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는 많은 꿀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대형매장에서 파는 것은 진짜라고 믿기도 하고 협회 꿀은 믿을 만 하냐고 묻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품마다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뚜렷한 규격이 없습니다. 성분에 대한 규격이 미흡하여 어느 것이 진짜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지 우리들 양봉업자들이 판별하는 방법을 적겠습니다.
그러면 확실한 방법이 되겠지요. 원리는 이렇습니다.
1.꿀을 한 수저 정도를 쪽자에 넣고 가스렌지에 7~8초 정도 끊이면 부글부글 끓습니다.
2.가짜는 설탕이 타는 냄새가 나며 흰 거품이 일며 설탕 고유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흰색 혹은 검은색이거나 설탕타는 냄새가 필히 납니다.
3.진짜꿀은 향기가 틀리며 색의 변화가 없습니다.
꽃 꿀은 변색이 거의 없으며 약간의 짙은 색으로 되며 굳거나 타지 않습니다. 이것이 설탕의 구별법이며 물엿재료로 제조한 연당은 색이나 밀도나 구분이 거의 없습니다.
경험상 젓가락으로 꿀을 들었을 때 흘러내리는 정도 즉 꽃꿀은 실날같이 잘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엿은 중간에 끊어집니다.
꽃 꿀은 진짜라고 하는데 당요 환자도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비싼 값에 싸셔도 됩니다.
일부인들은 토종꿀은 진짜고 양봉은 가짜라는 말들을 하며 토종꿀을 비싸게 양봉은 싸다는 인식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억측에 불과하며 단지 설탕(불순물)의 함유여부를 먼저 아셔야 합니다. 주위환경이 중요합니다. 벌은 사방 4Km까지 이동하여 먹이를 가져옵니다. 즉 도시 주위 4Km이내에서 키우는 벌은 거의가 불순물이 함유됩니다. 벌은 고산지대에서 키워야 하고 주위에 동식물 등의 사육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환경(꽃의 종류)이 그 꿀의 성분을 이야기 합니다. 꿀은 그 지역, 꽃의 종류에 따라서 틀립니다. 야생화가 많은 곳은 약꿀입니다.
고정적으로 벌을 키우는 사람은 그 시기에 따라서 거의 성분(약효)이 고정이며 이동하는 사람의 꿀은 변동이 많습니다. 가능한 환경이 좋은 곳의 고정 꿀을 구입하면 좋습니다.
판별법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부정확합니다.
생꿀을 눈으로 판별하는 방법은 거의 부정확합니다. 색이나 냄새로 형태로 판별이 않됩니다. 묽기의 정도(점도),당도 등으로 판별은 불가능합니다. 약효는 야생화의 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진짜 꿀은 약이 되지만 가짜 꿀(설탕꿀)은 한방울만 들어가도 독이 된다는 사실을 소비자는 알아야 합니다. 이 독은 당뇨 및 성인병의 근원이 되므로 먹어서는 않됩니다. 늙어서 후회하며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꿀을 기피하는 주요인입니다.
- 출처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PslE&articleno=16#ajax_history_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