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이 지적하는 '일본의 미국채 매도'는 있는가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도 / 10/12(수) / 머니 포스트 웹
일본이 엔저 저지 움직임으로써, 글로벌 금융 위기가 일어나는 것인가──. 일단 안정적이던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지만 코앞에서는 불과 얼마 뒤에 4%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
OPEC플러스는 5일 열린 회의에서 11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의 감산을 결정했다. 사전 예상은 100만 배럴 정도의 감산이었던 만큼 서프라이즈는 크고 원유 선물 가격은 급상승했다. 게다가 7일 발표된 9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6.3만 명 증가로 시장 예상을 약간 밑돌았지만 실업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해 3.5%가 됐다. 이것은 약 50년 만의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 가격의 오름세 전망이 강해진 가운데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하이피치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
환율 시장에도 큰 변화가 보인다. 11일 일본 엔 대 달러 환율은 145엔을 넘어 추이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9월, 엔저 저지를 목적으로 2조 8382억엔의 환율 개입을 실시했지만, 이때의 경험으로부터, 1달러 145엔 정도가 당국이 정한 현시점에서의 엔저 수준의 한계선으로 보고 있다. 다시 개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 관계자도 적지 않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 미디어(BWC 중문망, 10월 9일)가 걱정되는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세계의 중앙은행은 4주간에 810억 달러의 미국채를 매각 일본은 진주만(공격)식 사건을 일으킬지도 상황은 변화하고 있다>라는 표제로 일본의 미국채 매매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엔저에 대해, 앞으로 1달러=145엔을 넘어, 155엔까지 엔저가 진행되면, 자금 유출 압력이 크게 높아져, 일본의 국채, 주식 시장에는 허용하기 어려운 하락 압력(국채 수익률은 상승 압력)이 걸릴 수 있다.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일본은 1달러=145엔을 크게 넘는 엔저를 막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향후 일본은 미국채를 팔아도 엔저를 저지할 것이며, 민간 금융기관도 일본 은행에 동조해 미국채를 마구 팔아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로직이다.
미국 정부는 일본이 미국의 국익에 반대되는 일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배반하고 미국채를 팔면 그야말로 예상 밖의 기습으로, 그러니까 '진주만'이라는 워드를 표제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중국 미디어의 마음대로 하는 예상이라고 읽고 싶은 것이지만,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많다. 그동안 미국채의 유력한 매수인이 된 각국 중앙은행은 모두 퇴각 자세를 보이고 있어 그것은 일본의 연금기금이나 생명보험회사 등도 마찬가지다. 원래 일본의 재정 상황을 생각하면 일본 국채의 수익률이 상승하면 예산을 짜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 또, 많은 시장 관계자들에게 있어서 의외였던 일본은행에 의한 단독의 환율 개입도, 그 배후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는 용이하게 상상할 수 있다. 로직으로서는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현재의 엔저가 글로벌 금융 위기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것이라면, 아슬아슬하게 국제협조 개입이 행해지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슬슬 엔저도 한계라는 견해도 있을 수 있지만, 어떨까.
글 ■ 田代尚機(타시로・나오키):1958년생. 야마토 총연에서 베이징 주재 애널리스트로서 활약 후, 나이토 증권 중국 부장에. 현재는 중국 주식 비즈니스의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프리랜서로서 활동. 블로그「중국주라면 나한테 물어봐!」도 발신중.
https://news.yahoo.co.jp/articles/628f19ee8f4ac6e6db448a5e5d84e119daeb54f1?page=1
中国メディアが指摘する「日本の米国債売り」はあるのか グローバル金融危機への懸念も
10/12(水) 7:15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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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ネーポストWEB
日本は円安阻止にどこまで本腰を入れるのか(時事通信フォト)
日本が円安阻止に動くことで、グローバル金融危機が引き起こされるのか──。一旦、落ち着きかけていた米国10年物国債利回りだが足元では、後わずかで4%に迫る水準まで上昇している。
OPECプラスは5日に開かれた会合において、11月から1日当たり200万バレルの減産を決めた。事前予想は100万バレル程度の減産であっただけにサプライズは大きく、原油先物価格は急上昇した。さらに、7日に発表された9月の米国の非農業部門雇用者数は26.3万人の増加で市場予想を若干下回ったが、失業率は前月から0.2ポイント低下し3.5%となった。これは約50年ぶりの低水準である。
エネルギー価格の先高観が強まった上に、景気が予想以上に強く、インフレ期待が高まりかねない状況で、FRB(連邦準備制度理事会)はハイピッチの利上げを続けるだろうとの見通しが強まっている。
為替市場にも大きな変化がみられる。11日の日本円対ドルレートは145円を超えて推移している。
日本銀行は9月、円安阻止を目的に2兆8382億円の為替介入を実施したが、この時の経験から、1ドル145円あたりが当局の定める現時点での円安水準の限界線とみられている。再び介入があると予想する市場関係者も少なくない。
グローバル金融市場が不安定な動きを見せる中、中国メディア(BWC中文網、10月9日)が気になる記事を報じている。〈世界の中央銀行は4週間で810億ドルの米国債を売却 日本は真珠湾(攻撃)式の事件を起こすかも 状況は変化している〉といった表題で、日本の米国債売りがグローバルな金融危機を引き起こしかねないと警告している。
円安について、この先1ドル=145円を超え、155円まで円安が進めば、資金流出圧力が大きく高まり、日本の国債、株式市場には許容しがたい下落圧力(国債利回りは上昇圧力)がかかりかねない。だから、どんなことをしても、日本は1ドル=145円を大きく超えるような円安を防ごうとするのではなかろうか。今後は日本は米国債を売ってでも円安を阻止するだろうし、民間の金融機関も日本銀行に同調して米国債を売り浴びせるのではないか、といったロジックだ。
米国政府筋は、日本が米国の国益に逆らうことをやるわけがない、と思っている。それを裏切って米国債を売るのであれば、まさに想定外の奇襲で、だからこそ“真珠湾”といったワードを表題に使っているのだろう。
中国メディアの勝手な予想だと読み飛ばしたいところではあるが、考えさせられる部分も多い。これまで米国債の有力な買い手となっていた各国中央銀行は軒並み退却姿勢を見せており、それは日本の年金基金や生命保険会社なども同様だ。そもそも日本の財政状況を考えれば、日本国債の利回りが上昇すれば、予算を組むことが非常に難しくなる。また、多くの市場関係者たちにとって意外であった日本銀行による単独の為替介入も、その背後にはよほどの理由があるだろうことは容易に想像できる。ロジックとしては納得できる話である。
もっとも、現在の円安がグローバル金融危機を引き起こしかねないほど危険なものであれば、ギリギリのところで国際協調介入が行われるのではないか。そう考えるならば、そろそろ円安も限界だという見方もできるが、どうだろうか。
文■田代尚機(たしろ・なおき):1958年生まれ。大和総研で北京駐在アナリストとして活躍後、内藤証券中国部長に。現在は中国株ビジネスのコンサルティングなどを行うフリーランスとして活動。ブログ「中国株なら俺に聞け!!」も発信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