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이야 왕조의 후계자 무함마드
그는 우연히 알게 된 서고트족 처자에게 반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가우디오사
사랑 앞에 신분 종교 인종 같은건 걸림돌이 되지 않았죠.
결혼 후 그녀는 남편의 문화를 따르게 되었지만 천주교에 대한 믿음은 버릴 수 없었습니다.
무함마드는 그녀를 위해 마을에 성당을 짓고 천주교 주교를 불러들였습니다.
점차 무함마드에게도 천주교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흘러 무함마드는 왕위에 올랐고
이도교를 믿는 왕으로 인해 나라는 잦은 반란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무함마드는 반란 주동자를 모두 풀어주는 아량을 보이며
백성들을 하나 둘 천주교로 감화시켜 나갔습니다.
더 오랜 시간이 흘러 천주교식 이름을 붙여 주었던 자식들도 장성하고
가우디오사는 왕비 자리를 떠나게 되었지만
그녀가 이슬람 왕국에 남긴 믿음의 씨앗이
오늘 성당기사단 창설이라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터번을 쓴 성당기사단
우마이야 왕조의 성당기사단 창설은
아랍 문화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기독 국가의 탄생을 알리는 사건이었습니다.
첫댓글 레콩키스타를 예루살렘으로 가겠네
호모나....혼종이다!!
오 이슬람 기독교화 ..!
터번 쓴 기사단 묘하게 멋진데..?
성당기사단인데 왜 구호기사단 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