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차(茶)향 가득한 덕수궁 정관헌에서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 스타벅스,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 매년 봄, 가을 16회째 후원
- 5일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 명사 강의로 다양한 한국 문화와 정서 공유
- 2009년 이후 총 50여명의 강연자와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대표적 궁궐행사
- 차 전문 브랜드 ‘티바나’ 런칭을 기념하여 참여자들에게 티바나 차(茶)와 간식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소장 곽수철)의 대표적인 고궁 야간문화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10월 5일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됐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문화계 유명인사를 초청해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장소인 덕수궁 정관헌에서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무료음료와 함께 주제별 강연을 펼치고 함께 대화를 즐기는 행사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소설가 김영하의 <읽다> 북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고전을 현대적으로 읽어냄으로써 어지러운 현상으로 가득한 이 세계를 새롭게 통찰하는 길을 모색하고 고전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연과 함께 청중들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도 준비되며, 강연 후에는 강사의 저서 등을 가져오는 청중을 위한 사인회도 진행되었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지난 2009년부터 8년 째 매년 봄과 가을마다 진행되고 있다. 소설가 조정래, 혜민 스님, 설민석 한국사 강사, 안숙선 명창 등 총 52명의 명사들이 강연을 통해 1만여 명의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온 바 있다.
이 날 행사는 올 가을 들어 세 번째로, 앞서 지난 9월 7일 열린 첫 번째 행사에서는 과학을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 KAIST 뇌과학자 김대식이 ‘인공지능과 혼합현실 시대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었다.
이어 9월 21일에는 여행 에세이 작가 겸 시인 이병률이 관객을 만났다. ‘우리 안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지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삶과 여행 이야기 그리고 평범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한 생활의 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벅스의 티 전문브랜드인 ‘티바나’의 런칭을 기념해 모든 참여자들에게 제주녹차, 얼그레이, 히비스커스, 민트, 유스베리 중 한 잔의 티와 함께 간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덕수궁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 모든 방문객들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차와 간식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30년(1948년)에 쓴 ‘광복조국’, ‘존심양성’ 친필휘호 유물을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창경궁 야간개장 행사 커피 지원, 고궁 청소 및 식재 활동 등을 통해 우리 문화재를 알리고 보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