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터밭 내려가
점점커가는 호박들밑에 프라스틱 받침대를 놓아주고
눈에 성가신 풀들제거 해주고 뒤켠에 잡풀들좀 제거하고 다시 윗집으로 올라와 꽃대가 모두자란 상추들을 모조리 뽑아서 버린다
앞으로 한달이상은 상추를 심을수 없다
심어봐야 자라지도 않고 해서 이렇게 빈공간을 나뒀다가 8월중순 말복때쯤 다시 상추를 심으려고 ...
이번엔 많이아닌 그저 한판정도만 사다가 심을 생각이다
해봐야 이렇게 남아서 꽃이나 피울건데 굳이 ..
하늘에 먹구름이 혹여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어제 아래동생네가 콩국 한통을 줘서 오늘은 콩국수를 해먹으려고 국수를 삶아내서
약간의 소금을 넣고 청양고추 한개 쓸어내어
콩국수를 만들어 점심을 해결했던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배만 부르면 장땡이란 생각으로
그런데
참아쉬운 부분이
나이탓일까 음식을 맘껏 먹지를 못한다
예전엔 배불러도 강제로 꾸역꾸역 쑤셔 넣었건만
이제는 딱양이차면 더이상 들어가지 않은것이다
그만큼 뱃골이 나이드니 줄어들었다는 ...
그러다 보니 이젠 식탐이나 음식에 욕심이 없다
기껏 먹어봐야 요만큼이니
그땐 라면 8개를 끓여서 다먹고 거기다 찬밥까지 말아먹었으니
참 지금 생각해도 엄청 먹었던 생각이 ...
오늘밤
비라도 흠뻑내렸으면 하는 마음...
첫댓글 대전은 비 내림 대전으로 이사을 생각 해 보심이 어떠하올런지요 오늘 모임은 토종 삼계탕으로 ㅎㅎ
대전에가서 어찌 살까요
콩국수 맛있어 보여요~
내일은 콩국수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그러셔요 ㅎ
콩국물과 계란은 상극이라고 하네요.
저도 얼마전부터는 계란 안 넣습니다.
에이 살만큼 살았는데요 ㅎ
식사는
거르지 않고
조금 이라도 챙겨 드세요
밭일은
풀과의 전쟁 이지요
부지런한
성격 같습니다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그러려고 항상 노력한답니다 ㅎ
등따시고 배부르면 만사 오카이 ㅎㅎ 콩국수 입맛다시고 갑니다
맛나보이내요 풀은 원수듯해야 잡습니다 장마통에 풀은 왠수 왠수지요
부지런하시니 그만 하지요 잡풀 참힘들어요 수고하시네요
여자들오면 밭메고 가라고 하세요 상추 가져가면 풀은 메고가야 되지 않을까요
에이 할줄아는사람 없어요 ㅎㅎㅎ
여름 별미 콩국수 참 맛납니다. ^^~
보양식 이에요 ㅎ
더운날의 별미 콩국수
얼음동동 띄워서 ~~
넹 ㅎㅎ
라면 여덟개요?
내가 본 사람 중 군 제대 앞둔 왕고참이 라면 다섯개를 한꺼번에 끓여 다 먹는 걸 보고 무척 놀랐는데.....
라면 다섯개 끓인 게 바케츠로 반이 넘더군요.
고등학교 때였답니다 그땐 청소를 하고 다녔지요
우리 몸이 정확히 알고 있음이지요
옛날 엄청 먹었을 적에는 몸이 원해서 그랬던 거구요
이젠 몸이 원치 않고 있음이니 소식으로
" 주인님 건강 챙기십시요" 하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