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싫어도 좋은 것처럼, 좋아도 그저 그런 것처럼 자기 표현에 솔직하지 못하다. 상대를 편하게 해 주기 위해 늘 타인의 입장에 서 있는 것은 괜찮다는 의견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나 너 정말 싫어해. 그러니 나서지 마.”라고 말해 의욕을 상실시키지는 말자는 주의다. 이에 반해, 자신이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표현하기 때문에 ‘매정하다’거나 ‘차갑다’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미지근하게 좋고 싫음을 나타내는 것보다는 “내 사전에 뒤끝은 없다.”라는 주의다.
인기를 끄는 연예인들을 보면 자신의 모습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보톡스 시술이나 눈이나 코 등의 성형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당당히 말하는 연예인이 더 인간적으로 보이고, 애정 관계를 솔직히 드러내는 연예인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오늘은 ‘솔직하다’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숨김없이 솔직하다는 표현을 할 때 frank, candid, straightforward 등을 자주 사용한다.
[예문 1] His answer was not frank.
그의 대답은 솔직하지 못했다.
[예문 2] He is straightforward in all his business affairs.
그는 그의 사업과 관련된 모든 일에 솔직하다.
‘솔직하게 말하다’라는 표현은 level with, talk frankly with, lay it on the line 등을 사용한다.
[예문 1] The doctor came into her room and leveled with her. He told her how serious her condition was.
의사가 방에 들어와 그녀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그녀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말한 것이다.
[예문 2] Have you talked frankly with your boss about your concern?
당신의 고민에 대해 상사와 솔직하게 이야기해 봤나요?
[예문 3] You’re just going to have to lay it on the line and tell her performance not good enough.
솔직하게 그녀의 업무 성과가 좋지 않다고 말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