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크게 열리는 서울 레코드페어
(올해는 11월9일~11월10일 2일간 열림)
구 서울역 공간을 활용하여 (1~2층)
70여 레코드 판매점 및 개인 판매가 이루어짐.
그 많은 인파와 수만장의 lp 중 가장 중심를 잡고 있던 마이클 배드투어 기념lp (예상보다 높았던 금액에 포기하고 체력을 무기로 2시간을 파고파고 하여~~~ 나름 득템하며~~~
(소중한 보물들은 마지막에..)
중심을 지켜주던 이 매력적이고 빛나는 사진들은 구 서울역을 비추던 전등을 다 꺼도 빛날 정도 였으며~~~
오늘 문워키즈 회원님들 모임하는 날인가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 모여 마이클잭슨님 얘기로 북적북적함를 더했답니다.
여기서 아쉬워 예정에 없던 마포역으로 gogo~~
서울에서 마이클 앨범 많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예상보다 가격이 위라 진짜 보물만 찾고 바로 나와야 하는 현실~~~ 그래서 오늘도 나름 대박만 찾고 계산하는데~~~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인지 중고앨범 20%할인 행사 (심장이 나대는 순간~)
지하철 이용하여 보물찾기 포함시간 8시간을 내리 서서 있었지만 힘듦은 나중이고 너무 기뻤던 하루~
(발품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맹신중 ^^)
초보들의 오늘의 초저렴 대박템들 공개합니다.
레코드페어 구매품
e.t. lp는 원판이 없어 구매했는데 완전 새거..
테입 두개는 아이가 원해 구입했는데 90년대까지 흔하고 막 딩굴리며 보관했던 테입을 아이는 그 어떤 아이템 보다 어려워하고 신기해해서 구매.
유니버셜 2019년 기념 앨범으로 청록색 반투명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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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d*레코드 구매품
the wiz는 며칠전 온라인 구매했다 망쳤는데 여기서 1978년 일본판을 새것 같은 보관 상태로 발견
안에 포스터까지 새것.. (일본 음반은 인정)
누가 갖고 계셨었는지 감사했답니다.
디스이즈잇 cd는 한국 홍보용으로 나왔던 것으로 아들 말로는 희귀판이라고 구매 했답니다.
11월 블랙 프라이데이로 쇼핑에 바쁜 날들로 힘들지만 한국에서도 제가 원하던 앨범들을 구할수 있어 행복했던 오늘 되었답니다.
내일은 날씨가 안 좋다지만 혹시 시간 되시면 일년에 한번 있는 레코드페어 구경가셔도 좋을듯 하여 올려봅니다.
첫댓글 축하드려요
정말 재미있었겠어요
저도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군요.
우리나라에서도
귀한 음반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
지치지 않는 10대 팬과 같이 동행하며 힘들지만 좋은 경험을 했답니다. 근데 너어무 힘든건 어쩔수가 없네요 ^^
서울 내한공연 보며 피로회복중이랍니다.
@I LOVE MJ♥ 기분 좋으셨겠어요^^
@프리티 원하던 물건 구입하는 재미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누군가 그냥 마이클도 아니고 (우와 마이클이다!!!!)하며 추억 얘기들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답니다. ^^
멋지네요 ^^
안그래두 오늘 박물관 3차 갔다 왔답니다.
주말 늦은시간에 들렀는데도 가족 단위로 10팀 정도 보시며 할머니가 손주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긴 이야기 해주시길래 옛날 저도 그랬던 시간들 생각에 흐뭇했네요~~~ ^^
시간과 공간 초월을 해주신 jeje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I LOVE MJ♥ 내일과 모레는 가는데 ..저번주 일요일에는 힘들어서 못갔죠..ㅜㅜ 그때 오셨군요. 저번주 토요일에는 갔었고요. 뵌적이 있나요? 세번째 방문이라 하시니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