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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뒷산에 가면 사람손이 가면
잎사귀를 오므렸다가 가만 있으면 잎사귀를
펼치는 신기한 식물이 있으니 이것이 "자귀나무"이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귀나무는
장미목 콩과의 쌍떡잎식물로
자귀나무의 다른이름은 자괴나무, 짜굿대,
제주도에서는 자낭구, 목포에서는 소쌀나무라고도 한다.
≪자귀나무의 효능≫
자귀나무는 정신을 맑게 한다.
자귀나무효능 중에 정신을 안정시키고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산중 수도자들이 즐겨먹는
약으로 먹는 방법은 자귀나무
껍질을 흐르는 물에 5일쯤 담가두고
햇볕에 말려서 가루 낸 것을 한 번에
밥숟가락으로 이용해서 하나씩 하루
세 번 식후 먹으면 된다고 한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다리가 무쇠처럼 튼튼해지며
지구력 강해진다고 한다.
■ 뼈건강에 좋은 자귀나무껍질(합환피)의 효능
한의학에서는 주로 자귀나무의
껍질을 합환피라 하여 한약재로 쓴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벗긴 나무의 껍질을
말려서 약으로 쓰는데 이것을 '합환피'라 한다.
합환피는 우울증을 풀어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해서 우울증, 건망증,
불면증에 주로 사용한다.
또한 종기로 인한 염증이나 호흡기 이상으로
만성 기침이나 토혈이 있을때도 활용한다.
타박으로 인한 동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염증이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분말로
만들어 도포하기도 한다.
그 꽃인 합환화도 약으로 쓴다.
합환화는 우울, 불안, 건망증에 사용하며
신경성 소화 불량이나 식욕 감퇴에도 응용한다.
또 자귀나무 껍질의 배당체 성분인
알비토신은 최산작용을 해서 예전에는
임부의 출산을 돕는 용도로 쓰기도 했다.
합환피의 효능은 최근에는 림프
육종에도 응용하고 있다.
합환피의 소종, 파어작용을 암 치료에도
활용하는 예라 할 수 있다.
건강 기호 음료의 개발에도
자귀나무는 이용되고 있다.
자귀나무 잎을 주재료로 하여 박하잎,
누룽지 등을 섞어 현대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불안, 불면 등의 갠선을 목적으로 한
기능성 음료가 개발되기도 했다.
가정에서도 복잡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편하게 하는데 자귀를
이용해 봄직하다.
중국 문헌에서는 실제로 우울증을 치료할 때,
홍차에 합환피와 연밥, 감초 등을 이용하여
약으로 처방하고 있으며
합환화와 녹차를 배합하여 만성 우울증에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합환피>
Albizia julibrissin, Albizia kalkora,
Albizia coreana의 나무껍질로
울결(鬱結)된 것을 풀어주고
혈(血)을 조화 시키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부스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심신(心神)이 불안한 것, 폐울(肺鬱), 나력(瘰癧),
뼈와 근육의 절상(折傷)을 치료하는 약재임
자귀나무는 독성이 없는 약이기 때문에
오래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정력에 도움이 된다.
여성들에게 갱년기가 오면 우울증이 같이
동반되기도 한다.
자귀나무효능에는 이러한 증상들을 막아주고 여러 갱년기 증상들을 예방해 줄 뿐 아니라
치료 또한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복용해볼
필요가 있는 약재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남자들의 정력을 보충해주고
기운을 북돋아 준다고 한다.
근육통 완화에 좋다.
오래된 근육통에 효과가 좋다고 하니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
풍치 치료에 좋다
자귀나무는 예부터 소가 잎을 좋아해서
소에게 많은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그 잎을 먹은 소는 태어나서 죽을 때가지
이가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자귀나무는 또한 "소쌀밥나무" 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소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빨이 빠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며
소가 자귀나무 잎을 아주 좋아하며,
아무리 사나운 소라도 자귀나무를 꺾어
소에게 다가가서 주면 소를 붙들수
있다는 것이다.
【자귀나무 복용하는 방법】
1. 자귀나무 술 담그기
유리병을 하나 준비하고 자귀나무 꽃잎을
넣은 뒤 꽃잎 분량만의 3배에서 4배 정도
도수가 높은 소주를 부은 다음 밀봉하고
어두곳에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숙성시킨뒤 소주잔으로 아침저녁
으로 마시면 된다.
2. 자귀나무 차 끓이기
자귀나무 효능을 보고 싶으면 차를 끓여 먹는
방법도 있겠다.
자귀나무껍질을 하루에 10~15그램 정도
잘게 썰은 뒤 적당량의 물을 넣은 뒤
중간 정도의 불을 사용해 달인 다음 하루 3번
식전에 먹으면 효과가 좋다.
<자귀나무 유래>
1. 자귀나무는 목재를 찍은 다음 깎고
가공하는 연장 자귀의 자루에 만들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2. 어떤 분들은 자귀나무가 밤에 서로를
맞대면서 자는 모습이 귀신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귀나무의 유래에 대한 설화 >
옛날에 어느 황소같이 힘이 좋은 장고라는 청년이
언덕을 넘어가는중 이었다.
그러던 중에 자귀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는
집을 발견했는데 그 꽃이 너무 이쁘고
아름다워서 넋을 놓고 구경하다가
그 집 처녀와 눈이 맞아서
혼인을 하게 되었는데,
세월이 흘러서 장고는 술집 과부의
유혹에 빠져서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그의 아내는 장고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성심을 다해서 백일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녀의 기도가 백일째 되던 밤 아내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언덕 위에 피어있는 자귀나무 꽃을 꺾어
방안에 꽂아두어라 하고 난 뒤 사라졌다고 한다.
다음날 그녀는 꽃을 꺾은 뒤 방안에
꽂아 두니 남편이 돌아왔으며
자귀나무 꽃으로 인해 맺어졌던 부부의
인연을 떠올리며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뉘우치고 깨달으며 아내와의
사랑을 이어갔다고한다.
자귀나무(Albizzia julibrissin)는 낙엽교목으로
산비탈과 들판, 길가에서 자라며 정원에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작은 잎은 밤이 되면 서로 포개져 잠을 잔다.
이런 수면운동 때문에 저녁이 되면
잎들이 마주 붙어 잠을 잔다고
하여 자귀나무라고 한다.
납작한 콩꼬투리 모양의 열매에 5~6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종자는 타원형이고
편평하며 갈색을 띤다.
소가 신선한 잎을 잘 뜯어 먹고
그 잎 모양이 쌀처럼 길죽하게
생겼다고하여 '소쌀밥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름~가을까지 나무껍질을 벗겨내어
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자귀나무는 임파선암에 좋다.
임파육종은 임파조직에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흔히 목 또는 겨드랑이에 생긴다.
자귀나무껍질 10~15g을 잘게 썰어서
물에 닳여 하루 3번 공복시에 먹는다.
아픈 것을 멈추고 부은 것을 내리며
암세포를 자라지 못하게 한다.
자귀나무의 껍질에 알칼로이드, 탄닌질,
사포닌, 자귀나무의 잎에는 쿠에르시트린,
자귀나무의 어린잎에는 비타민 C(200mg%),
자귀나무와 자귀나무의 씨에는 알칼로이드,
배당체인 알비토신이 들어 있다.
자귀나무의 껍질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심경, 간경에 작용하며 울결된 것을
풀어주고 혈을 조화시키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부스럼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심신 불안, 해수, 기생충 구제, 근육 경련,
타박상, 우울증, 불면증, 폐옹, 옹종,
나력, 근골 절상을 낫게한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음용하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분말로 가루내어 개어서 붙이기도 한다.
자귀나무 꽃은 합환화, 오융이라고도 부른다.
6월에 첫꽃이 피었을 때 꽃을 "합환화".
꽃이 피기 전에 채집한 꽃봉오리를
"합환미"라고 부른다.
가지와 잎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독이 없다.
기의 순환을 조절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맥락을
잘 통하게 하는 작능이 있다.
불면증, 건망증, 시력감퇴, 인후통, 옹종,
타박상의 동통을 낫게한다.
자귀나무 꽃은 기관지염, 천식, 불면증,
임파선염, 폐렴 등의 치료에 효과가 훌륭하다.
말린꽃을 먹을 때에는 물 한 되에 꽃잎
한줌(20그램)을 넣고 물이 반쯤 되게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자귀나무 잎은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하는데
늘 먹으면 부부 사이의 금실이 좋아져서
이혼을 하지 않는다는 좋은 얘기가 전해진다.
그래서 이 나무를 애정목(愛情木)이라 한다.
자귀나무 꽃을 야합화(夜合花) 또는
합환화(合歡花)라고 한다.
콩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자귀나무의
꽃을 말린 것이다.
여름철 꽃이 필 때 꽃봉오리와 꽃을
따서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심경, 비경에 작용한다.
몰려서 딴딴한 것을 헤치고 기를
잘 돌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한다.
불면증, 건망증, 눈병, 인후통, 부스럼,
타박상 등에 쓴다.
하루 3~9g을 물로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풍치에도 잘 듣는다 .
풍치는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긴 것으로,
심할 경우 이가 흔들리고 잘 빠지게 되며
잇몸에서 자주 피가 나고 단단한 것을
씹을 때 통증이 온다.
풍치는 주로 여성들이 산후에 조리를 잘못하였을 때,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뼈가 튼튼하지
못할 경우 풍치가 생기게 된다.
우리 몸에서 방광과 자궁, 그리고 신장을 통틀어서
신기운이라고 하는데,
이런 신기운이 허약해지게 되면
뼈를 지탱해 주는 근육과 인대들이
허약해져서 염증을 일으키기가 쉽다.
호르몬의 균형이 깨질 경우에도
신장 기능이 떨어져서 풍치가 될 수 있다.
그 밖에 위장에 열이 있을
경우에도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
위장에 열이 있어서 잇몸이 모두 들떠 있게 되면
이 뿌리에 있는 스펀지 같은 활막에 염증이 생겨서
이가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또 신경성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평소에 이쑤시개로 이를 자주 후벼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풍치를 유발하기도 한다.
풍치에는
이 자귀나무를 닳여서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고 하루 3번정도 먹는다.
입을 헹구는 방법으로
수시로 입에다 3~5분 정도 머금고 있다가 헹구어 낸다.
풍치가 심하신 분은
25일~30일 정도 사용하시면 되고, 풍치가 아니라도 염증 생기시는 분은 사용 하시면 좋아진다.
먹는 도중에는 술, 담배를 안하는것이 좋다.
#출처:【약초도감등 각종 문헌자료 참조】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