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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戒壇)이란 왕법(王法)이 불법(佛法)에 명(冥)하고, 불법(佛法)이 왕법(王法)과 합(合)하여 왕신일동(王臣一同)으로 본문(本門)의 삼비밀(三秘密)의 법(法)을 수지(受持)하고 유덕왕(有德王)·각덕비구(覺德比丘)의 그 옛날을 말법탁악(末法濁惡)의 미래(未來)에 옮겨 놓을 때 칙선(勅宣)과 교서(敎書)를 하사(下賜)받아 영산정토(靈山淨土)와 흡사한 최승지(最勝地)를 찾아서 계단(戒壇)을 건립(建立)해야 할 것인가, 때를 기다려야 할 것이며, 사(事)의 계법(戒法)이라 함은 이것이니라. 삼국(三國) 및 일염부제(一閻浮提)의 사람·참회멸죄(懺悔滅罪)의 계법(戒法)일 뿐만 아니라 대범천왕(大梵天王)·제석(帝釋) 등(等)도 내려와서 밟으셔야 할 계단(戒壇)이니라.
삼대비법품승사(三大秘法稟承事) 미노부에서 60세에술작 1022~3쪽
소(疏)의 구(九)에 가로되 「일신즉삼신(一身卽三身)임을 이름하여 비(秘)라 하고 삼신즉일신(三身卽一身)임을 이름하여 밀(密)이라 하며, 또 옛부터 설(說)하지 않은 바를 이름하여 비(秘)라 하고 오직 부처만이 스스로 아는 것을 이름하여 밀(密)이라 함. 부처는 삼세(三世)에 있어서 동등(同等)하게 삼신(三身)이 있는데 제교(諸敎)중(中)에서는 이를 비밀(秘密)로 하여 전(傳)하지 않음」 등(等) 운운(云云). 제목(題目)이란 이의(二意)가 있으니 소위(所謂) 정상(正像)과 말법(末法)이니라. 정법(正法)에는 천친보살(天親菩薩)·용수보살(龍樹菩薩)이 제목(題目)을 부르셨지만 자행(自行)만으로 그쳤고, 상법(像法)에는 남악(南岳) 천태(天台) 등(等)이 또한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르셨는데 자행(自行)을 위함이었지, 널리 타(他)를 위하여 설(說)하지 않으셨으니 이는 이행(理行)의 제목(題目)이니라. 말법(末法)에 들어와서 이제 니치렌(日蓮)이 부르는 바의 제목(題目)은 전대(前代)와는 달리 자행화타(自行化他)에 걸쳐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이며, 명체종용교(名體宗用敎)의 오중현(五重玄)의 오자(五字)이니라.니치렌(日蓮)의 의(意)에 가로되, 법화경(法華經)의 극리(極理)란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이것이니라. 일체(一切)의 공덕법문(功德法門)·석존(釋尊)의 인행과덕(因行果德)의 이법(二法)·삼세시방(三世十方)의 제불(諸佛)의 수인감과(修因感果)·법화경(法華經)의 문문구구(文文句句)의 공덕(功德)을 취합(聚合)하여 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로 하셨느니라.물어 가로되, 초목성불(草木成佛)이란 유정(有情) 비정중(非情中) 어느 쪽이뇨, 답(答)하여 가로되 초목성불(草木成佛)이란 비정(非情)의 성불(成佛)이니라. 물어 가로되 정(情) 비정(非情) 다같이 금경(今經)에 있어서 성불(成佛)하느뇨, 답(答)하여 가로되 그러하니라. 물어 가로되 증문(證文) 여하(如何), 답(答)하여 가로되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 이것이니라·묘법(妙法)이란 유정(有情)의 성불(成佛)이며 연화(蓮華)란 비정(非情)의 성불(成佛)이니라, 유정(有情)은 생(生)의 성불(成佛)·비정(非情)은 사(死)의 성불(成佛)·생사(生死)의 성불(成佛)이라고 하는 것이 유정(有情)·비정(非情)의 성불(成佛) 인 것이니라. 그 까닭은 우리들 중생(衆生)이 죽었을 때 탑파(塔婆)를 세우고 개안공양(開眼供養)함은 사(死)의 성불(成佛)로서 초목성불(草木成佛)이로다.일념삼천(一念三千)의 법문(法門)을 흔들어 행궈 세운 것이 대만다라(大曼茶羅)이니라, 당세(當世)의 잘못 배운 학자(學者)는 꿈에도 알지 못하는 법문(法門)이며 천태(天台)·묘락(妙樂)·전교(傳敎)는 안으로는 알고 계셨지만 홍통(弘通)하지 않으셨다. 일색(一色) 일향(一香)이라고 외치시고 혹이경심(惑耳驚心)이라고 속삭이시며 묘법연화(妙法蓮華)라 해야할 것을 원돈지관(圓頓止觀)이라고 바꾸시었다. 그러므로 초목성불(草木成佛)은 사인(死人)의 성불(成佛)이니라. 이와 같은 법문(法門)은 아는 사람이 적은데 결국(結局)·묘법연화(妙法蓮華)를 모르기 때문에 미혹(迷惑)하는 법문(法門)이니 결(決)코 망실(忘失)하는 일 없을지어다, 공공근언(恐恐謹言).
초목성불구결(草木成佛口決) 사도에서 51세에 술작 1338~9쪽
"니치렌(日蓮)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껏 일일(一日) 편시(片時)도 마음 편한 일은 없었다.이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을 홍통(弘通)하려고 생각할 뿐이니라."
우에노전답서(上野殿答書) 1558쪽 미노부에서 58세에 술작"
지금 니치렌 등의 동류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는 여여래공숙(與如來共宿)의 자이니라, 부대사(傅大士)의 석(釋)에 가로되「조조(朝朝) 부처와 함께 일어나며 석석(夕夕) 부처와 함께 눕고 시시(時時)로 성도(成道)하며 시시(時時)로 현본(顯本)함이라」라고"
어의구전(御義口傳) 737쪽 미노부에서 57세에 술작
아등중생(我等衆生)의 성불(成佛)은 단단히 굳혀 놓은 성불(成佛)이라고 하는 증문지사(證文之事) 말씀에 가로되, 경(經)에 왈(曰), 무상보취(無上寶聚) 불구자득(不求自得)의 문(文) 이것이니라. 아등범부즉극(我等凡夫卽極)이란 단단히 굳혀 놓은 성불(成佛)이며 소위(所謂) 불구자득(不求自得)하는 바의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이기 때문이니라 운운(云云).
어강문서(御講聞書) 미노부에서 59세에 술작 844~845쪽
"어떠한 병법(兵法)보다도 법화경의 병법을 쓰실지어다."
시조깅고전답서(四條金五殿答書) 1192쪽 미노부에서 58세에 술작
"오직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만 봉창(奉唱)하면 멸(滅)하지 않는 죄(罪)가 있겠는가, 오지 않는 복(福)이 있겠는가. 진실(眞實)이고 심심(甚深)하니 이를 신수(信受)할지어다.
""오직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만 봉창(奉唱)하면 멸(滅)하지 않는 죄(罪)가 있겠는가, 오지 않는 복(福)이 있겠는가. 진실(眞實)이고 심심(甚深)하니 이를 신수(信受)할지어다."
성우문답초(聖愚問答抄) 497쪽 가마쿠라에서 44세에 술작
"백마가 우는 것은 우리들의 남묘호렌게쿄의 소리이니라, 이 소리를 들으시는 범천·제석·일월·사천 등이 어찌하여 색을 더하고 빛을 왕성하게 하시지 않겠느뇨. 어찌하여 우리들을 수호하지 않겠느뇨 하고 굳게굳게 생각할지어다."
소야입도전답서(曾谷二郞入道殿答書) 1065쪽 미노부에서 60세에 술작
“일념무명(一念無明)의 미심(迷心)은 닦지 않은 거울이며, 이를 닦으면 반드시 법성진여(法性眞如)의 명경(明鏡)이 되느니라. 깊이 신심(信心)을 일으켜 일야조모(日夜朝暮)로 또한 게으름 없이 닦을지어다. 어떻게 닦는가 하면 오직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함을 이를 닦는다고 하느니라."
일생성불초(生成佛抄) 384쪽 가마쿠라에서 34세에 술작
"기원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활은 강한데 활줄이 약하고 대도검일지라도 쓰는 사람이 겁쟁이인 것과 같은 것이외다. 결코 법화경의 잘못이 아니로다."
왕사성사(王舍城事)1138쪽 미노부에서 54세에 술작
“이 어본존을 결코 타처에서 구하지 말지어다. 다만 우리들 중생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흉중의 육단에 계시느니라. 이것을 구식심왕진여의 도라고 하느니라.”
니치뇨부인답서(日女夫人答書) 1244쪽 미노부에서 56세에 술작
"오직 신심에 달렸느니라. 검이라도 부진한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만이 소용되는 것이며, 범에 날개가 돋힌 격이니라."
교오전답서(經王殿答書) 1124쪽 사도에서 52세에 술작
말법당시(末法當時)는..
구원실성(久遠實成)의 석가불(釋迦佛) 상행보살(上行菩薩) 무변행보살(無邊行菩薩) 등(等)이 홍통(弘通)하시게 될..
법화경이십팔품(法華經二十八品)의 간심(肝心)인 남묘호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칠자(七字)만이..
이 나라에 홍통(弘通)되어 이생득익(利生得益)도 있고 상행보살(上行菩薩)의 이생(利生)이 왕성(旺盛)해질 때이니라.
구원실성(久遠實成)의 석존(釋尊)과 개성불도(皆成佛道)의 법화경(法華經)과 우리들 중생(衆生)의 셋은 전(全)혀 차별(差別)이 없다고 깨달아서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하는 바..
간요(肝要)..
법화경(法華經)을 가진다고 함은 이것.."부처가 된다고 함은 별다른 일은 아니로다. 남묘호렌게쿄라고 타사없이 불러 나아간다면 천연(天然)히 삼십이상팔십종호(三十二相八十種好)를 갖추게 되느니라. 여아등무이(如我等無二)라 해서 석존과 같은 부처로 손쉽게 되느니라."
니이케어서(新池御書) 1443쪽 미노부에서 59세에 술작
법화경 방편품 제2의 경문으로 ‘나와 같이 동등케 하여 다름이 없게 하리라’는 뜻입니다.
부처의 목적은 자신(부처)과 똑같은 경지에 중생을 인도하는데 있다는 것.
불법은 모든 중생에게 불계라는 가장 존귀한 생명이 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중생에게 자신의 불계를 열게 하는 데에 출현의 목적이 있습니다.
일념에 억겁의 신로를 다해서 대어본존님과 어본불 니치렌대성인님과 경지명합 함개상응 감응도교로 본인묘의 즉신성불의 남묘호렌게쿄 제목을 제대로 봉창하게 되면 시시로 성도하고 시시로 현본하여 석존과 같은 부처로 손쉽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들이 시시로 본불이 되고 생불이 되고 인류의 구원들인 지용보살들로 발적현본하면서 세계광선유포를 실현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대지를 가리켜서 빗나갈지라도 허공을 동여매는 자는 있을지라도 · 조수(潮水)의 간만(干滿)이 없는 일은 있을지라도, 해는 서쪽에서 돋을지라도, 법화경의 행자의 기원이 성취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느니라."
기도초(祈禱抄) 1351쪽 사도에서 51세에 술작
"싸움에는 대장군을 혼으로 하며, 대장군이 겁먹으면 병졸은 겁쟁이가 되느니라."
오토님어소식(乙님御消息) 1219쪽 미노부에서 54세에 술작
제목 : 자주 읽고 일념을 정립해가야 어서말씀 12
"한 번 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면, 일체의 불 일체의 법 일체의 보살 일체의 성문(聲聞) 일체의 범왕(梵王) 제석(帝釋) 염마(閻魔) 법왕(法王) 일월(日月) 중성(衆星) 천신(天神) 지신(地神) 내지(乃至)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 수라(修羅) 인천(人天) 일체중생의 심중의 불성을 오직 한 마디로 불러 나타내시는 공덕은 무량무변하니라. 나의 기심의 묘호렌게쿄를 본존으로 숭앙하고, 나의 기심 중의 불성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고 불리어서 나타나심을 부처라고 하느니라. 비유컨대 새장 속의 새가 울면 하늘을 나는 새가 모이면 새장 속의 새도 나가려고 함과 같으니라. 입으로 묘법을 봉창하면 나의 몸의 불성도 불리어서 반드시 나타나시고, 범왕 제석의 불성은 불리어서 우리들을 지키시고, 불보살의 불성은 불리어서 기뻐하심이라."
법화초심성불초(法華初心成佛抄) 557쪽 미노부에서 56세에 술작
"일념에 억겁(億劫)의 신로(辛勞)를 다하면 본래 무작(無作)의 삼신(三身)이 염념(念念)에 일어나느니라, 소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정진행(精進行)이니라."
어의구전(御義口傳券) 790쪽 미노부에서 57세에 술작"
이 만다라(曼茶羅)를 정성껏 믿도록 하시라. 남묘호렌게쿄는 사자후(師子吼)와 같으니, 어떠한 병인들 장해를 할 손가.
교오전답서(經王殿答書) 1124쪽 사도에서 52세에 술작
"三十三의 액(厄)은 전환되어 三十三의 행(幸)으로 되시리라, 칠난즉멸(七難卽滅)·칠복즉생(七福卽生)이란 이것이니라, 나이는 젊어지고 복은 쌓일 것이외다."
시조깅고전부인답서(四條金吾殿夫人答書) 1135쪽 미노부에서 54세에 술작
"정업(定業)조차 깊이 깊이 참회(懺悔)하면 반드시 소멸하니 황차 부정업(不定業)에 있어서랴."
가연정업서(可延定業書) 985쪽 미노부에서 58세에 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