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이 인터내셔널, 부채 구조조정으로 주가 급등

[연구소장 이기철]

마케팅 기술 기업인 반자이 인터내셔널은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비즈니스에 데이터 기반 마케팅 및 영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업이 라이브 이벤트와 주문형 대화형 비디오 콘텐츠를 통해 청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및 마케팅 기능을 갖춘 브라우저 기반 웨비나 플랫폼인 Demio와 이벤트 등록자의 소셜 공유를 위한 SaaS 솔루션인 Boost가 있습니다.

이런 반자이 인터내셔널이 간밤에 주가가 기염을 토하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재무 상태 개선을 위한 부채 구조조정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반자이 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 주식을 병합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가가 0.08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나스닥에서 1달러 미만으로 계속 거래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하지만 주식을 50:1로 병합하고, 56만 달러의 부채를 탕감 그리고 1,920만 달러의 부채를 구조조정하기로 하면서 상장폐지의 우려를 잠재운 것입니다.

그리고 부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환사채(CB)를 두고 BF렌더링과의 만기일을 2027년 2월 19일로 2년 더 연장하면서 현금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운전자본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채부담이 감소하고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에서 탈출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