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전철역 과천타워 바람의 사나이 제주에서 바다를 건너 산을 넘어 서울에 갔다 뙤약볕에 동기생을 만났다 사내들은 종합병원 이었다 우리네, 별(星)과 무궁화(領官), 다이아몬드(慰官), 전선과 후방을 넘나들며 명예(名譽)와 긍지(矜持)를 지켰다 이 부족한 사람을 만나려고 온 게 과천 28층 타워에서 광화문 이야기였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역사를 딱았지 과천 전철역에서 만남은 헤어짐이었다 아프지 마라 잘가 셋 사나이는 말년(末年) 에 광명(光明)이 였을지 기약없이 땀방울을 딲으며 석별(惜別)의 전우애 였다.
*. 과천: 경기도 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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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주도 시인 한양나들이
마치 시골영감
기차놀이 서영춘 노래를 듣는것 같네요.
더위에 건강들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