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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함수곤의 `한밤의 사진 편지` 원문보기 글쓴이: 함수곤
한밤의 사진편지 제 2004호 (13/9/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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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속에 피는 꽃 (L'immensita)
지난번 이탈리아 칸초네 'L'immensita'를 보내드린 바 있습니다.
저는 회원님들께 보내드린 후에도 추석 연휴 동안에 그 노래를 여러 번 들어 보았습니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저는 혹시 앞으로 이탈리아에 여행하는 기회가 온다면, 이탈리아의 시골 술집이나 적절한 곳에서
술 한 잔하며 이탈리아 사람들과 어울려 그 노래를 불러보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상상도 해 보았습니다.
마침 윤종영 고문님이 좋아하시는 '옛 시인의 노래'를 불러서 인기를 끌었던 가수 한경애가 이 '리멘시타'를 우리 말 가사로 부른 번안 가요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 고마운 회원님이 그 노래를 챙겨서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이게 바로 관심과 사랑이지요.
저도 이를 받아 여러 회원님들께 전해드립니다.
들어보니 너무 질질 끌며 축 늘어지게 부르고 있어 듣기에 좀 청승맞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먼저 보내드린 이탈리아 오리지널 'Johnny Dorelli'가 부른 것과 비교하며 한 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함수곤 드림
눈물속에 피는 꽃 / 한경애 가슴을 적시며 눈물이 흘러 흩어진 사연을 꿈 속에 그리네 가버린 사람을 눈물로 불러보네 눈물이 흐르듯 마음도 흘러 서러울 때 얼룩진 꽃은 피는가
가버린 사랑 그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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