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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도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사직동 세원백화점(롯데백화점) 5층 문화홀에서 세계 희귀보석전이 열렸습니다. 세계제일의 보석수집가인 '김동섭' 박사가 수장했던 것들을 전시한 것이었습니다.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등 보석류가 620여종으로서 25만 7천여점, 2천년 전 중국화폐를 비롯한 화폐 7만여점, 우표, 21만종, 억패류 10만 2천여점....이는 30년 전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121개국을 여행하며 수집한 약 1백여만점의 수장품중의 일부입니다.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수량이지만 수장품에 대한 애착은 어느 것 하나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하였습니다. 그가 이처럼 수장한 희귀보석들은 매우 귀하고 값이 많이 나가는 보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에게는 불신자들이 갖고 있지 않는 귀한 보배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어 구원함을 받은 성도들만이 갖고 있는 희귀하고도 값진 보배인 동시에 재산인 것입니다.
1.여호와를 경외함이
사33:5-6,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고 하였습니다.
옛날 유럽의 한 상인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느 마을에 머물렀을 때 선반 위에서 광체를 발하고 있는 커다란 돌을 발견했습니다. 상인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저 돌은 누구의 것입니까?”“저것은 내 아들이 산에서 주어온 것입니다.”그 말을 듣고 상인은 주인에게 부탁을 했습니다.“내가 좋은 장난감을 하나 줄테니 저 돌을 내게 주지 않겠소?”주인은 선반에 놓인 광체 나는 돌을 주면서“그렇게만 해주신다면 감사하지요 제 아들도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고 하면서 주인은 상인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그 주인은 그것은 단순한 돌이 아니라 값비싼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 상인은 그 보석을 가지고 와서 보석상에게 12만 5천 달러, 한화로 1억 5천 만원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 보석이 지금은 수백만 달러 즉 수십억 원을 호가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므로 얻게 되는 가치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 안에 성공의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 안에 삶의 영광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 안에 자녀들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습니까?
시128:1-6,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시33:18-19,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시34:9-11,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고...
시145:19,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라고...
잠19: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고...
잠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신6:22-24,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고 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한 번은 미국 대사를 만나서 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의 말이 당신의 조상들은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 이 북미에 왔다가 하나님도 찾았을 뿐더러 금도 찾고 물질의 축복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하는 말이 그러나 우리 아르헨티나 경우, 우리 조상의 대부분이 금을 찾아 돈을 모으기 위해서 아르헨티나 이주해 왔는데 지금 보니 돈도 찾지 못하고 하나님도 찾지 못했다는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레전자’의 '정문식' 사장님은 여의도순복음교회집사님입니다. 그 집사님은 대학은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한양공고 전자과 졸업이 최종 학력입니다. 그런데 자본금 50만원으로 시작한 ‘이레전자’가 2004년 한 해 동안 2,000억 원이나 되는 매출을 올려,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지식인상’과 ‘벤처기업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집사님이 쓴 ‘다섯 평 창고의 기적’이라는 책이 2002년도에 출간됐는데. 그 책에 보면 그 분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극심한 가난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그 집사님은 “중학교 때 시골에서 올라와 옥탑방 하나에서 어렵게 살아갈 때 어머니가 우리를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기도를 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란히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뛰어난 선택이었다.” 고 말합니다.
그 집사님은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신앙훈련을 받은 대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일(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삶의 최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결혼 후 공장에 다니면서 주일성수를 할 수 없게 되자, 주일을 지키기 위하여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섯 평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주일이면 만사 제쳐놓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나가 봉사를 합니다. 15년째 주일학교 교사를 맡아오고 있다가, 지금은 고등부 학생들을 맡아 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대단한 지 요즘에도 외국에 출장을 나갔다가 자기 반 학생들을 위해 중도에 귀국할 정도로, 열성적인 교사로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모습을 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예배드리는 일을 최우선시하는 그를 보시고, 하나님은 그를 아버지도 없이 옥탁방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학생에서 이레전자의 CEO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그 모습,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 모습을 보시고, 크게 축복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2.예수
'무디' 목사가 시카고에서 사역할 때, 큰 불이 나서 예배당과 성경 학교와 주택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무디 목사는 겨우 몸만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며칠이 지나서 친구가 찾아와서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이 타버렸다면서 얼마나 고생이 많은가?” 하고 위로했습니다. 그러자 무디 목사는 “나의 모든 것이 타버렸지만, 그래도 제일 귀한 보배는 잘 간직되어 있다네”하고 대답했습니다. 친구는 기뻐하며 “그것 참 불행 중 다행이네. 그런데 그 보배는 무엇인가?”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무디 목사는 평안한 모습으로 “그것은 내 마음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시라네”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벧전2:4-7,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골2:9에는 "예수 그리스도는 그 안에 하나님의 신성이 충만하다"고 하였습니다
골2:2-3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하였습니다.
1986년 11월에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스미스'라는 보석상인이 우연히 수석 전시회에 들렸다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15불 짜리 가격표가 붙은 돌이 실은 사파이어였기 때문입니다. '스미스'는 전시회장의 주인을 불러 이게 정말 15불이냐고 물었습니다. 그 주인은 15불이 비싸다는 뜻으로 알아들은 듯 오히려 5불을 깎아 주겠다고 먼저 제의했습니다. '스미스'씨는 두 말 않고 10(13,000원)불을 주고 사파이어를 사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는 그 돌을 쪼개서 목걸이, 팔찌, 반지 등을 무수히 만들어 팔았습니다. 그가 그 돌로 벌어들인 돈은 무려 228만(29억6천4백만원) 불이었습니다.
100여년 전 미국에 '헨리 콤스톡'(Henry Comstock)이란 땅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무와 엉겅퀴가 무성한 척박한 산을 고작 1만달러에 팔았습니다. 그는 손에 지폐다발을 들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몇년 후 그 산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척박해보이기만 하던 그 산에서 미국 최대 규모의 금광이 발견된 것입니다. 매장량이 무려 5억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콤스톡'씨는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한탄하며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한달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바로 알지를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놓친 인생들은 5억달러짜리 금광을 1만달러에 팔았던 콤스톡씨보다도 더 후회하고 가슴을 치며 지옥에서 영원토록 애통해할 때가 오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미국최대규모의 5억달러짜리 금광보다도 더 보배중의 보배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의 길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수천만원 짜리 진주를 짜장면 한그릇과 바꿔먹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가룟유다는 이 사실을 바로 깨닫지를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은 30에 원수들에게 팔아버리고 자신도 결국은 비참하게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한 억만장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외아들을 너무나 사랑하여 그만을 의지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비행기 사고로 그만 그 외아들이 죽고 말았습니다. 이 아버지는 깊은 슬픔에 잠겨서 병이 들었습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이 병이 깊어진 부자는 마지막으로 변호사를 불러 자기의 유언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도 죽었습니다. 별다르게 친척도 마땅하지 않았던 이 부자에게 전국에서 재산을 차지하기 위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사람들은 전부 부자와 자기의 관계가 특별한 것이었다고 주장을 하며 재산을 물러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변호사는 유언을 이행하기 이전에 그의 유품들 중에 얼마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드디어 그 부자의 쓰던 물건들이 먼저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낡은 의자, 아끼던 옷가지, 손목시계, 카페트... 부자가 평소에 애정을 쏟았던 물건들이 경매에 붙여지고 사람들은 이 낡은 물건들을 저마다 얼마의 돈으로 사들였습니다.
그 때 한 액자가 나왔습니다. 그 부자의 아들이 그려진 초상화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화려한 옷과 멋진 가구들에게 보이던 관심을 감추고 아무도 그것을 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냉담했습니다.
그 때 뒤에서 초라하게 서 있던 한 흑인 하인이 손을 들었습니다. "나도 살 수 있을까요?" "물론이요. 그래 얼마를 낼 수 있지요?" 그 하인은 자기의 모아 두었던 손때뭍은 돈을 꺼내서 100달러나 지불을 하고는 그 초상화를 샀습니다. 자기가 사랑했던 젊은 주인의 모습을 가슴으로 그리면서... 그 때 변호사가 억만장자의 유언을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경매에서 자기 아들의 초상화를 사는 사람에게 자신의 남은 재산의 전부를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참으로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는 자를 원했고, 그에게 자신의 남은 재산이 모두 돌아가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8:32)라고 하였습니다.
교회에 출석한지 얼마 안 되는 어떤 성도가 중병으로 입원했습니다. 그는 자기에게 심방을 온 목사님을 보더니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과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 아버님도 목사님이셨습니다. 아버님이 교회를 개척하시면서 가족들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아버님은 매일 아침에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가족들에게 ‘우리가 예수님을 붙잡으면 다 붙잡는 것이고, 예수님을 놓치면 다 놓치는 것이다.’라고 자주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 말씀이 너무나 듣기 싫었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붙잡는데도 왜 이렇게 고생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그분의 이야기 요점은 그랬습니다. 결국 그는 그런 생활이 너무 지겨워서 가출을 했고, 다행히 고학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외무고시에 합격하고 오랫동안 외교관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자기 자녀들은 자기 아버지 방식처럼 기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녀들에게는 모든 것을 최고로 해주면서 길렀습니다. 그 결과 그의 자녀들은 모두 대학교수들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 가족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아버지, 저는 예수님을 붙잡지 않았지만 저 스스로 해냈어요. 그러니 아버지가 틀렸어요.” 그러다가 그는 중병에 걸렸고, 여러 병원들을 전전하며 병을 고쳐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은 병이 깊어져서 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구원의 은총”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 때문에 자기는 지금 죽어도 괜찮을 것 같은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죽게 되자 자기 자식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자식들을 불러모아놓고 자식들에게 자기 아버지가 했던 말을 똑같이 들려주었습니다.
“애들아, 예수님을 붙잡으면 다 붙잡는 것이고 예수님을 놓치면 다 놓치는 것이다.” 그러자 그의 자식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병에 걸리시더니 너무 많이 약해지셨군요. 평소에 하지 않으시던 말씀을 다 하시고요.”
그제서야 그는 과거의 자기가 틀렸고 자기 아버지가 옳았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후회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탄식하는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지만 그는 자기 자식들에게 아무 것도 해준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붙잡으면 다 붙잡는 것이고, 예수님을 놓치면 다 놓치는 것이다’ 이런 아버지의 말씀 속에는 의미심장한 수많은 내용들이 함축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얻는 부요와 명예는 잠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행복과 영생의 은사는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잠시 잠깐 누리는 세상적인 부요와 명예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참보배되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원한 기쁨과 생명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한 유대인의 여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가족들은 그 여자로 하여금 새로이 얻은 믿음을 버리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유럽 여행을 시켜주기도 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기만 한다면 갖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어떤 일이라도 다 하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그리스도께 대한 그녀의 사랑 안에서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굳세게 버티었습니다. 마침내 여자의 부모는 딸을 위해 만찬을 베풀고 모든 친구들을 다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식탁에 서서 손님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밤 어떤 특별한 이유로 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우리 딸이 저 비천한 나사렛 사람을 따르기로 작정했습니다. 오늘 밤 내 딸은 마지막 결정을 내려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단념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부모의 집을 떠나든가 해야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놀라고 당황한 딸은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딸은 피아노를 치면서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가도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 보배 삼겠네….”(찬송가341, 구찬송가367장) 노래를 마친 딸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 꾸려 부모의 집을 떠났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최상의 희생을 기꺼이 치렀던 것입니다.
♬1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 가도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 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 영화 모두 잃어 버려도 주의 평안 내가 받고 영생 복을 얻겠네
2 주도 곤욕 당했으니 나도 곤욕 당하리 세상 친구 간사하되 예수 진실하도다
예수 나를 사랑하사 빛난 얼굴 뵈시면 원수들이 미워하나 염려할 것 없도다
3 내가 핍박 당할 때에 주의 품에 안기고 세상 고초 당할수록 많은 위로 받겠네
주가 주신 기쁨 외에 기뻐할 것 무어냐 주가 나를 사랑하니 기뻐할 것뿐일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