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이 돌선물로 작은 오븐토스터기를 받으면서부터 홈베이킹을 시작했어요. 제일 먼저 만들었던게 식빵 토스트였고, 그 다음은 믹스를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박력분을 구입해서 만들었던게 마들렌이였어요. 그 당시 변비 심한 딸래미에게 두유랑 같이 한개씩 줬었는데 이제는 앉은 자리에서 몇개는 먹는거 같아요. 근데 요근래 목이 많이 붓고 설사를 심하게 해서 1개도 간신히 먹어요. 먹지를 못하니 기운이 없어서 숙제만 간신히 하고 좋아하는 방송인 명탐정 코난도 못보고 잠들었다가 열 때문에 울면서 일어나곤 했어요. 주말을 보내면서 많이 좋아져서 저도 이제 한숨 돌리면서 만들었던 간식들 올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