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2
하이투자증권 / 이경신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0
오리온의 24년 영업실적 성장률은 매출액 +10.8% YoY, 영업이익 +17.2% YoY가 예상된다.
성숙시장인 한국에서의 견조한 두자리수 성장률이 이어지고, 중국, 베트남은 현지 소비둔화 이슈에도 불구, 외형 및 마진레벨이 기대 이상이다.
환율 (-) 영향은 1H24 마무리될 전망이나 원가개선을 통한 이익개선 눈높이 상향조정이 유효하고, 시점차에 따른 4Q23 춘절 영업실적 1Q24 이연효과 등으로 높은 영업이익 성장 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한국의 추가 시장지배력 확대 흐름은 현재진행형이며, 24년 또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다.
소비침체 우려와 낮은 시장성장에도 전 채널 모두 높은 출고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채널별 신제품 및 채널전략이 유효할 뿐 아니라 경쟁사의 낮은 물량성장 흐름을 감안할 경우 오리온의 시장지배력은 가파른 우상향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성장세 관련 추세 유지에 대한 부담이 없다.
투입원가 추가 하락시 레버리지 확대와 관련한 추가 실적반영 가능성도 열어둔다.
중국의 24년 매출액 현지 성장률은 +15.1% YoY가 예상된다.
-2.9% YoY의 환율 영향 예상으로 환산과정에서의 (-)요인은 존재하나, 24년 춘절물량 출고가 온전히 1Q24에 반영되는 등 23년에 지속되었던 비우호적 캘린더효과가 마무리되며 추가 성장이 더해지는 부분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향후 소비 개선세에 제품 경쟁력까지 감안시 4Q23 단기 영업실적 공백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베트남은 현지 소비둔화 및 환율 (-)영향이 맞물린 23 년 영업실적의 베이스효과에 2H23 이후 더해지고 있는 추가 카테고리 및 제품 확장으로 전사 영업실적에의 기여 확대까지 기대가 가능하다.
러시아는 가격인상효과 마무리에도 불구한 물량 확대가 여전히 유효하며, 제 2 공장 기반의 물량 성장세에 따라 고성장에 대한 눈높이가 이어진다.
환율 역성장 또한 1H24 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제한적 카테고리에 따른 성장제한 흐름과 달리 제품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라인 증설효과에 따라 중장기 흐름이 긍정적이다.
전 지역에서의 지배력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성장세 기반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 오리온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
여타 음식료업체의 역기저부담과 경기악화 영향의 실적반영과는 달리 전 지역에서의 순항이 진행되고 있음을 고려, 현재 오리온의 주가레벨 및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충분한 매수기회를 의미한다.
여기에 라인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지배력을 넓혀가는 인도에서의 성과 가시화까지 감안, 글로벌 동종업체대비 높은 할인폭에 대한 축소 조정 또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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