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시간박물관 30만 돌파
- 개관 1년 8개월 만에 외국인도 2만명
넘어
‘시간’을 테마로 한 강릉의 관광 명소인 ‘정동진 시간박물관(TIME MUSEUM)’이 개관 1년 8개월만에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정동진 시간박물관에 따르면 모래시계공원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시간박물관은 지난 2013년 7월 문을 열어
현재(21일 기준)까지 누적 관람객 30만 4,408명을 기록했다.
개관 이후 한달 평균 1만 5,200여명이 시간박물관을 찾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 관람객도 꾸준히 증가해 전체 관람객 중 5%인 2만명이 시간박물관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모래시계공원∼정동진역∼열차카페까지 왕복 4.6㎞의 전용선로를 따라 달리는 ‘레일핸드바이크’가 개통되면서 관광객 유입에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
정동진 시간박물관은 증기기관차와 객차 7량을 활용해 과학관과 역사관,
현대관 등의 테마로 전시 시설을 조성,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멈춰버린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18K 금장 회중시계를 비롯 동·서양의 다양한 시계관련 유물 130점을 선보이고 있다.
최승운
정동진 시간박물관 관장은 “3월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더욱 쇄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광·문화컨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