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수국삽목 이것저것
시집 보내고
오늘 미카의 물떼새 삽목을
20개만 (반정도) 뽑아봤어요
꽁짜로 줬던거지만
받았으면 ''받 았 따'' 라든가
''왔 다'' 그렇게만해줘도
잘 갔나?
궁금해하진 않을텐데 ㅉㅉ
뿌리가 잘 내린거 같아요
택배 받았든지 말든지
또 시집을 보내야할것 같습니다
이곳은 추운 강원도라서요
8월경
전지하고 나온가지들
어둑어둑한 저녁에
땅에 쿡쿡 꼽아놓은 녀석들입니다
모주 옆에 꽂아주면
모주에서 뭐가 어쩌구 저쩌구
뭐가 나와 뿌리가 잘내린다네요
사실 우리집은 라임라이트나
아나벨 목수국등
몇몆종류만 월동이 잘되고
나머지는 수국은 아주 잘 싸줘야
꽃을 볼수 있답니다
첫댓글 와우~멋져부러요.금손^^
어마어마하게 삽목 하셨네요?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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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포사(강원) 앗~!그래요?
포트 위에다 유박 한주먹씩 올렸더니.아주 진한초록색으로 너무 이쁘게 이파리가 반짝반짝 거리더니..내년 꽃이 안피는거군요?오메..이제는 안줘야겠네요^^;;
@수국이네꽃밭(화순) 겨울수국은 잠자는 시기라서
봄에 거름주고 꽃피기전에 주라고
제가 수국유투브는 밤낮으로 거의 다 본거 같아요
@마리포사(강원) 네.봄에 줘야겠네요^^
너무 째깐해서 쫌 키워볼 욕심에^^;;
수국 대박입니다
여기서는노지월동 되는디 아쉽네요
모주옆에 심어놓으면..
이상할 정도로
다 살아나는거 같더군요...
저도 그냥 버리기 아까워 모주 옆에 푹 꽂고 잊어버렸는데 어미 옆에서 생생하게 잘 살아났어요.
겨울 준비 해줄일이 늘었지요.
삽목은.....마음을 비워야 뿌리가 나는건가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