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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태진
30대 이상의 독자라면 전원일기에서 탤런트 이계인의 아들 노마 역으로 나왔던 그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김태진은 초등학교 3학년인 1996년부터 4년 동안 전원일기에 출연했으며, 기타 드라마와 연극 등에도 참여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활동을 접었다. 김태진은 전원일기 출연 당시에도 예의 바르고 특별하게 공부 잘 하는 아이였다. 중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흔한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각종 전국 경시대회를 석권했다. 그는 2009년 한의사 고시 합격 후, 현재 공주시 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 공중보건의로 복무하고 있다.
Part1. 노마 이야기
연기로 삶을 배우다
연기로 공부 방법까지 깨치다
<전원일기>를 만나다, 노마가 되다
노마야, 힘내라!
한의사가 되어 전원으로 돌아오다
할머니의 선물로 초심을 되새기다
노마의 꿈은 계속 된다
Part2. 공부 이야기
나는 언제나 전교 1등이었다
나는 큰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나는 국제 수학올림피아드 국가 대표였다
나는 독학으로 수학경시대회를 휩쓸었다
나는 문과·이과 모두의 적성을 갖추었다
내 실력의 절반은 한자였다
전국 한자경시대회 대상 4회를 거머쥐었다
나는 고전으로 삶의 가치관을 배웠다
한시 1등의 부상은 금강산 여행이었다
나의 목표는 오직 1등이었다
나는 ‘어머니’를 떠올리면 힘이 났다
Part3. 노마식 공부 마인드 충전하기
길을 잃었을 때
공부는 힘들게! 시험은 쉽게!
절대 운을 믿지 말라
속도보다 정확함으로 승부하라!
어설픈 10개보다 확실한 8개가 좋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확실히 파악하라
질문을 주저하지 말라
고민거리를 시험장까지 가져가지 말라
자신감과 자만의 차이를 알라
이해가 우선, 암기는 그 다음이다
기출문제에서 출발하라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지키라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
예습과 복습, 2:8의 원칙을 지키라
두뇌의 특별 기억 장치를 가동시키라
만반의 준비로 오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
초·중반에 치고 나가라!
초심을 잃지 말라!
나태해질 때
책상 위의 휴대폰부터 없애라
매일 아침 日日新 又日新 하라
자투리 시간을 천금같이 활용하라
스톱워치를 활용하라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을 버리라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라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 만이 아니다
할 때는 하고, 놀 때는 놀자?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공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무한반복! 안 되면 될 때까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보라
시험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으라
공부에도 ‘나비효과’가 있다지금 안 하면 영원히 못 한다
지금 하는 일이 최고로 중요한 일이다
공부에 지쳤을 때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라
돌다리는 두드리지 말고, 그냥 건너라?
모든 것은 내 탓이다
‘어려운 일’과 ‘불가능한 일’은 절대 같지 않다
‘고통’은 참아내면 되지만 ‘포기’는 영원한 상처로 남는다
공부는 게임이다
一切唯心造
강력한 동기부여와 이미지 메이킹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실수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라
모든 에너지를 나 자신에 집중하라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은 무시하라
슬럼프는 단순함으로 극복하라
힘들 땐 마음을 들여다보라
보상에 연연하지 말라
정말 잘 하고 싶다면 그것에 미쳐라
Part4. 노마의 스마트 공부법
전 과목의 기본이 되는 국어 공부 전략
독학이 가능한 영어 공부 전략
개념 있는 수학 공부 전략
생활 속의 한자 공부 전략
잘못 알고 있는 공부 상식
문제집 선택 및 활용 전략
공부 환경 및 스케줄 관리 전략
시험 전략
내신 관리 전략
더 빨리 더 완벽하게, 노마 암기 전략
#노마 암기법 9가지
부록
1. 내가 본 노마
2. 확인 학습
김태진이 쓴 자신의 공부 히스토리이다. 어려서부터 아역 탤런트로 활동하면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끝내는 그의 꿈이었던 한의사가 되기까지의 공부 과정이 충실하게 담겨있다. ‘어떻게 공부하느냐’ 보다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성찰을 바탕으로 공부를 하기 전에 먼저 꿈을 가지라고, 꿈 보다 더 큰 동기는 없고 공부에 다음이란 핑계는 필요 없다고 역설한다.
책 속에서 김태진은 독학으로 중고교 수석 입학과 졸업, 전국 수학 및 한문 경시대회 대상, 국제수학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던 그만의 공부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공부 마인드를 정비하는 방법부터 국영수 주요 과목과 한자 학습법, 내신 관리법, 문제집 활용법, 시험 잘 보는 법, 비장의 암기법까지 실질적인 공부 비법이 필요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노마가 우리에게 던지는 한 마디,
“꿈 보다 큰 동기는 없고, 공부에 다음이란 없다.”
김태진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물론 스스로 개발한 공부 비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마음도 컸지만, 그에 앞서 자신의 꿈을 공고히 하라는 이야기를 간절히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을 걸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공부하게 될 것이고,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저절로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눈물을 보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한 원조 엄친아
김태진이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던 날, 어머니의 눈에 흐르는 기쁨의 눈물을 보았다고 한다. 그 날 이후, 김태진이 공부해야할 가장 큰 이유가 생긴 셈이다.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또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김태진은 더 열심히 공부했다.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이 에피소드는 충분히 감동적이다. 지금도 김태진은 오늘의 자신을 만든 것은 어머니라고 한 치의 의심 없이 이야기한다.
중고교 수석 입학졸업, 국제수학 올림피아드 한국대표에서
강남 유명 학원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김태진의 수상 경력과 이력은 화려하다 못해 경탄스럽다. 중고교 전교 1등, 전국 수학경시대회와 한문경시대회 대상, 전국 국어올림피아드 금상, 국제수학 올림피아드 한국대표, 평생 한 번 받기도 힘든 권위 있는 대회의 상을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거머쥐었다. 그것도 사교육 한 번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룬 성과라고 하면 입을 다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남 유명 학원들이 학원 문 앞에도 가보지 않은 김태진의 공부 비법을 캐내기 위해 연락을 해왔고, 심지어는 스카우트 제의까지 있었다고 한다.
때로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우직함으로
때로는 돌 다리는 두드리지 않고 건너는 영리함으로
책의 중반부, 후반부는 김태진이 20년 가까이 공부하면서 축적해온 공부 방법의 백미들로 채워져있다. 이 책이 소처럼 우직하게 공부하는 방법만 역설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또 가볍고 재치있는 공부 팁들만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잘못이다. ‘공부에 다음이란 없다’에는 공부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환경을 재정비하는 방법부터 독학으로 영어 수학을 마스터하는 법, 내신 관리법, 문제집 활용법, 비장의 암기법 등이 망라되어 있다. 자신의 직접 경험을 토대로 하나하나 쓰여진 내용들이라 공부에 돌파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읽는 책
‘공부에 다음이란 없다’는 김태진이 공부에 대해 보내는 오마쥬이고, 모두가 부러워하고 궁금해했던 그의 공부 노하우이자 히스토리이다. 그래서 전원일기 노마를 기억하고 한의사가 되어 돌아온 그에게 대견함을 느끼는 사람들과 실질적인 공부 비법이 필요한 학생들 모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즉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인 것이다. 김태진은 이런 당부의 말로 책을 끝맺는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한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추천글
그렇게 수학에 대해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 시간 외에 찾아와 질문을 하고
의견을 제시했던 학생... 태진 학생이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하여 한의사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한의사가 되려고 결심한 그 참된 마음가짐이 더욱더 지도한 교수로서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다.
정상권현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 97년 서울대학교 영재교육 1기 당시 수학 담당 교수
우리 노마가 이렇게 반듯하게 잘 자랄 줄 내가 알았어.
그 당시 촬영장에서도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더라니까...
국민 아들, 우리 노마 파이팅!!
이계인MBC「전원일기/ 노마 아버지역
본과 3학년 햇볕이 유난히 따가웠던 여름방학, 공주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하던 첫 날이었다. 구민회관에서 진료를 했는데 마지막으로 침을 맞으셨던 할머니 한 분께 안녕히 가시라고, 내일 또 오시라고 인사를 드리던 참이었다. 문을 나서시던 할머니께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시더니 내 손에 쥐어주시는 것이었다. 꼬깃꼬깃한 오천원 짜리 지폐 한 장이었다.
“아닙니다. 할머니. 저희는 의료봉사 하러 온 거에요. 주시지 않아도 되니까 넣어두세요.”
손사래를 치며 안주셔도 괜찮다고 재차 말씀 드렸지만, 할머니께서는 막무가내였다.
할머니는 끝내 돈을 접어 내 가운 주머니에 넣으시고는 황급히 나가시는 것이었다. 아마 내가 따라가 돈을 돌려 드릴까봐 그랬을 것이다.
지금도 난 할머니께 받았던 오천원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 꼬깃꼬깃한 지폐는 나에게 단순히 돈의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나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으로 환자를 생각하는 인술을 펼치라’는 가르침이다. 나는 지금도 종종 그 지폐를 꺼내보고 좋은 한의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되새긴다. (37P)
누군가 다시 태어난다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 받은 사랑과 정성을 그대로, 아니 그 몇 배로 돌려주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정말 현답(賢答)이 아닐 수 없다. 어머니께 받은 내리사랑이란 자신의 위치에서 절대 돌려줄 수 없다.
오래전 기억이지만 아주 생생하다. 내가 첫 경시대회에서 전국 1등을 했던 날, 어머니의 눈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 비록 어렸지만 내가 엄마를 그만큼 기쁘게 했다는 사실이 나에겐 무엇보다 큰 보람이 되었고, 내가 어머니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이것이라 생각했다. 어머니의 눈물이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게 해준 동기가 된 것이다. (72P)
공부할 것은 태산이고 공부는 잘되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지고 옆자리의 친구가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느 날은 이것저것 다 포기하고 그냥 잠이나 실컷 잤으면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내가 직접 겪어왔기에 후배들이 지금 얼마나 마음의 부담을 지고 있을지 너무나도 잘 안다.
이 장은 ‘길을 잃었을 때, 나태해질 때, 공부에 지쳤을 때’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일독한 후에라도, 스스로에게 문제가 생길 때 원하는 부분을 다시 찾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76P)
해답지 ‘이미지 메이킹’ 법
이것이 숙달되면 시험장에서 정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설령 자신이 제대로 암기하지 못한 부분이나 책에 나와 있지 않은 부분이 출제되었다 하더라도 문제와 보기, 지문 들을 차분히 읽고 각각 그 지문에 대해 나올 해설을 스스로 예상하여 이미지 메이킹하면 된다. ‘이미지 메이킹’이란 실제 해설지에서 표현하는 형식과 활자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다.
(211P)
MP3 교학상장(敎學相長)법
이것은 기존의 MP3 강의를 듣는 것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즉 10~15분 정도로 암기해야 할 내용을 내가 직접 육성으로 MP3에 녹음하는 것이다. 이 때 내용은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내가 다른 사람에게 강의를 하듯이 한다.
이때 하나의 스크립트를 욕심 내서 길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약 10~15분 정도로 만들어야 이동시간, 또는 그 밖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무한 반복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첫댓글 김태진 지음 / 출판사 고려원북스 | 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