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https://overseas.mofa.go.kr/cn-ko/brd/m_23087/view.do?seq=1347834&page=1
1. 9월 CPI, PPI 발표 (10.14, 국가통계국)
ㅇ 국가통계국은 10.14(금) 9월 각 지역과 부처가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업무를 통합적으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조치를 통해 민생 관련 상품의 공급을 보장하고 가격을 안정화한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 상승, 전년 동기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함.
- (전월대비) CPI 증가율이 8월대비 상승(0.4%p↑)한바, 고온 및 적은 강우량으로 채소 가격이 6.8% 상승(8월 증가율 대비 4.8%p↑)하며 CPI 상승을 견인함. 돼지고기 수요가 확대되고 돼지수가 감소하며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했으나, 중앙정부 비축분 공급으로 동월 중하순 가격 상승세가 꺾이며 한 달 평균 5.4% 상승하는 데 그침.
- 한편,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1.2% 하락), △경유(1.3% 하락) 가격이 하락하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감소하며 △항공편(9.9% 하락) 가격이 하락함.
- (전년 동기대비) CPI 증가율이 8월대비 상승(0.3%p↑)한바, △돼지고기 가격이 36% 상승(8월 증가율 대비 13.6%p↑)하였고, △과일(17.8% 상승), △채소(12.1% 상승) 가격도 상승함. 한편,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 등은 증가율이 8월대비 둔화함.
ㅇ 9월 국제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및 국내 일부 업종의 수요 둔화로 공업생산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으나 하락세는 둔화하는 추세인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 동기대비 0.9% 상승함.
- (전월대비) PPI 증가율이 8월대비 상승(1.1%p↑)한바,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관련 업종 가격이 하락함.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3.8% 하락, △화학원료·제품 제조업 1.5% 하락, △화학섬유 제조업 0.4% 하락함.
- (전년 동기대비) PPI 증가율이 8월대비 하락(1.4%p↓)한바, 주요 업종 중 가격 상승률이 둔화한 업종은 △석유·석탄·여타연료 가공업(17.2% 증가/ 8월 증가율 대비 4.1%p↓), △석유·천연가스 채굴업(31.1% 증가/ 3.9%p↓), △화학원료·제품 제조업(1% 증가/ 3.5%p↓) 등임.
2. 9월 물가에 대한 전문가 평가 (10.14, 界面新聞)
ㅇ 9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PPI는 전년 동기대비 0.9% 증가, 8월 증가율 대비 1.4%p 하락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음.
ㅇ Wang Qing 둥팡진청 국제신용평가사 수석분석가는 CPI 증가율 확대는 주로 연휴철 도래로 인한 돼지고기, 채소 가격 상승이 원유완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영향을 상쇄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함.
- 또한, PPI 상승률 둔화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으로 인한 9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및 국내 석탄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화 정책의 효과 가시화로 인해, 과거 PPI 상승을 견인했던 원유, 석탄 등 주요 상품 가격 상승률이 둔화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
ㅇ Wu Chaoming 차이신연구원 부원장은 향후 물가에 대해, 돼지고기 가격 상승 주기 진입, 식량 가격 상승, 서비스 수요 회복 등이 CPI 상승을 견인할 것이나, 이월효과 감소,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4/4분기 CPI가 전년 동기대비 약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이월효과 감소, 글로벌 경기 쇠퇴 전망 확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4/4분기 PPI가 마이너스 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