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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좋은 영상/음악 추천 스크랩 노사연 노래 `바램`
그렇구나 추천 0 조회 1,595 15.03.17 10: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김종환 작사, 작곡..

노사연 노래 '바램'




내 아내가 이 노래에 눈물짓는 것은 나이를 먹어가고 가사의 내용이 가슴에 와 닿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즘와 절실히 느끼는 것은 부부외에 누구도 삶을 대신해 줄수도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주 포옹을 하고 위로의 말을 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면 정신과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그걸 자주 실행하려 노력합니다. 늦도록 오래토록 하기 위해서 습관을 들이려 함입니다.






      바램   노사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    *    *    *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노사연 가수


출생 : 1957년 3월 3일 (만 58세), 경남 마산시

신체 : 165cm

소속 : 바로연 결혼정보회사 홍보이사

가족 : 배우자 이무송, 아들 이동헌, 언니 노사봉, 이모 현미, 사촌 한상진

학력 :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데뷔 :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













장년의 사랑이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애처로운 마음일 것입니다.

같이 손잡고 소풍 나왔다면 같이 즐겁게 노닐다가 같이 보듬어 돌아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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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17 11:06

    첫댓글 감사합니다. 필요한 얘기를 들려 주시네요. 그렇구나님도 지금껏 참 열심히 애쓰며 살아오셨지요. 잠시 잠시 짬을 내서 여유로운 시간 가지시길...

  • 작성자 15.03.17 12:55

    오늘 아침 라움님께서 카톡으로 올려진 노래였습니다
    출근길에 오른발엔 양말을 왼발은 맨발로 잠시 눈물범벅이 되었던 노래 였습니다,
    펌해서 다시 또 들으니,역시 저는 눈물이 수도꼭지처럼 줄줄 새는 군요.......

  • 15.03.17 20:24

    라움님의 카톡에 대한 답글을 올리고 보니,
    이곳에 그렇구나님의 수도꼭지처럼 퍼올리신 펌글을 여기서 만나고 다시 감상하였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덧글을 담니다.
    언젠가는 어느분께서 그렇구나님의 수도꼭지를 잠궈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잠궈주시는 날이 꼭 올거에요!!
    저는 오늘 제 아내를 꼭 안아 줬어요....
    제 딸이 저와 엄마를 안아주는 날이 오기를 절실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오늘은 라움님 덕분에 습도 충만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03.18 13:52

    언젠가 그 어느분,,,,,,제인생에 그런분 없나봅니다,,,
    그래서 수도꼭지가 고장이 나서 물이 줄줄 새는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안경쓰고 선택을 했어야 하는데 렌즈를 끼고 봤더니......삐끗한 인생을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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