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잠시 쉴쯤 옆집동생이 찾는다
" 형님 ! 술한잔 하셔야지요
" 이더운날?
" 다들 오셔서 술한잔해요"
그렇게 해서 우리 일행들과 함께 건너편 동생네 마당카페로 ..
장어에 동죽구이에 소고기에 이거저거 잔뜩 꺼내와
저녁늦게 까지 술자리를 만들었던 것이다
" 아니 그계량한복 이쁘네요"
" 응 셋트로 두어벌 샀지
근데 좀큰걸"
" 크게 입으셔야 해요"
" 아"
" 그리고 땀흘리고 잘못하면 잘찢어지니 일하실땐 입지 마세요"
" ㅇㅋ"
동죽 구이
장어구이
가지고추 가지고 건배
소고기 구이
소라구이
수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가운데
동생이
" 형님! 형수님하고 합치시지요?
" 그말을 듣는순간 두사람 갑자기 얼음이 되어 ..
" 몰 합쳐 그냥 이렇게 간간히 보면서 살면되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다
그저 웃음만 으로 그렇게 그순간이 지나가고
다시 공통적인 이야기로 화재를 돌렸다.
술잔이 여러차례 돌아가고
저녁때가 되어 갈길먼 애엄마 일행들은 그렇게 떠나고
난 좀더 남아서 끝까지 자리를 끝내고 바리바리 쌓아주는 김치며 콩물이며 고기를 쌓아서올라온 것이다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깊은잠에 빠져 버린다
눈을 뜨니 아침이란걸 ...
첫댓글 아침에 눈을 떴으니 다행 ㅎㅎㅎ
ㅋㅋㅋ아직 한창이여
입에 침 고이게 하는 데는 지존님이 최고 !!!!!
인정해요 ㅎㅎ
미리 복 다림 푸짐하게 하셨네
꼭 삼계탕을 먹어야 복다림인가 뭐~~
그럼요 ㅎㅎ
애들 엄마도
지존님과 합치고 싶은
마음아닐까요?
깊이 생각 해보세요^^
아니에요 어차피 이렇게 역여서 그럴뿐
지존님~
푸짐한 음식에 술잔이 오고 갔군요.
입맛을 돋군는 조개가 맛있겠습니다.
다맛있어요 동죽도 맛나구요
새 각시 얻어 봐야 묵은 솔이 광솔된다구 새 각시가 묵은 각시만 할까요? 요즘은 여자분들도 넘 계산적이라 ㅎ 묵은 각시는 새 각시처럼 계산적으로 살지 않을껍니다 늙은 마당쇠 생각두 합ㅊ는게 옳은거라구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ㅎㅎ
통과 ㅎㅎㅎ
복달임 미리 잘하셨어요
좋은분들과 ~~
좋은이웃이 있어서요
먹거리가 푸짐
합니다
글치요 ㅎ
복달이 잘하셨어요
혼자 계시면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은데 생각 해 보세요
아니에요 차라리 편해요 아제는
복달임 확실히 잘 하셨군요. ^^~
복날이란걸 앚어버렷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