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280명 감소한것이 100% 출생율 감소가 원인은 아닙니다.
제가 사는 강남구에서도 1학년은 3~4학급인데 6학년으로 가면 6~7 학급으로 늘어 나죠.
애들이 어릴 땐 저도 그게 의아했는데 가만 보니 4,5학년쯤에 전입, 이사오는 수요가 광장히 많습니다.
분당 역시 마찬가지죠. 이웃 광주나 용인에서 이사 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중학교 배정 문제로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신경안쓰시던 분이 고학년이 되면서 좋은 학군쪽으로 전입하는 것이죠.
물론 실질 학생수도 많이 줄긴했어요 저희 동네 모 초등학교는 2009년 1학년이 27명씩 3학급입니다. ^^
그리고 이 동네는 한 학급에 30명 안 넘고요. 요즘 교육환경 참 좋죠?
참 저희 동네는 얼마전 뉴스에 났던 - 최초로 초등학교 통폐합이 추진된다는 바로 그~~~
첫댓글 단순히 그렇게 볼수는 없는 문제 같은데요. 물론 고학년 되면서 전학오는 애들이 늘어나는건 맞습니다만 학급수가 절대적으로 줄고 있어요. 즉, 작년 6학년 학급수보다 올해 6학년 학급수가 계속 줄어든다는거죠. 그리고,말씀대로라면 변두리 학교들은 고학년 반보다 저학년 반들이 더 많아야 하는데... 그게 안그렇죠.
학생숫자도 줄어든 것이 맞고요. 거기에 더해서 올 1학년은 보통 1-12월생까지에다가 그 다음년도 의 1-2월생까지도 같이 공부했는데 올해는 교육부지참변경으로 당겨서 진학하지 않기때문도 많은 작용을 한 것입니다. 그 숫자도 예년에 비하면 15-20%가량 되는 것이죠///
울나라 세계최고의 인구 감소국이자 애 안놓죠...
이동하는 인구도 있긴 하겠지만요, 절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학생수 줄어들고 있는 것은 맞지만 폐교하는 학교수에 비해 학교수도 굉장히 많이 늘고 있습니다. 택지지구, 신도시 등... 수도권의 전체적인 학생수는 인구유입 때문에 늘고 있지만 지방은 줄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보면 줄고 있는 것은 맞지만 수도권은 워낙 개발하는 곳이 많아 인구유입때문에 아직은 늘고 있다고 봐야죠. 한 도시를 기준으로 하면 어디든 학생수는 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