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율에 대해서 청정한가
"대중이여, 들으시라. 오늘은 포살날이니, 만약 대중들에게 지장이 없다면
상가는 포살을 베풀고 계본을 외우리라.
만약 스스로 허물이 있음을 자각한 사람은 나서서 드러내라.
또 죄없는 이는 잠자코 있을지니 잠잠하면 여러 대중의 청정함을 알리라.
여러분은 이 대중 속에서 세 번까지 질문받을 것이며, 세 번 질문받고도
죄가 있으면서 고백하지 않는다면, 고의적인 망어죄(거짓말 죄)를 얻으리라.
고의적인 망어죄는 이 길에 장애가 된다고 부처님께서 설하셨으니 그러므로
죄 있는 것을 기억하는 대중으로서 청정하기를 원하는 이는 그 죄를 드러내라.
드러내면 안락함을 얻으리라.
만약 어떤 불자라도 산 목숨을 죽이거나 해친 일이 있다면
그는 바라이 죄(함께 살 수 없는 죄)에 해당하니 함께 가지 못하리라.
이제 나는 대중들에게 묻노라. 이 계율에 대해서 청정한다? 다시 몯노라.
이 계율에 대해서 청정한다? 또 다시 묻노라. 이 계율에 대해서 청정한가?
주지 않는 것을 훔친 일이 있다면ㅡ
삿된 음행을 행한 일이 있다면 거짓말한 일이 있다면ㅡ
과도하게 술마시고 취하여 날뛴 일이 있다면ㅡ -율장 대품/건도-
우리 불자가 꼭 지켜야 될 마지막 수행과업은 오계를 지키고
때때로 참회하는 것입니다.
벗이여, 지금은 섣달 그믐, 바로 참회의 순간입니다.
벗이여, 당신은 정녕 이 계율에 대해서 청정합니까?
첫댓글 늘 고맙고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