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039420
- 2차 입찰때 단독참여..인수가능성 높아
- 26일 인수의향서 마감..내달 우선협상자 선정
항만물류 IT업체 케이엘넷(039420)의 매각 작업이 재개되면서 최종 인수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차 매각 딜에 단독 응찰했던 대기업계열의 중견 시스템통합(SI)업체 S사가 또 다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인수전에 어떤 변수로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I업계 중견업체인 S사가 2차 입찰에 이어 최근 재개된 케이엘넷 3차 매각 협상에도 참여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알려졌다. 관련기사☞ 케이엘넷, 이번엔 팔리나..28일 재매각 공고
이 회사는 2차 매각 협상에 단독 응찰했지만, 매각자 쪽에서 이를 불허하면서 인수가 좌절됐다. 하지만, 최근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단독
입찰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S사의 인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미 2차 매각 딜에 단독 참여할 정도로 인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최종 인수자가 될 공산이 한층 높아졌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시장에선 케이엘넷의 최대 지분 인수 시 정부의 각종 SI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데다, 항만정보화 SI를 통한 해외시장진출이 용이하다는 점도 인수전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국내 물류정보 서비스 분야의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됐을 거란 관측이다.
이와 관련, 케이엘넷의 최대주주(지분 24.68%)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관계자는 "아직 인수의향서 제출 기간이 끝나지 않은 만큼 S사가 참여했는지, 몇 개 기업이 참여할지는 알 수 없다"면서 "다만, 이번엔 반드시 매각을 성사시키겠다는 게 공단 측 입장"이라고 말했다.
컨테이너부두공단 측은 이달 26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9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10월경 인수 협상을최종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케이엘넷은 지난 1994년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회사로, 정부의 공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매각이 추진돼왔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