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特注가 도착했습니다.
대충 손질 후 테너지64 부착, 소장 라켓 몇 자루와 시타했습니다. 맑고 청아한 타구감에 쭈욱~~~ 뻗어나가는 coooool~~한 손맛!
비교 라켓 정말 어머무시하지요? 실력은 바닥인데 장비는... 라켓 졸부의 한심하고도 비루한 현실ㅠㅠ
작년 7월 21일 S급 特注(86g), 금년 2월 16일 반전형 特注(72g), 그리고 어제 일반 特注(96g). 석달 전 주문한 S급 特注(95g)는 아직도 깜깜무소식이고...(이럴 줄 알았음. 좋은 개체 고른다고 도끼날 썪는 줄도 모르고ㅠㅠ).
마침 어제 익스프레스를 부착했던 싸이프레스S가 분양되서 핌플 부착용 일반 特注 주문 1개 추가. 따뜻한 봄 지나면 S급 特注 2자루, 일반 特注 2자루, 그리고 반전형. 총 5개의 特注 퀸텟이 완성됩니다. 이제 분양할 라켓도 별로 없고 그간 열심히 달려왔으니 흥미도 많이 잃었습니다.
생각의 속도=싫증의 속도. 제가 좀 그렇습니다^^ 무언가에 꽂히는 속도, 판단과 결정의 속도, 포기의 속도, 망각의 속도... 진짜 겁나 빠릅니다. 제 안의 제게 놀랄 만큼! 이제 CRITERION特注를 제외하고 딱 스무 자루가 남아있고, 전에 게시한 것처럼 판매할 라켓은 서너 자루밖에 없습니다. 당분간 소장각이고 좋은 개체 나오면 아직 제대로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라켓 구매는 여전히 진행중.
중고 기준, 빨간렌즈와 파란렌즈는 새로 출시된 XIOM 케이스에 곱게 모셔 두고, 스피드90과 로린II는 케이스에 곱게 넣어 장식장에, 그리고 다시 돌아온 플래티늄'秘'는 기분 전환용으로 상쾌하게 가끔씩 시타. 제 메인 라켓은 S급 CRITERION特注 2자루와 가끔씩 살짝 야비하게 이기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반전형特注가 되겠네요.
이상으로 라켓졸부의 자랑질이었습니다.
첫댓글 이전 것 보다 결이 좋진 않은 듯 한데요. 🧐
이전 라켓은 S급특주이고 가격은 2배 차이. 가성비 면에서는 이 정도 성능이면 훌륭합니다. 그리고 일단 "결"에서 탈락시킨 것들이라 성능은 조금 다른 문제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