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전체의 분위기가 안 좋거나 해당 종목의 변동성이 너무 클 때 지금 사도 되나? 하고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느낌 가장 가볍고 조심스러운 포지션
ㅡ 전략 검증
이 기법이 통할까? 이 종목이 내 예상대로 움직일까? 처럼 자신의 투자 아이디어나 매매 시스템을 시험해 보기 위해 진입하는 포지션
ㅡ 관찰용
관심 종목에만 넣어두면 금방 잊어버리거나 시세를 놓치기 쉽다 그래서 매일 잔고 창을 보며 강제로 주가를 추적하기 위해 1주 또는 아주 소액만 사두는 포지션
ㅡ 계획된 분할 매수의 시작
위의 세 가지가 간 보기 및 탐색의 성격이 강하다면 이 포지션은 조금 더 비중 확대를 염두에 둔 체계적인 진입을 위해 매수 하는 포지션 내 최종 목표 비중은 10%인데 일단 오늘 2%만 진입하는 포지션을 구축
나의 투자 예측이 시장에서 맞았다는 것이 증명되었을 때 돈을 더 싣는 방식
평균적으로 물타기보다 불타기가 수익률과 생존율이 훨씬 좋다 금융학 통계학 그리고 수많은 백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된 정설이다
첨병이 실패하면 발을 빼는게 시간을 길게 보면 더 좋은 결과를 준다
떨어지는 주식에 돈을 더 넣으면 평단가는 낮아지지만 해당 종목의 투자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만약 그 기업이 장기 우하향하는 나쁜 종목일 경우 낮아진 평단가는 아무 의미가 없으며 계좌 전체가 파산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반대로 오르는 주식에 돈을 더 얹으면 내 평균 매수 단가도 올라가지만 내 판단이 틀려 주가가 꺾이더라도 이미 주가가 한참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벌어둔 이익이 방패 역할을 해준다
전설들의 실전 증명
물타기는 파산의 지름길이며 불타기만이 진짜 부를 만든다
ㅡ 제시 리버모어 내가 산 주식이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면 절대로 추가 매수하지 마라 시장이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고 있는데 왜 돈을 더 집어넣는가? 오직 이익이 나고 있을 때만 추가 매수해야 한다
ㅡ 윌리엄 오닐 첫 매수 후 주가가 2~3% 상승하며 내 판단이 옳았음이 증명될 때만 피라미딩(불타기) 방식으로 비중을 늘려야 리스크를 줄이고 대시세를 먹을 수 있다고 통계적으로 증명
ㅡ 워런 버핏 1960년대 코카콜라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근의 애플을 매수할 때도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펀더멘털을 확신하며 위로 사 모으는 불타기 전략을 수없이 구사했다
ㅡ 폴 튜더 존스 오직 패배자들만이 물을 탄다
ㅡ 니콜라스 다바스 (박스 이론 창시자) 주가가 특정 가격 박스권의 상단을 뚫고 올라갈 때만 주식을 매수 예를 들어 50~55달러 박스권에 있던 주식이 56달러를 돌파할 때 1차 매수를 하고 그 위에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며 돌파할 때 더 비싼 가격에 불타기만 고수했다 만약 박스 하단을 깨고 내려가면 뒤도 안 돌아보고 손절
ㅡ 마크 미너비니 (최고의 모멘텀 투자자 중 한 명) 기술적 분석을 통해 주가가 위로 폭발하는 시점에만 진입 첫 진입 후 주가가 강하게 치고 나갈 때만 계획된 자금을 2차 3차로 나눠서 매수 그는 주가가 떨어질 때 물을 타는 행위를 움직이는 기차 앞에 뛰어드는 자살 행위 라고 비판
가치투자의 대가들은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터무니없이 싸졌을 때 매수하기 때문에 계획된 물타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 역시 철저한 계산 하에 이루어지며 잘못하면 대가들조차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양날의 검이였다
ㅡ 피터 린치 그는 아무 기준 없는 맹목적 물타기를 경고했다 주가가 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물타기를 한다며 기업의 이익 전망이 꺾였는데도 단지 전보다 싸졌다는 이유로 물을 타는 것은 파멸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ㅡ 빌 밀러 그는 자신이 분석한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면 더 싸게 살 기회라며 엄청난 규모로 물타기를 시작했다 이 전략으로 오랜 기간 성공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치명적인 독이 되었다 폭락하는 금융주를 싸다며 계속 물타기 하다가 펀드 자산의 수십 퍼센트가 날아가며 커리어가 무너지는 비극을 겪었다 물타기의 파산 위험를 몸소 증명한 사례다
개미는 대부분이 투자 대가들의 모습을 닮아있다
물타기는 당장 내 계좌에 손실 마이너스폭을 줄여주기 때문에 심리적 편안함을 준다 하지만 통계와 역사가 증명하는 승률은 강한 말에 올라타 자금을 늘리는 불타기가 자산 증식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월했다
단일 종목 물타기하다 99% 맞았다 그 돈은 처음에는 잃어도 되는 것에서 잃으면 안되는 돈이 되가면서 청산
그리고 몇년간 팔지 않았다 계좌 열어볼때마다 뇌에 각인 시키기 위해서다 몇년이 지났는데 과거 모습이 다시 보이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