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전 총리 해외 도주 사건, 차를 바꿔 타고 국경으로?
▲ 잉락 전 총리 해외 도주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로 진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쌀 담보 제도(จำนำข้าว)’ 관련으로 직무 태만을 추궁당하고 있던 잉락 전 총리가 지난 8월 25일 최고재판소에 의한 최종 선고 직전에 해외로 도피한 사건으로 씨와라(ศรีวราห์ รังสิพราหมณกุล) 경찰청 부장관은 전 총리가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싸께오도에 갈 때 까지 차를 바꿔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총리는 8월 23일 방콕 시내 분쿰구에 있는 자택에서 차로 빠져나가 오후 10시경에 민부리 지역에서 다른 차로 갈아타고 싸께오도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전 총리가 판결 선고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대법원은 25일 전 총리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으나 부장관의 말에 따르면, 해외 도피가 구속 영장 발부 이전이었다면 도망을 도운 사람들에 대한 죄에 물을 수 없다고 한다.
태풍 19호, 베트남에 접근
▲ 태국 북부와 동북부 지역에서는 15일에서 17일에 걸쳐 태풍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พายุ) 19호 독수리(DOKSURI)가 9월 16일 새벽 베트남 북부에 상륙해서 이날 오후에 라오스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한다.
13일 오후 6시 시점에 남중국해를 시속 15킬로 속도로 서북서쪽으로 전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96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20미터이며 중심에서 280킬로 전역이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역이 되고 있다.
태국 기상청은 13일 태풍 19호의 영향으로 15일부터 17일에 걸쳐 태국 동북부와 북부에서 강우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방콕 수도권 일부에서 14~18일 정전
수도 전력 공사(MEA)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18일에 걸쳐 방콕 시내와 근교 논타부리도, 싸뭍쁘라깐도의 일부 지역에서 송전망 유지 보수 공사로 정전이 발생한다고 한다.
정전은 방콕 싸톤 거리 쏘이 15 등으며, 자세한 시간과 지역은 MEA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수도 전력 공사 홈페이지 : http://www.mea.or.th/en/content/detail/80/3189
‘레드불’에 의한 산림 이용, 내무부 장관이 조사를 지시
동북부 컨껜도에 있는 지역 주민이 관리하는 산림 약 5헥타르를 이용하고자한다는 ‘레드불(Red Bull, กลุ่มกระทิงแดง)’의 신청이 아누퐁 내무부 장관에 의해 승인된 것으로 일부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문제로 내무부 장관은 최근 관계 당국에 신청 규정 위반 등이 없는지를 15일 이내에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건에 대해서는 국가 부정부패 추방위원회(NACC)에 "특정 사기업의 이익만을 고려한 것이기 때문에 불법이다"는 호소가 나오고 있다.
내무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지 않지만, 신청에 규정 위반이 있다면 산림 이용 허가를 취소하는 것과 함께 잘못이나 위반이 있었던 공무원을 처벌하겠다고 한다.
높이 459미터의 방콕 전망대, 창작 중심 주제는 촛불
▲ 방콕 옵서베이션 타워가 완성되면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사진출처/Peachachat News]
방콕 짜오프라야강 서안에서 계획되고 있는 높이 459미터의 전망대 ‘방콕 옵서베이션 타워(Bangkok Observation Tower, Thai : หอชมเมือง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는 ’촛불‘을 모티브로 하는 디자인을 채용했다.
촛불은 지난해 서거하신 고 푸미폰 전 국왕의 탄생일에 매년 왕궁 앞을 밝히는가 하면 국가 번영을 비추는 상징이 되고 있다.
‘방콕 옵서베이션 타워’는 군사 정권에 의해 비영리 국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방콕 옵서베이션 타워 재단’과 ‘내셔널 아이덴티티 재단’이라는 두 재단이 건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대규모 복합 부동산 프로젝트 ‘아이콘 시암(Icon Siam)’에 인접한 6400평방미터의 국유지를 ‘방콕 옵서 베이션 타워 재단’이 30년 계약으로 임차하여 전망대를 건설해 2019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비용은 1억3800만 달러는 50개 이상의 민간 기업과 단체가 출연한다.
탑 내부 공간은 태국의 역사, 문화, 지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되며, 상업 시설은 입주하지 않는다. 또한 입장료 수입에 의한 수익은 지역 진흥과 자선행사 등에 사용된다.
레드불 창업자의 손자를 국제수배
▲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드불 창업자는 태국인으로 당초 태국에서는 '끄라딘뎅'이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사진출처/Sanook News]
에너지 드링크로 알려진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자제가 뺑소니 사건으로 국제 수배됐다. 해외 도주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당국이 체포에 나선 것이다.
국제 수배된 사람은 태국 최고 백만장자 '레드불' 창업자의 손자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으로 2012년 고급 승용차 페라리를 운전 중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달리고 있던 경찰을 치고 오토바이를 밀고가 사망에 이르게 했다. 그런데 사건 직후 워라윳 용의자는 경찰의 거듭된 출두 명령에도 무시하고 출두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9월 12일 ‘국제 형사 경찰기구(ICPO)’를 통해 국제 수배를 실시했다.
워라윳 용의자는 개인 비행기로 일본과 영국 등 각국을 날아다니며 생활하고 있으며, 수사 당국의 달콤한 대응에도 비판이 높아지고 있었다.
도청 간부가 회의 중에 쓰러져 사망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9월 13일 오전 9시경 북부 피싸누록 도내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쓰레기 처리에 관한 도청 회의 중에 도청 간부 남성(56)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이 남성은 연단에서 지사들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나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직후 바닥에 쓰러졌다. 그래서 회장에 있던 사람들이 구명 조치를 실시한 후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이동 중 사망했다.
남성은 고혈압으로 혈압 강하제 등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기록적인 대홍수 관련으로는 전 총리를 기소하지 않아
태국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2011년 기록적인 대홍수에 대해 당시 잉락 총리에게 직무태만이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었지만, 국가 부정부패 추방위원회(NACC)는 잉락 전 총리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와차라폰 NACC 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대홍수가 발생한 가장 큰 요인은 자연현상이었고 예측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당시 잉락 정권에 큰 잘못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 해 대홍수로 농지와 시가지가 침수되었으며, 공단이 침수되는 등으로 태국은 매우 큰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되었다.
육군 전용 병원 폭탄사건으로 전 엔지니어에게 금고 4년
올해 5월 22일 방콕에 있는 군인전용 국립 프라몽쿳끄라오 병원에서 폭탄이 폭발해 근처에 있던 21명이 부상 한 사건에 대해 형사재판소는 폭탄을 만들고, 그것을 병원에 설치해 폭발시킨 전 엔지니어 남성(62)에게 금고 4년과 벌금 975바트의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폭탄 제조, 화약 불법 소지 등에 관한 것이었으며, 피고는 살인 미수 혐의도 받고 있어, 이것에 관해서는 10월 16일에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용의자인 태국인 남성 와따나(วัฒนา ภุมเรศ, 62)는 태국 발전공사(EGAT) 전 엔지니어 출신으로 프라몽쿳끄라오 병원 사건을 포함해 2007년 이후부터 방콕에서 총 6회 폭탄 사건을 일으켰다고 진술했으며, 동기에 대해서는 “군정에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방콕 도내 자택에서 체포되었으며, 자택에서는 폭탄 부품과 재료도 발견되었다.
러시아 기업이 ‘동부 경제 회랑’ 투자에 관심을 보여
아삐라디 상업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얼마전 필리핀에서 ASEAN 경제 장관 회의가 개최되었을 때 러시아 정부 수반 러시아 기업이 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와 신규 투자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었다고 한다.
그중에는 태국 ‘동부 경제 회랑(EEC)’에 투자할 의지를 보인 기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러시아에서 투자 확대에 따라 태국과 유라시아 경제 연합(회원국 :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러시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의 관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