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은 주식회사 카카오가 2010년 3월 18일에 시작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이다. 2018년 기준 대한민국에서의 점유율은 무려 94.4%로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 이다. 카톡에 가입되어 있는 않은 사람은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을 받을 정도이다. 실상, 한국인의 일상과 사회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신저이다.
글감으로 카톡을 받고 카톡을 받고 어떤 일들을 이야기를 써야 할까 생각을 했다. 나 어릴때는 친구들끼리 편지를 주고 받고, 다이어리를 교환해서 쓰는 교환일기가 유행일 때도 있었다. 유선전화가 있었지만, 안방에 있는 전화는 부모님이 전화를 바꿔줘야 했기에 감성이 풍부했던 그 시기에는 왠지 누군가에게 감시를 당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교환일기를 썼던 것 같다. 그러다가 휴대전화가 생겼다. 특수문자들로 그림과 모형을 만들어 문자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것도 신기했었는데, 어느 순간 등장한 카카오톡은 모든 것을 잠식해버렸다.
우선 카카오톡의 혁명은 숫자 1에서 시작한다. 기존 문자메세지는 그 사람이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를 확인 할 수가 없었다. 즉, 대답을 안한건지, 못한건지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카카오톡은 이런 사용자의 마음을 정확히 꽤 뚫고 1이 없어지면 메시지를 확인했다는 뜻이므로, 발신자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장점이 있다. 또한 똑같은 내용을 여러사람에게 보내야 할 때 문자서비스는 개인별로 보내야하는 데, 카톡은 한번에 단체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문자서비스는 건당 유료서비스였기 때문에 문자한통으로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빈칸 없이 꽉 채웠야만했다. 그런데 카카오톡은 이런 유용한 서비스를 가입만 하면 무료로 사용하게 해준다는게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나는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당연히 모바일 메신저 이지만, 은행서비스도 정말 잘 이용하고 있다. 카톡 통장은 은행에 가지 않아도 신분증과 지문등록만 하면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다. 또 카카오뱅크는 적금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어서 하루에 천원씩 26주간 모으기 등 기간과 금액,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또 카카오뱅크를 이용해서 해외주식에 투자를 하는것도 매우 용이하다. 또 카카오택시는 단순히 콜택시의 개념이 아니라 내가 언제 택시를 탔고, 언제 내렸는지 가족에게 알려줄 수 있고, 계산 역시 카카오택시에 등록한 카드로 현금 없이 결제 할 수 있어서 너무 편안하다. 물론 나의 모든 동선을 알고 있다는게 생각해보면 무서운 일이긴 하지만, 나는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첫댓글 저도 이번에 수능보는 아이들에게 모두 톡으로 용돈을 보냈답니다.
굳이 계좌번호를 알지 못해도 되니 얼마나 편한지요.
카카오뱅크에 하루에 천 원씩 적금하기는 아직 안해봤습니다.
역시 젊으시니 이용에도 앞서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