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4년 8월 주택 공급 통계를 발표하며, 건설 부문의 호조 속에 거래량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 전반적인 증가세
8월 기준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모두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착공은 전월 대비 85.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1~8월 누계 기준으로는 인허가와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인허가: 8월 28,478호로 전월 대비 30.5% 증가했으나, 1~8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
- 착공: 8월 29,751호로 전월 대비 85.7% 증가, 1~8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
- 분양: 8월 16,077호로 전월 대비 23.9% 증가, 1~8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
- 준공: 8월 38,844호로 전월 대비 33.7% 증가, 1~8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거래량, 소폭 감소
8월 매매 거래는 60,648건으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으며, 전월세 거래는 209,453건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1~8월 누계 기준으로는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으나, 전월세 거래량은 1.6% 감소했다.
미분양, 감소세 지속
8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7,550호로 전월 대비 5.9% 감소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16,461호로 소폭 증가했다.
"8월 주택 시장은 건설 부문의 호조 속에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거래량 감소는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금리 동향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합니다."
8월 주택 시장은 건설 부문의 활황 속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거래량 감소는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정부 정책 변화와 금리 동향 등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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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동향
8월 주택 시장, 건설 부문 호조 속 거래량 소폭 감소
김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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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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