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12월 12일 “3분의 기적”
제목: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의 초대 2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어느 한의원에 중풍으로 늘 오시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성격이 괴팍하여 집에서 한의원까지 오는 동안 버스기사, 택시기사, 간호사, 심지어는 지나가는 사람에게까지 시비를 걸고 지팡이를 휘두르며 혈기를 부렸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대기번호도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자리를 고집하고 치료비조차 내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 할아버지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모두 죽어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으며, 젊었을 때는 돈도 벌었지만 아는 후배에게 사기를 당하여 재산을 다 탕진했고, 방탕한 생활로 친구도 없고 부인과는 이혼을 했다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항상 ‘썩을 놈의 세상’을 입에 달고 다녔습니다.
한의원 원장은 그분의 영혼이 딱해 보여 교회에 다닐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다른 사람이 권하였을 때는 들은 척도 안했지만 원장이 권하니 한번은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몇 개월 후 그의 표정은 밝아졌고, 점점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한 그에게 평강의 미소가 보이고 있었고 더이상 사람들에게 시비도 걸지 않았습니다. 🌱
[마태복음 16: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요즘 현대인에게는 마음의 병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윤택해지고 풍족함에도 불구하고 우울증과 강박관념, 스트레스, 불안, 분노, 자신감과 자존감 결여 등 마음의 병들이 크고 작게 있습니다.
마음에 병이 들게 되면 아무리 주위 환경이 좋다고 하더라도 참 행복을 누리며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크고 작은 무거운 짐을 자고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남부럽지 않게 행복해 보여도 깊은 내면에는 외로움과 두려움, 불안과 공포의 무거운 짐을 안고 사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요청은 우리 모두를 위한 주님의 초대입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주님에게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지혜롭다는 사람들의 소리에 너무 많이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합니다.
특별히 돈을 빨리 쉽게 많이 벌게 해주겠다는 전문가들의 말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오늘날 수많은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방송이나 언론, 유튜브를 통해 이런저런 조언과 충고로 우리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풍요롭게 해준다는 말에 쉽게 넘어갑니다. 왜 인간이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의 말에 넘어가는 걸까요 ?
인간은 맘몬의 우상으로 섬기기 때문에 풍요롭게 해주겠다는 말을 쉽게 속아 넘어갑니다.
그런데 맘몬의 우상은 풍요는 커녕 우리에게 더 크고 무거운 짐을 지게 만들고, 끝내는 많은 현대인들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로 만들어 버립니다.
주님은 어떤 방법으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쉬게 하실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무거운 침을 치고 고통당하는 자를 돕는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첫째는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의 어깨에서 짐을 내려주고 목에서 멍에를 없애는 것입니다. 둘째는 계속 짐을 지고 가기 위해서는 짐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전혀 다른, 우리가 전혀 예상치 않은 말씀을 하십니다.
[마태복음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멍에를 메고 온유와 겸손을 배우라는 주님의 이 초청은 세상에 슬기롭고 지혜로운 자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처럼 이 말씀을 초청으로 받아들여 주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주님께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쉼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누구도 알거나 가르치지 않았던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들어오라는 주님의 초대인 것입니다.
주님이 초청하는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은 무엇일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2023년 12월 10일 주일예배 설교말씀 김지찬 교수님 참조)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수고하고 짐진 저를 초대하셔서 세상이 줄수 없는 참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지혜롭다는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으로 분별하고 강건케 하소서.
속사람이 건강하고 올바른 마음을 갖기를 소원하오니, 제 마음에 허망한 것을 버리고, 헛된 맘몬의 우상, 탐욕을 버리고 예수님의 보혈로 날마다 심령을 새롭게 하여 주셔서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