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질수록 흐려지는 경계, 손을 뻗으면 사라질 것 같은 순간,
그리고 닿지 않아도 괜찮다고 느껴지는 마음.
이 곡은 사랑을 선명하게 정의하기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감정의 깊이를 노래합니다.
“너는 나의 코스모스.”
부서질 듯한 빛으로 마음에 스며들어 어느새 밤을 가득 채워버린 한 사람.
그 사람을 바라보는 감정은 천천히, 그리고 끈질기게 마음에 머뭅니다.
특히 클린 기타의 따뜻하면서도 은근히 젖어드는 사운드와
남성 보컬의 깊은 표현력이 맞물리며,
리듬앤블루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짙은 여운을 전합니다.
한 번 듣고 지나가는 노래보다는,
들을수록 조금씩 더 깊이 빠져드는 노래.
〈You, My COSMOS〉가 여러분의 밤에 오래 머무는 음악이 되기를 바랍니다.
--------- You, My COSMOS------------------
후 – – –
고요 위로 번지는 숨결
흐릿해진 불빛 너머 너의 실루엣
아무 말 없이 내 안에 번져와
손끝에 닿을 듯 멀어지는 그 순간
코스모스처럼 넌 느린 감정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해져
남겨진 너의 온기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난 이 밤에 잠겨
너는 나의 코스모스
부서질 듯한 빛으로
내 안에 스며와 이 밤을 채워
닿지 않아도 괜찮아
이 느낌 그대로면
난 너에게 계속 잠겨가
낮게 깔린 공기 위로 번진 너의 이름
작은 떨림에도 난 흔들려
가까워질수록 흐려지는 경계
이건 꿈일까 아니면 운명
잡으려 하면 사라질까
조심스레 다가가
말 없는 이 순간이 더 깊어져 가
너는 나의 코스모스
부서질 듯한 빛으로
내 안에 스며와 이 밤을 채워
닿지 않아도 괜찮아
이 느낌 그대로면
난 너에게 계속 잠겨가
이 밤의 온도에 녹아
우리 사이 공기마저
달콤하게 흐르잖아 말 없이도 충분해
한 음처럼 흩어져
너의 기억 따라
코스모스 길 위에 남겨진 나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비번은 123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