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요즘 핫한 넷플릭스 <더에이트쇼>의 원작 시리즈 중 1탄인 <머니게임> 얘기임,,
천우희 또라이로 나오는 그거 ㅇㅇ
우선 주인공은 주식으로 쫄딱 망해서 사채에게 쫓기는 신세.
결국 한강까지 가게 되는데
그때 희한하게도 발신 전용 전화기에 전화가 걸려옴…!
당신을 초대한다는 메세지가 적힌 전화.
주인공은 홀린 듯이 받아들었고
눈이 가려진 채 누군가에 의해 고급 리무진을 타고 납치 당함.
도착한 곳에는 1~8번까지 새겨진 방문과
현금 천만원이 놓여진 테이블.
그리고 448억이 들어있는 창고가 있음.
초대장에는 8인의 참가자들과 아무것도 없는 이 곳에서 100일간 버티기만 하면
448억 중 쓰고 남은 돈을 균등하게 나눠준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음.
다만 스튜디오 내 물가는 바깥의 1천배가 적용되며 (ex: 물 한병= 백만원)
이 공간은 그 어떠한 인프라도 없이 정말로 ‘벽’만 있음.
돌아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테이블의 천만원을 들고 나가면 됨.
이때, 당신의 선택은?
….
일단 나의 경우 천만원 들고 튀어서 연재 종료됨.
당연히 참가한 주인공.
안타깝게도 나머지 7인의 관상부터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없으며
천배짜리 물가도 호락호락하지 않음.
사채빚 때문에 절박한 주인공은 한푼이라도 더 아껴서 나가려고 혈안인데
(아껴쓰면 대충 최종상금 3~40억 정도가 기대되는 상황임.)
겠냐고… 돈은 서로 약속한 수치를 넘어 매일 야금야금 사라짐.
이래서 팀플하면 안된다니까요 교수님ㅠ
갈수록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파벌도 갈림.. 쁘띠 사회 절망편임ㅠ..
더이상 용변 봉투로는 막을 수 없는 악취 또한 방을 가득 채움.
결국 방 하나를 화장실로 쓰기 위해 민주주의랍시고 투표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다들 인성 바닥나서 똥받이 희생자에게 딱히 미안한 기색도 없음ㅠ
갈수록 환경은 척박해지고 사람들은 더 예민해지고,,,
바닥까지 드러나는 본성과 연이어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
이래도 여전히 448억 존버 하시겠습니까….?
(역시 난 그냥 천만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