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6 토요일, 저녁 9시경 연신내 식당에서 아내와 김희종집사 이렇게 3명이서 식사 중에 주안교회 옆, 7 일레븐 맞은편 집에서 전화가 왔다. "차 좀 빼주세요!" 밥을 먹다가 바로 갔다.
차를 빼 주고 보니, 모녀가 더블침대를 함겹게 2층으로 옮기려고 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었다. 사소한 도움에 이렇게 큰 꽃꽃이로 감사하다며, 일주일이 지난 오늘 저녁 밤 10시에 가져 오셨다. 너무 감사하다. 하나님의 성전이 환히 밝아졌다.
주님! 그분들이 지금은 예수를 믿지 않으나, 반드시 주님 품으로 돌아올 줄 믿습니다. 그 분들의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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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것은 뿌리와 잎이 시간을 견딘 보람이다. 그래서 꽃을 말할 때는 뿌리와 잎도 같이 말해야 한다.
그렇듯이 사람을 말할 때도 우리는 뿌리와 잎을 같이 말해야 한다. 우리의 뿌리는 그리스도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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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2장 1절@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חבצלת) 골짜기의 백합화로다(שושנת)"
아가서에 나오는 ‘사론의 수선화’와 ‘골짜기의 백합화’는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에 대하여 자신을 연약한 꽃에 비유한 노래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상한 이 꽃들은 신부가 신랑 앞에서 취해야 할 겸손과 온화함이 스며있다.
성경에서 수선화는 단 한 번 나오며, 히브리어로는 ‘하바쩰레트’이다. 반대로 수선화는 ‘나르키스’(נרקיס)로 나온다.
그러나 네오트 캐두밈 성서식물원에서는 ‘쇼산나’(שושנה)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는 수선화과(水仙花科)의 수선화와 들에 피는 모든 꽃을 총칭하는 말로서 아네모네, 양귀비, 들장미, 튤립, 백합, 무스카리, 히야신스, 수선화 등이 포함된다. 장미는 ‘베레트’(ורד) 또는 ‘쇼산나’(שושנה)다.
찬송가 89장은 가이리(A. Guirey)가 온화한 샤론평야에서 끊임 없이 피고 지는 꽃들을 보면서 참사랑의 향기가 영원히 풍겨나기를 노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