉산 정상입니다..
봉우리를 헤아려 보니 9개가 넘는것 같습니다...
정상석 앞의 작은 소나무가 세월이 지나면 멋있을 것 같네요~~...
아홉산을 내려가면서 가야할 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뭉래봉에서 달음산 까지 한눈에 들어 오네요...
길이 나뉘는 곳에 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바위 전망대에서 파노라마로 잡은 모습..
오른편으로 가면 밤나무집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왼편으로 가 봅니다..
내려가다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들어 섰더니???...
결국 밤나무집으로 나오게 되네요....
밤나무 향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밤나무 꽃..
도로를 걷기 싫었는데....
와여마을 까지 도로 따라 걸어 갑니다..
인도가 엽는 철마교..
철마천도 졸졸 흘러 내려 갑니다....회동수원지로~~...
국립과학 식량원에서 관리하는 고구마밭..
보이는 산은 아홉산..
철마면 사무소를 지나..
와여마을로 들어 갑니다..
가든정육점 방향 오른편으로 가야 하는데..
오늘은 왼편길도 있나 싶어 가 봤더니 아니올시다 입니다..
절을 지나면 왼편으로 길이 열립니다..
소나무가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몇년전만 해도 윗족 길은 금지 팻말이 있었는데....
오늘은 아래길로 갑니다..
도로공사가 어느정도 진척되어 길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부산시 외곽순환도로 접속구간 입니다..
계획은 금년말인데 계획대로 되려나????..
옛날 기억 더듬어 산길로 갑니다..
산길 끝나면 도로로 올라야 하는데 오르기 바로전...
간식거리가 즐비 합니다.. 그래서 잘 익은 넘만 골라 요기하고 갑니다..
공사중인 도로입니다..
새로 놓은 교량을 지나면 저수지가 나옵니다..
저수지는 그대로 있네요...
이근처인데 하고 고개를 돌려 보니 좁은 길이 보입니다..
그래서 길 따라 올라 갑니다..
작년인가?? 여기서 점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 올라가면 묘 3기가 나오는데 왼편으로 조금 가면 원래 길과 만나게 됩니다..
길을 만나 그 길 따라 되돌아 내려오니 이렇습니다..
그러니 들머리 찾을 수 가 없지요...
그나저나 도로 완공되고 나면 어디로 들어와야 할지 난감하네요...
이 난간을 만나면 바로 찾았다는 표식입니다..
울창한 숲 사이로 길이 나 닜는데..
오른편으로 돌아 서면 곡 심한 경사길이 기다립니다.. 거의 정상까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오르막이라면 걷기 편한데 ..
낙엽 쌓인 길 오르려면 힘이 더 들지요...
귀찮은 모기 쫒으랴.. 흐르는 땀 닦으랴... 숨도 찹니다..
경사가 완만해 진다 싶으면 나타나는 512봉.....
나리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아꺄둔 토마토즙, 맥주와 비스켓으로 입가심 합니다..
인동초(금은화) 군락지를 지납니다..
510봉에서 3백미터 라는데 걸어보면 배는 더 되는것 같네요..
잘 못하면 공덕산 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498봉 가는 길도 길 옆으로 작은 나뭇잎이 길을 막습니다..
싸리꽃이 피었네요..
작년만 해도 없었던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가야할 달음산 방향입니다..
계단 따라 소산마을로 내려오며 바위만 보이는 매암바위와 정관 신도시를 조망합니다..
왼편 방향은 철마산..
임도로 내려와 오른편 길 따라 마을로 내려 갑니다..
소산미나리 농장입니다..
금년 봄 친구들과 산행후 미나리에 삼겹살 먹었었답니다..
길은 저 집 뒤편으로 나 있습니다..
길 따라 가다 왼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임도길 따라 문래봉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왼편으로 가면 둘라 가는데 힘도 빠져 직진하여 갑니다..
조릿대 숲 사이로 길이 연결됩니다..
이제부터 오르막 길이지요..
정상석이 별도로 없는 문래봉 정상..
이 시그널 아래로 내려가면 가파른 게단길을 통과하여 곰내재에 내려 섭니다..
가파른 계단길..
제법 길답니다..
여기서 직진하여 내려가면 실로암의 집 옆으로 가는데 길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이정표 따라 조금 둘러가면 편한 길이 나오지요..
곰내재 입니다..
생긴 모양이 카페 같이 보입니다..
생태통로를 벗어나는 길목에 새워진 이정표 따라 달음산으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 함박산과 천마산을 거쳐야 달음산으로 갑니다..
산행을 끝낼까 생각하다 언제 다시 이 코스를 갈 수 있을까 싶어 진행하기로 합니다..
5시 45분경 되었는데 몇시에 달음산에 도착할 지 모르겠네요..
힘박산 정상..
자그마한 봉우리입니다..
341봉..
사람의 끝없는 욕심에 휘어지고 부러진 돌복숭 나무...
자르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할까요~~...
바위 전망대에 올라 함박산과 정관신도시를 조망해 봅니다..
이제 해가 서산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천마산 정상도 정상석이 없습니다..
해가 기울어 지니 기온이 내려가 기운이 다시 나는것 같습니다..
중간에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 가는길 중간애 핀 나리꽃 세송이..
중간의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오랜만에 터진 전망대에서 달음산을 바라 봅니다..
입석바위..
안부에 내려오면 정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왼편으로 내려가면 기장 청소년수련광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가파른 달음산을 올라가서 다시 내려 오기로 합니다..
주변이 제법 어두워 졌네요..
여기서 잠간 쉬어 갑니다..
이제 정상이 가까웠답니다..
밑에서 달음산을 보면 중계탑..
달음산에 오를 때는 계단을 버리고 바위로 오른답니다..
바위 중간에서 서편의 바위로 햇살이 하께 합니다..
달음산 정상입니다..
돌탑..
임랑 해변과 고리 원자력 발전소...
월음산 너머로 일광이 보입니다..
옥녀봉을 바라보고 하산합니다..
청소년 수련관 내려가는 길이 새롭게 단장 되었네요..
기장 청소년 수련관 입니다..
도로 따라 내려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 하루 너무 빨리 지나갔나 봅니다..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가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