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석천암(佛巖寺石泉庵) /전통사찰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별내동)
신라 흥덕왕 때 지증(智證)국사가 창건했다고 하지만 정확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1882년(고종 19)에 오위제도가 해체되자, 오위장(五衛將) 이장군(李將軍)이 옛터에 암자를 짓고 수도하였다.
1899년에 거사(居士) 김한구(金漢九)가 낡은 건물을 수리하고 이곳에서 공부하였으며,
1956년에는 주지 창근(昶根)이 요사채를 중수하고, 1960년에는 법당을 세웠다.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양주군 불우(佛宇)조에 시가 있다.
“천불산(千佛山) 높푸르러 겹쳐졌는데, 발자국 미끄러워 칡을 잡는다.
구름이 노목을 덮어 매 집이 높고, 물이 샘에 흘러와 용이 숨었다.
손님은 시를 쓰려 석탑(石塔)을 쓸고, 스님은 예불(禮佛)하며 종을 울린다.
올라가 임해 보니 동남쪽이 모두 보인다. 건곤(乾坤)을 굽어보니가슴 시원하네.”
이 시는 누가 지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석천암의 경치가 잘 담겨있다.
(다음..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발췌, 정리)
불암산 정상에서 내려 간다. 거대한 바위, 낭떨어지기 밑에 석천암이 있다.
일주문에 들어서면 거대한 바위에 미륵불이 새겨져 있다.
미륵불, 1966년 설봉께서 조성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대웅전 뒤편 자연석에 만든 불상.
삼성각
삼성각 안에서 본 경치, 이곳서 바람과 함께 쉬어 가면 좋겠다.
삼성각 앞에서 본 경치
약사전, 낭애가 수직처럼 보이지만 약사전이 들어설 공간은 있는 모양이다.
자연석에 약사불을 조각하였다.
약사전에서 본 경치
석천암은 다리품을 팔아야 한다. 이곳은 불암산(508m) 400m쯤에 있으며, 산 아래 불암사에 주차하고 올라야 한다.
사람이 많이 오면 사람을 위해 건물을 지어야 하지만 그걸 최소화하고 절집을 잘 가꾸면 멋진 절이 되겠다.
지금은 일반인이 경치를 구경하면 편히 쉴 공간이 없다.
환지본처, 석천암 지장시왕도, 2016년 7월(?) 독일 경매에서 구입, 현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화기(畵記)에 화승 법총(法聰), 희원(凞圓), 혜호(慧皓) 등이 1848년에 그렸다고 나온다. 후불탱과 산신탱도 그렸다고 한다.
(사진은 인터넷 찾아보기, 뉴스에 실린 것을 퍼 왔음)
불암산 불암사(佛巖山佛巖寺) /전통사찰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호접리(별내동)
서울 근교 사대명찰 가운데 한 곳으로, 조선 세조 때 왕성 사방에 왕실 원찰(願刹)을 정할 때 동불암(東佛巖)으로 꼽혔던 곳이다.천보산불암사사적비(天寶山佛巖寺事蹟碑/제월루(霽月樓앞에 있음)에 따르면,
824년(헌덕왕 16) 희양산문(曦陽山門)을 열었던 지증(智證)대사가 창건, 도선(道詵)이 중창하였으며, 무학(無學)이 삼창하였다.
성종 때 중건, 1782년(정조 6) 서악(西岳)이 보광명전과 관음전을 중수하고 제월루(霽月樓)를 다른 곳으로부터 이건하였다.
1855년(철종 6)에 보성(寶性)·춘봉(春峯)·혜월(慧月) 등이 중수하였으며, 1910년 독성각·산신각·동축당(東竺堂)을 지었다.
1959년엔 만허(滿虛)가 칠성각, 1989년엔 태국과 스리랑카에서 각각 3과와 4과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진신사리보탑을 세웠다.다. 1991년 관음전이 소실되었으나 1992년에 중건하였고, 1994년에는 일주문을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음...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참고하여 정리함)
불암산 정상에서 본 불암사, 규모가 있어 보인다.
석천암에서 터버터벅 내려오면 불암사 옆을 지난다.
제월루 앞에 작은 연못이 있다. 사진 오른편에 사적을 적은 비가 있다.
제월루, 누하진입이다.
누하진입하지 않고 누각 옆으로도 갈 수 있다.
제월루 이층은 극락전으로 쓰고 있다.
극락전 안을 문 밖에서 봤다.
대웅전 앞 석탑이 진신사리를 봉한 삼층석탑이다.
약사전,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
범종루
불암사 경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3호
1635(인조 13)~1795년(정조 19) 불경을 간행한 목판. 자작나무로 만듦.
대웅전
대웅전 글씨를 한석봉이 섰다.
대웅전 안
신통전, 칠성각(?), 산령각
석가삼존십육나한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45호
조선후기 불화로 구획을 정하여 나한을 그렸다. 화승 한 명이 그린 것이 아니며 여러 화승이 참여하였다.
신통전에서 본 경치
십이지상이 좌우에 서 있다.
마애삼존불, 요즘 와서 새긴 것 같다.
오층석탑, 이 탑도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을까?
불암사사적비, 언제 조성하였는지 확인해 봐야한다.
불암사 목조 관음보살좌상
대둔산(大芚山) 묘련암(妙蓮庵)에 관음보살좌상(觀音菩薩坐像)을 봉안하기 위해
1649년 당대 최고승 벽암 각성(碧巖覺性)을 필두로 소요 태능(逍遙太能) 등이 참여하였고,
조각승 무염(無染)을 비롯하여 성수(性修), 심인(心印), 상림(尙林), 경성(敬性) 등 모두 다섯 명이 참여하여 완성하였다.
대둔산 묘련암은 문헌 기록상 보이지 않는데, 전라도 완주(完州) 대둔산에 있었던 소규모 암자로 추정한다.
불암사 목조 석가여래좌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48호
불암사 삼세불괘불탱
불암사 괘불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15호
불암사 감로도
이런 문화재는 보질 못 하였다.
일주문이 있겠지만 일주문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올 힘이 없다.
사적비 앞에 천보사로 가는 길이 있다. 천보사까지 400m 올라가야 한다.
천보산 천보사(天寶山天寶寺) /전통사찰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별내동)
불암산의 다른 이름은 천보산인 모양이다.
천보산은 조선 세조가 이 산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여 천보산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천보사는 천연보궁이라 한다. 절 뒤편 매우 큰 바위, 코끼리/보살/동자 옆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1451년(조선 문종 1) 기록에 천보사가 있지만 자세한 사적을 알 수 없다고 한다.
불암사를 밑에 두고 좌우 절벽 아래에 천보사와 석천암이 있는 모양새다.
천보사 앞까지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대웅전 뒤 바위 형상이 코끼리라 한다. 나는 잘 모르겠다.
대웅전 지붕 위에 두 마리 코기리가 있다.
용왕
마애불, 문화재는 아니다.
삼성보궁, 자연 동굴 안, 자연석에 조각을 하였다.
석천암, 불암사, 천보사 등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마애불을 만들어 놓았다.
신라시대나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면 모두 문화재이겠다.
모든 마애불이 마음에 든 것은 아니다.
천보사에서 다시 등산,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학구암, 거기 마애불에게 위로를 받았다.
2023년 4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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