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부터 진도 한옥마을 전통조경 견적 마무리 작업부터 시작했다.
이정주 플로리스트 전 지회장님을 모시고 모산철쭉과 봉황철쭉에 들러서
오색철쭉과 소품철쭉구매를 진행하였다. 모산철쭉의 산만한 식생보다는
잘 다듬어지고 윤기있는 봉황철쭉을 선택하기로 했다.
곧바로 외곽순환로를 이용 광주권을 관통해서 각화동 고궁-골동품상에서
약속시간에 진도 박회장님을 만나 해태상 한쌍과 해태상이 각인된 돌다리(L:2.5 W1.2),
쌍사자 석등 한쌍, 복두꺼비 한쌍, 사각 디딤돌(400*600)8파레트, 멧돌 디딤석 120개, 항아리 대중소12개,
구매후 박회장님은 곧바로 진도로 향발후 우리는 소나무와 향나무 서향,배롱, 은목서, 야생화류, 남천, 황금송,
선향나무, 눈향나무를 구매하기 위해 청산조경, 신신조경, 태산농원, 부성식물원,연희농장, 팔도조경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최대한 고급수종으로 선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장성 서삼쪽에다 롤잔디(중지) 600장과 연희농장에 철쭉 5, 미니배롱 20개, 꽃잔디 10판을 예약하고
부성식물원에 선향2,배롱(다간)1,일반1을, 재래종 자목련 2 준문하고 청산조경에 서향 20개 주문했다.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장보기를 마치고 계림동 마사회 앞 식당서 저녁을 한 후 이회장님과 작별했다.
낮에 걸려온 전화에 김대중센터 내 전시장 연못 물이 모두 빠져나갔다는 전갈이 있어
곧바로 센터에 들러 상황점검한 결과 어젯밤 늦게 찾아온 손님(신용공구 김사장님과 일행들)을
맞아 바삐 행사장을 빠져나가느라 배수밸브와 순환밸브 오작동(은폐용 현무암에 맨끝 배수밸브 위치를 놓치고 순환밸브를 잠궜다)으로 열려진 배수밸브를 통해 물이 모두 빠져나가고 밤새도록 0.5마력 펌프가 공회전하여
물을 순환시키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우선 3/1만 물을 채우고 미리 가져간 대리석 판석 3개를 기 설치된 포토의자용으로 배치한 대리석 판석 옆에
2인용으로 연달아 배치해주는 작업을 마치고 왔다.
무등산 문빈정사 법선스님이 다녀가시면서 사진을 전송해왔다.
"다녀갑니다. 전체 전시장중 군계일학입니다. 언제 뵙지요." 라는 멘트를 날려주셨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답신을 보내드렸다. 하필 오늘 폭포고장으로 좋은 볼꺼리를 놓치셨으니...
신창동 바라밀실버하우스에서도 연락이 왔다.
일주일전에 이식공사를 마쳤는데 보은사 옆 콘테이너 있던자리에도
콘테이너를 치워서 내일중으로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와서 작업을 해주라는 석령 사무처장님의 부탁에
진도 한옥조경일때문에 직접은 못가고 대신 기술자를 보낼것이라 했더니 요양원 사무국장을 시켜서
일을 진행하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전화를 드렸다.
아침 일찍 기술자 한사람을 데리고 가서 작업지시를 해두고 나는 영광으로 업무보러 가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내일 영광 야생화단지에서 일괄 초화류구매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우측에 이정주 회장님과 중앙, 김신자회장님....
내 카메라로 찍다가 부족한 광원탓에 스마트폰으로 다시 찍어드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