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야후
4월 8일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관세 전쟁이 잘 풀릴 것을 기대하고 오르고 시작하였으나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0%로 올리고 나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관세전쟁에 이길 강력한 무기가 두개 있습니다. 첫째 애플, 월마트, 아마존 다 제조나 완성품 중국 비중이 커서 대체 불가능 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90%가 중국에서 제조됩니다.
출어 야후
둘째 중국은 아직도 8000억불의 미국 국채를 들고 있으면서 일본 다음으로 미국 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지난 3일간 미국 시장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10년치 국채 금리는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 채권을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내년 감세 정책을 피기 전에 추가 미국 국채 발행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올해 국채 금리를 낮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합니다. 그러나 막대한 미국 국채를 들고 있는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기 시작하면 미국 국채 금리는 수요 공급의 원리로 더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출처 야후
오늘도 독일 증시는 견조하게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독일 방산 산업 대표주인 라인메탈은 오늘도 5.75% 올랐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관세 전쟁에서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유럽에도 강하게 밀어 붙이기는 힘들다는 것과 독일이 국방 예산을 증액하여 방산 산업을 키우는 것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초 부터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독일, 중국,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한 이유입니다.
출처 핀비즈
오늘 미국 증시는 중국과의 관세 전쟁의 피해를 입을 애플, 테슬라, 아마존, 월마트의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경기 방어주인 의료보험 및 중국과의 긴장이 더 고조됨에 따라 방산주식들은 올랐습니다. 반도체 주식도 전반적으로 약세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장초반 강세에서 하락 반전하였고 브로드컴만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올랐습니다.
정리하면 트럼프는 동남아 국가나 유럽과의 관세 협약을 앞두고 중국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어려워 겉으로는 중국에 추가 관세를 매기는 허세를 보입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관세 전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인플레가 관세 전쟁으로 올라가면 내년 11월 의회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신 집권자인 시진핑이 2년 대통령인 트럼프에게 굽힐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당분간 미국 증시는 잘 해야 박스권입니다. 즉 관세전쟁이 해결되어야 안도 랠리라도 시원하게 나올 터이지만 그 시기는 빨라야 5월 하순 늦으면 6월 트럼프가 적당이 꼬리를 내리면서 해결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올해 목표는 증시 부양보다는 내년 감세를 생각하고 미국 국채 금리를 낮추려고 하는데 중국이 미국 채권을 시장에서 내다 파는 한 그 목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어떻게 진행될지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경마킷
4월 8일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좋은 1분기 실적을 예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외인들의 꾸준한 매도로 코스피는 약보합 그나마 코스닥은 시총 1, 2위 종목의 선방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전쟁 여파가 진정되기 전에는 외인들의 매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오늘 트럼프가 한덕수 대행과 통화하여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었다는 것입니다. 그 핵심 내용은 알라스카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입니다.
어제 한화에어로의 대주주가 1조 3천억원에 시가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일반주주들의 유상증자 금액을 2조 3천억으로 낮춘 것은 긍정적입니다. 오늘 독일의 라인메탈이나 미국의 방산주 흐름이 좋아 한국 방산주는 오늘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분간은 관세와 무관한 조선, 방산, 엔터, 바이오 개별 종목들이 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지금 관세 피해주를 팔 시점은 아닙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나도 동감 이유는
저렴한 중국제품으로 생활하는 미국민이 관세가 높으면 물가가 상승하는데 이를 견뎌 낼수 있나?
더구나 미국 중간선거거 내년 5월인데 급한건 트럼프...
국민의 비난을 중국 사회주의에서는 견뎌 낼 수 있지만 미국은 어려울 듯
그렇다고 싱지핀이 미국에 굴복하여 타결하는 모습은 절대로 인민들 한테 안보일 듯..
어쩌면 미우방국도 반감을 사는 이사태에
중국은 미국에 의존하는 세계경제를 제편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길듯
그런데 오늘 트럼프가 중국만 왕따로 몰아서 시진핑도 행보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