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무인기 기습공격에 구멍 뚤리는 일이 계속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역대 정권들과 국뻥부와 똥별들은 부대 신설이니 대응무기 마련이니 하며 대책을 떠들어댔습니다. 그리고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장담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대응무기 마련과 부대 신설은 지휘계통과 책임소재가 복잡해지고 국뻥부와 똥별들 예산과 밥그릇 늘리기에 가까우며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작동하여 효과를 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똥별들은 이미 정치군인화되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군인화되어 줄서기에 바빴을 뿐입니다. 그래서 정권이 끝나고 나면 국뻥부 장관이나 안보라인 관리들이 감옥에 가는 일들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포격 위주의 재래전 방식이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드론과 정밀유도탄 등 스마트 무기 중심의 미래전 방식도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차와 야포 등 재래전과 스마트무기 등 미래전이 혼합된 과도기적 전쟁이라고 보여집니다.
미국은 이른바 적대국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동맹국에 주둔군을 파견하거나 적대국 가까이까지 항모전단을 파견하여 전쟁을 하는 방식이므로 전쟁을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당한 전쟁 준비를 마친 후에 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미 세계 최강의 스마트 무기 중심의 군사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즉 미국은 최강의 스마트 무기로 속전속결형의 전쟁을 치룰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과 아프칸 전쟁은 월남과 아프탄 정권의 정치적 및 지형학적 패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월남 정권과 아프칸 정권은 적과 적극 전쟁할 의사가 없었고 부패 무능했으며, 지형학적으로 제압하기 힘든 국가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한국은 북한과 휴전 상태로 직접 전선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로가 기습공격을 하면 서울이나 평양 등을 수분 내에 쑥대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북한과 초근접 상태라는 점에서 한국은 미국의 전쟁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한국은 수분 내(최대 10분 내)에 치명적인 공격과 완벽한 방어를 할 수 있는 전략 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처럼 극히 짧은 시간내에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전개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속전속결형의 스마트 전쟁 시스템의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참고로, 섬나라인 일본은 미국과 한국의 중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국가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재래전 무기 및 러시아제 무기 위주의 인접 중동국가들에 대해 수분 내에 치명적인 공격과 완벽한 방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전쟁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익히 알려져 있는 아이언돔 같은 것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에서 압승했다가 방심한 나머지 1973년에 욤 키푸르전쟁에서 구소련제 신무기로 무장한 아랍군들의 기습공격을 받아 충격적인 대패를 기록합니다. 이를 계기로 이스라엘은 군대 개편에 착수하게 되는데 개혁의 방식은 두다음과 같이 두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은 병력과 재래식 무기로는 아랍군들에게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사실입니다. 병력과 재래식 무기를 압도할 수 있는 실전 상황에 맞는 신무기의 개발이 절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한국도 북한에 비해 병력과 재래식 무기 면에서는 열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신무기 개발을 위해서는 전쟁 및 전투 현장의 실전적 지식을 갖춘 초엘리크 군인재 양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하드파워에서 소프트파워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초엘리트 군인재 양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탈피오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탈피오트란 텔아비브대학과 연계하여 3년제 초엘리트 인재양성 전문사관학교 학사과정 프로그램입니다. 수료후 현장 군부대에 투입되어 실전 상황을 감안한 기존 무기체계의 개선 및 신무기 개발을 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이언돔은 그 대표적인 신무기 개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군 장성으로 성장하여 전쟁 전략 및 작전 수립을 담당하거나 전역할 경우에는 벤처창업을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사업가로 변신하거나 세계적인 ICT기업의 최우선 스카웃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탈피오트는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창의력이 뛰어난 초엘리트를 선발하여 수학, 물리학, 컴퓨터과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으며 동시에 현장 전투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합니다. 예전에 한국의 ROTC나 현재의 육사와 형태 면에서는 유사하지만 실전 문제해결형 초엘리트 군인재 양성이라는 점에서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엘리트 군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미육군사관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은 탈피오트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 이스라엘처럼 실전형의 스마트 전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에는 이미 젊은 ICT인재들과 헤커,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게이머 그리고 자연과학을 전공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최고 수준의 보수와 미래 보장 등을 조건으로 이들을 적극 영입하여 군 현장의 실전 문제 해결과 신무기 개발 등을 담당하는 한국형 탈피오트인 초엘리트 군인재로 양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양성된 초엘리트 군인재들로 작전 능력이 없는 시대착오적인 국뻥부와 똥별들을 물갈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북한과의 초근접전에서 속전속결로 북한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학력고사형 군사관학교와 군대 짬밥 그릇 수만으로 똥별이 되는 식으로는 절대로 북한을 제압할 수 없습니다. 과거 베트남전쟁 경험이나 이라크전쟁 등 여전히 재래전 방식의 전쟁 수행 능력밖에 없는 국뻥부와 정치군인화된 똥별들로는 절대로 북한과의 초근접전에서 공격과 방어를 해낼 수 없습니다.
속전속결로 북한을 제압하지 못하거나 전쟁이 장기화되면 한국 특히 수도권의 피해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스마트 미래전쟁 시스템 구축으로 재래전 중심의 북한을 압도해야 합니다.
첫댓글 군 장교출신으로 한말씀 부연하자면
군 조직은 지휘관의 성향에 따라 경계,작전,전투력의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납니다.
그리고 수뇌부로 갈수록 아부나 인맥 정치력등으로 진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대통령부터 국방부장관 참모총장등을 시작으로 지휘관들의 정세 파악이나
군사적 디테일이 장병들의 작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분위기는 요즘 군에 관련된 뉴스를 보자면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성향의 군 인사들은 실제로는 말로만 보수지 정치와 비리로 얼룩진 경우가 많습니다.
북한과의 전력은 핵을 빼면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지휘관이 지금처럼 작전능력과 판단력이 부족하면 패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희생이 커지고 승리하게 될겁니다.
예전엔 워게임을 하면 미군의 개입으로 승리하는 결과가 나오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고
단독 작전으로도 승리합니다.
지금은 워게임에서도 단독 작전으로도 승리하는 결과가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보수가 자국의 작전권을 반대하는 국가는 역사적으로 없었습니다.
작전권도 대한민국처럼 기형적인 곳도 없구요
작전권이 없어서 무인기 격추를 못했나요????
이재명 검찰 소환을 앞두고 북한이 이재명 지원사격을 해준 듯......
한심한 공직 사회이죠
고위직 일수록 아부와 편가르기 극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