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우주의 법칙을 잘 알아야 합니다.
11/25월(月) 행 17:22-31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행 17:24).
성도가 신앙생활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의 법칙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말씀이신 예수님으로 창조된 것이며 그 뜻은 무조건적 사랑(은혜)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요 1:14).
사도바울이 전하는 영적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시고 우리에게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행 17:24-25).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 땅, 공기, 물, 환경, 나라, 부모, 교회, 직장, 혈통 등 모든 것을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5:18).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살아갈 힘도 주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행 17:25). 우주 만물의 생명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하나님은 그 주인이 되십니다. 인간의 생명은 인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힘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구원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 2:8). 우리의 구원은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 율법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전적인 예수 십자가 구속의 은총, 즉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And...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창조의 법칙(우주의 법칙)이 모든 것을 은혜로 거저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응답할 때 축복으로 옵니다. 어떤 일을 내가 노력해서 이루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기 때문에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신 재물, 재능, 위치, 권력,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타인을 위해 사용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남 주려고 공부한다’ 성경적 가치관의 말입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그런 그분이 내 안에 나의 주인으로 와 계십니다. 나는 그분의 그릇입니다. 그릇이란 내용물을 담는 것을 목적으로 삼습니다. 그릇인 내가 비워질 때 내용물이 채워집니다. 그러므로 그릇의 할 일은 내용물을 잘 담아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볼 때 내 안에 채워진 예수를 보게 됩니다. 이것이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원래 나를 만드신 목적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내 삶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삶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헛된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주님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내 안에서 그 일을 행하십니다. 내가 하려는 노력을 멈추고 그분이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내가 그 일을 하려고 하면 힘들고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 일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신다면 나는 결과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려운 사람이 있을 때 내가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사람의 반응이 부정적일 때는 마음에 서운함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내가 주체가 되어서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이 마음의 감동을 주실 때만 움직입니다. 선한 일조차도 내가 주체가 되면 그것은 하나님을 반역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잠시 멈추어 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 사람의 손을 잡아주라는 마음을 주실 때 움직입니다. 도구로서 쓰임을 받게 되니 이제는 그 사람의 반응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철저히 그릇의 역할에만 충실할 뿐입니다. 내가 잘하려고 하면 그것은 율법적으로 하는 일이요, 주님이 나를 통해 하시도록 하는 것이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가장 잘 사는 길은 내가 죽고 주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나를 비우고 주님으로 채워지면 주님과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이제 내 삶은 하나님의 삶입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가십니다.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삶의 여유가 있습니다. 지금 정신없이 바쁘게 산다면 자신의 삶을 점검해 보십시오. 무엇을 위한 열심인지, 그 끝은 한계 그리고 절망입니다. 지금이라도 내 열심을 하나님의 열심히 바꾸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그릇으로 쓰임 받기 위해 지어진 존재이기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인생의 승패가 결정됩니다. 나를 비움으로 내 안에 주님이 가득 채워진다면 내 삶은 그분이 대신 사실 것이고, 열매는 절로 맺어질 것입니다. 우주의 법칙을 잘 깨달아 날마다 누리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랑 얼마나
https://youtu.be/zXLm92X0h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