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30시간째 비행기 안에 앉아 있으며 기내의 모니터를 보고 아연 다리가 뻣뻣 해지며 입술이 바싹 바싹 타 들어감을 느낄수가 있었다
란스타 항공 기내 모니터에 세계 각국의 20여개 어드벤쳐 레이스가 소개되고 있었는데 가장 험악하고 강한 체력 요구하며 난이도가 제일 쎈 대회가 칠레 atacama crossing 이라고강조를 하며 안데스산맥과 어지러움이 오는 사막 지대를 방영을 하는 것이다
잘 한 것인지 선택을 잘못 한 것인지 혼란과 함께 어지럼증이 온다
나는 이제 2006.atacama crossing 대회에 참가를 위해 한국하고 정 반대방향 시차 11시간에 초 겨울의 칠레를 향하여 LA를 거쳐 리마. 산티에고. 깔라마 (안데스와 아타카마를 가기위한 전진 도시)까지 공항 대기시간을 포함하여 장장 38시간 만에 도착 하였다
황량한 사막 벌판위에 살짝이 언쳐진 공항 모로코의 와자자떼와 어찌 그리도 흡싸한지 퀭한 바람만이 환영을 해준다 황토로 지어진 집들 흙벽돌의 그나마 담장 말을 않 해도 딱 사막 그거로 대변 하는 듯하다
사막 이라고 하면 세계 최대의 사하라사막을 떠 올리고 우리나라 봄의 불청객 황사를 몰고 오는 고비 사막정도를 알지만 아타카마가 칠레에 있는지 칠레에 아타카마가 있는지 아는 사람도 없을 뿐 더러 아타카마 보다는 칠레 하면 안데스 산맥과 FTA 를 떠 올리는 게 우리네 사람들의 일반적인 상식이다
어려운 고심 끝에 참가하기로 결정을 하고 일단자료 수집에 나섰는데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며 100년에 한번 기분 좋으면 찔끔 비가 올까말까 하며 모래뿐만 아니라 소금이 산. 들. 사막등 지천으로 깔려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가 치러질 위치는 칠레 안데스 산맥을 중심으로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접경지대에 잇고 너무 건조하여 입술. 발바닥. 손등이 갈라지고 코피를 흘리는 사람.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여 애를 태우고 있었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이곳은 바다 였으며 그후 화산작용과 융기로 인해 안데스산맥이 생기고 아타카마는 육지가 된후 비가 오지 않아서 사막으로 변햇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산 에서나 늪지 에서나 하얀색이 띤다면 다 소금이고 실제로 먹어보면 엄청나게 짜다는 것을 느꼈다
그곳은 겨울철 이라서 해도 일찍 떨어지고 낮에는 약40도 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영하 8도 까지 내려가 추위만큼은 자신 있다고 큰소리 쳤던 나를 주늑 들게 만들어 놓았지만 여름철 피서 왓다고 생각하니 웃음과 함께 묘한 기분이 들엇다
사하라사막은 같은 모래지역 이지만 이곳은 듄 지역에서 모래보드까지 타는 곳도 잇고 너무 건조하고 소금끼가 잇고 지형이 말라서 울퉁불퉁 비쭉삐쭉 뾰쭉 아주 불규칙 하다는 특징이 잇다
이런 지형을 대한민국에서 처음 참가를 하여 밟고 경기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니 사람이 정말로 다시는 올곳이 못 된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튿날 (7.21) 삭막하고 패기가 없는 사막의 도시 깔라마를 떠나 더 사막 전진기지 이며 오아시스인 상 페드로 이동하여 배낭을 꾸렷고 자전거를 돈을 주고 빌려서 동네 한바퀴 돌고 휴화산이 보여 그곳으로 가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이 그 자리 그대로 전진이 않 되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지평선에 공기가 맑아 산이 보여도 실제로는 무척 먼 거리란 것을 뒤 늦게 알고 그곳에서 포기를 하고 숙소인 토마스 호텔로 돌아 와서 샤워를 하는데 비누가 녹지도 않고 피부가 까칠까칠하며 꼭 3급수에서 딲는 기분이 들어 목욕후에 물어보니 염분이 많아서 그러니 얼굴만은 생수로 씻으라고 한다
말이 호텔이지 우리로 생각하면 쫌 싼 여관정도의 수준이다
저녁식사 후에 배낭 점검과 약식 건강검진이 있다고 하여 배낭의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먹을 것은 다 넣고 하니 나름대로 무게를 더 줄여야 되겠다고 생각 된다
검사를 받는 다는 것 하여 유쾌한 일은 아니다 괞히 긴장 되기도 하고 건강 검진 할 때는 영어로 질문을 하여 내 몸이 좋다는 생각에 무조건 예스. 예스 하였더니 담당 의료진이 고개 저으며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하여 이상 하다고 생각되어 다른 참가자들 에게 물어보니 답변을 정 반대로 했다는 것이다 빨리 알려주지 야속 하게시리 그러니까
의사왈 알레르기가 있느냐
검프 (큰소리로) 예스
의사왈 고질병 있느냐
검프 (더 큰소리로) 예스
의사왈 여기에 오기전에 전염병 걸린적이 있느냐
검프 옛스
의사왈 (고개를 갸웃 거리며)성인병이 있느냐
검프 (자꾸 물어만 보고 인상이 묘 해져서) 옛설
그런 식으로 답변을 해서 무조건 노(NO)를 해야 되는데 나중에 내 이야기를 듣고 한국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배꼽을 잡았다나 뭐라나 하여튼 우여 곡절 끝에 점검에 통과를 하였다
배낭에 들어가는 품목을 보면 필수 장비와 개인의 필요에 따른 선택 품목 있다
a)필수장비
1.배낭. 모사에서 협찬이 있었지만 뮬 트랙 25리터 사용(가볍고 후유증 없슴)
2.침낭. 50% 오리털 무게800그램
3.랜턴. 페츨과 가벼운 손전등(각 1개씩 2개)
4.나침판. 수동식
5.옷핀. 20개 요소요소 요긴 하게 사용
6.칼. 빅토리아녹스
7.호각. 사하라에서 쓰던 것
8.서바이벌 브랑켓 1벌
9.모자. 노스페이스 협찬 했으나 회사 로고 붙은 거 사용
10.윈드자켓. 노스페이스 협찬
11.타이즈. 하프. 롱 쿨런사 협찬 (생각보다 품질이 아주 좋앗슴)
12.썬그라스. 오클리로 제일 튼튼한 것
13.신발. N사 809.4E(끝 까지 나에게 충성을 다했슴)
14.방한모자. 노스페이스 협찬
15.장갑. 마 글로브(빨간색)
16.물집치료제. 바늘과 실. 약솜등
17.에너지보충제. 웨이더 카보인(창용찬 대표 협찬)
b)선택 의류
1.반팔티셔츠. 노스페이스. 쿨런 협찬
2.반바지. 쿨런 협찬
3.긴팔셔츠. 노스페이스.쿨런 협찬
4.긴바지. 쿨런 협찬
5.양말. 인진지3.유팀장 협찬
6.스패츠. 게이터 (프랑스 레이디라이트 사 제품)
7.윈드자켓. 노스페이스 협찬
8.타이즈. 쿨런 협찬
9.버프. 1개 사하라 용으로 대체 (수건, 목욕타올. 급할 땐 뒤처리 용으로 사용)
c)식사및 먹거리 하루 2000 칼로리 이상(총 20 끼니)
1.밥. 진공 알파미 12개 .누룽지2끼니분. 미제 건조고기류 식품(mountain house사의chicken과 beef).
2.국. 즉석 국거리 10개(미역. 시금치. 북어. 된장국 등)
3.스프 및 라면. 각 5개씩
4.행동식. 건포도. 건호두. 건바나나. 영양갱. 소포장 쬬코렛 등
5.고추장. 튜브형 1개 와 대한항공제공 소형튜브 2개
6.커피와 녹차. 둥글레차 .각 10.5.3개
7.육포와 참치 작은캔 3개
8.스팸 및 약간 육류
9.우황청심환 (한양한의원 협찬)
d)기타
1.물병. 핸드용과 배낭용 2개
2.은박지 메트리스
3.휴지. 여행용 싸이즈로 3개
4.물티슈. 1개
5.지퍼백. 세면용과 발 닦는데 유용
6.치솔.치약. 썬크림.샌들. 볼펜. 메모지.
7.코펠. 제일작고 가벼운 것 (14피크 제품)
8.자이데나. 고산병 예방약. 기초 의약품( 이무웅님 협찬)
9.키네시테이프. 1개
위와 같은 용품을 배낭에 짊어지고 산과 들 사막을 달려야 한다
불특정으로 검사를 하며 없을시 페널티가 주워지고 한마디로 무뢰한이 되고 마는 것이다
참가자들을 보면 세계 20여개국 에서 참가를 하엿으며 코뿔소 자연보호 협회 현역 해병대 장교들 한국에서는 소아암 극복자 사회복지사 앞 못보는 장애자와 그 도우미 병원의사.공인회계사.무용안무가.미술학원원장.병원의사.영화제작자.개인사업가등과 나
그들과 함께 대회요강에 따라 내일부터 뛰고 부딪히고 퍼질 것이다
1. 대회안내
대회일 2006.7.23~7.29
아타카마 마라톤 대회 (Atacama Crossing)는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소금 사막인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과 안데스산맥 에서 열리는 서바이벌 마라톤 대회이다,
모든 참가자들은 자신의 음식과 장비를 배낭에 메고 외부의 지원 없이 총 6개 구간 250km를 하루에 지급되는 10리터의 생명의 물과 사막의 거친 모래와 태양을 벗삼아 불모의 소금 사막인 아타카마 사막을 가로질러 6박 7일에 걸쳐서 달리게 된다.
총 레이스 거리는 해마다 약간의 변동이 있으며, 7일간 6개의 구간 중 참가자들은 2일 동안 80Km이상을 non-stop으로 달리는 코스와 42.195Km를 달리는 코스는 꼭 거치게 된다. 나머지 코스의 거리는 항상 유동성이 있다. 그러나 마지막 코스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약 20Km 정도로 규정하고 있다.
대회 코스는 매년 변하며, 바위, 평야, 호수, 사구 지역을 일반적으로 포함하고, 작은 마을을 이따금 지나간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크므로 컨디션 조절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 대회규칙
a. 대회는 개인 및 단체로 참가 가능하며 기본적인 필수 장비와 선택 장비를 반드시 휴대하여야 한다.
b. 대회 코스는 경기 전 24시간 이전에 공개를 금지하고 있으며, 대회전 나눠주는 안내책자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c. 경기방식은 6개 구간의 시간 합산을 통해 우승자가 가려지고, 각 구간은 거리에 따라 제한시간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엄격하게 적용되며 시간 초과시 에는 바로 탈락이 된다.
d. 대회기간 중에는 외부로부터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서도 안된다. 만일 적발시에는 경고조치와 함께 실격처리 된다.
e. 모든 참가자들은 자연보호에 관심을 갖어야 한다. 체크포인트와 캠프이외의 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다 적발시 에는 경고조치와 실격처분을 받을수 있다.
f. 각 체크포인트 에서는 항상 도착 확인을 받아야하며, 야간 레이스를 할 경우에는 꼭 야광막대를 사용하여야한다.
g. 모든 참가자들은 메디칼 검사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h.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서바이벌키트이외의 모든 물품은 대회전날 검사를 받는다
이제 모든 조건들이 갖추워진 상태에서 고지 적응을 위해 대회 전날 출발장소 전진기지인 비박(BUIVAC)장소로 이동을 하여 주체측 에서 제공하는 텐트를 배정 받았는데 나는 김효정과 안병식씨 한국 참가자 3명과 일본인 3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텐트3 이엇다
좋으나 마나 나는 이들과 7일간 같이 살아나야 하는 것이다
이곳은 해발 약3000M 정도 이어서 강한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려 오고 머리가 지근지근 컨디션이 별루 이지만 내일 6:30분에 기상을 하여 출발장소로 또 이동 한다고 하여 일찍 요기를 한 다음 침낭 속으로 들어가 잠을 청해 보지만 온갖 잡생각에 뒤척이며 추위에 몸이 자꾸만 웅크려 진다
STAGE 1(무리하지 말자)
첫날 해발 3800m에서 4100m 올라 갔다가 2700m 까지 주행거리 38km
새벽에 기상을 하여 알파미에 된장국에 컵라면까지 물을 부워놓고 나름대로 출정전 포식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다 고소병 예방약을 먹을까 말까 자이데나를 먹을가 말가 몇 번이나 망설 였지만 참는데 까지 참기로 하고 우황청심환만 먹고 다음 에베레스트를 위해 전지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약간은 어지럼증이 있지만 버티기로 하엿다
버스편으로 출발장소로 이동을 하는데 계속 올라만 가는 것이다 나의 고도계도 계속 숫자가 높아져 가고 버스안 에는 코를 휴지로 막는 사람 머리를 싸메는 사람 숨소리를 크게 내는 사람들을 보니 난 그런대로 잘 버티는 편 이었다
하여튼 3800M 지점에서 시작을 하여 지도에 의하면 4100M 지점까지 안데스산맥을 올라 갔다가 협곡과 계곡을 가로질러 내려가게 되었다
집이 세 가구뿐 이지만의 교회가 잇고 그곳 앞마당이 넓어 출발장소가 되엇고 산촌의 교회에 그곳 촌장이 타종한 교회 종소리에 일제히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이제 7일간 고통 긴장 써스펀스가 시작된 것이다
이제 울트라에는 어느 정도 적응되고 산악 지형에는 자신이 잇다고 생각은 하지만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조금 힘을 내면 숨이 차고 어지러움 증이 있어
아주 천천히 살살 달래면서 뛴다 긴장을 해서인지 오르막에서는 종아리부근에서 자꾸만 애를 태운다 천천히 가라는 신호로 받고 그래 천천히 천천히
조금 익숙해질 무렵부터 협곡을 지나는데 처음에 물을 적게 묻히려고 노력 하엿으나 이내 그것이 부질없는 짓 이라는 것을 깨달고는 그냥 첨벙첨벙 안데스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이라서 아주 차서인지 그런대로 개운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몇번의 협곡을 지나는데 풍악을 울리고 나팔을 불어대며 뒤에 어른 아이들 할 것 없이 춤을 추워서 우리를 환영 해주는 음악인줄 알고 약간의 흥분을 하엿으나 그것은 그 사람들의 전통 장례행열 이어서 그래서 조심스럽게 살금살금 걸은 다음 다시 달리는데 물을 건너야 하는곳에 체크 포인트가 있다 첫날 첫 체크 포인트 에서 환영과 함께 물을 지급받고 오늘은 장례 행열을 보았기에 우리식으로 생각하면 무사 하겟다는 생각을 하며 물이 있는 협곡 메마른 계곡 산 능선을 지나 또 “ㄹ" 자로 된 협곡 약50 여번을 협곡을 건너게 하다니 이건 완전히 워터크로싱 이라고 생각이 든다
두 번째 체크 포인트에서 운동화속의 모래를 털어내고 카보인을 먹은후 지금가지 물이 남은것을 생각하니 물은 하나만 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 하나만 받고 내려간다 내려쬐는 햇빛을 받으며 한참을 달리는데 (출발후 2:30분 만에) 드디어 터졋다 머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는 것이다 우선 조금 쉬기로 하고 비타민c와 함게 과일도 먹고 정신을 차리는데 주력을 하였다 그러니까 고산증이 온 것이다
앞서서 씩씩하게 가는 사람들을 몹시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회복되기를 약 30분 지체하고 다시 배낭을 지고 앞선 이들을 딸아가기 시작하고 협곡사이의 외나무 다리를 재미잇게 건너고 협곡에는 미끄럽고 울퉁불퉁 하여 위험을 도사리고 있는 곳을 지나는데 앞에 자동차가 보인다 아 이제 골인지점이 얼마 않되겟구나 생각을 하며 고도계를 보니 많이도 내려 왓다는 확신을 같고 배낭을 맨 상태지만 아직 체력이 남아있고 다리상태도 괞챦아서 스퍼트 하여 골인지점에 양팔을 벌리고 들어갔다(6:33:21에 개인순위 22위)
kbs PD께서 첫날 기록도 좋고 코스가 어떠냐고 물어보지만 이상하게 중간에 고산증 으로 쉰것이 마음에 걸려 제 컨디션이 아니 었다고 말해주고는 텐트에 와보니 제주철인 안병식씨가 들어와 개울에서 씻고 식사를 하라고 하는 바람에 그대로 한후 운동화를 약식을 빨아 말리고 한국 참가자들이 들어오는 대로 배낭을 받아주고 환영을 해준후 텐트 속으로 들어가 하루를 다시 돌려보며 세상 모르게 꿈속으로
STAGE 2(겸손하게 달리자)
협곡 따라 내려가서 해발 3500m 까지 올라갔다가 2400m까지 내려감 달린거리 약 42km
어제 불꽃 연기로 인하여 눈물을 흘리며 참가자들의 눈치를 무시하고 운동화 말리는데 주력을 하엿는데 그것은 헛수고 였음이 들어 낫다
시작부터 물속으로 집어 넣고 그것도 50m 또는 200m를 연속하여 지나게 만드는 협곡따라주행이다 뼛속까지 경직 될듯한 추위 온몸이 뻣벗 해지고 금방 설듯이 전율이 흐른다 정말 이것은 경기가 아니다 이건 바로 사람을 얼음물에 집어넣고 얼마나 견디냐 시험하는 무대로 단정 지을수 밖에 없다 어제는“ㄹ"로 건너고 했지만 오늘은 아예 안데스산맥의 차가운 소금 얼음물과 함께 가라니 아침부터 죽을 맛이다 또한 물살이 강하고 밑바닦 에선 매끈한 돌들이 쭈욱 깔려있어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머리끝까지 쭈뼛대며 간다
발바닦이 퉁퉁 붓고 감각이 없어지고 솔직 빨리 그곳을 벗어나기 보다는 그 자리에 털석 앉아서 한탄을 하고 싶은 생각이다
약 1체크 포인트 지점 까지 그렇게 물속에서 12km 정도는 물속으로 집어넣은 후에 로드로 올려놓으니 죽을 맛이다
운동화에서 찌걱지걱 물빠지는 소리를 들으며 흙길을 달리니 운동화를 차마 처다 볼수가 없을 정도로 되어 버렷고 그나마 얼음장 같은 물에서 벗어났다는 위로로 길을 따라 열심히 달리는데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꼈다
자동차가 보이고 인디오들이 보인다 아차 코스 이탈인 것이다
내가 이길을 따라 오다니 후회한들 소용없고 그대로 원위치 할수 빢에 약 30여분을 올라가니 참가자들이 보이고 로드에서 약 120도 꺽인 곳을 직진을 하니 우를 범한 것이다
그럼 그렇지 그렇게 좋은길로 안내를 하지를 않겠지 자위를 하면서도 너무 억울 햇다
이제부터 다시 안데스산맥으로 올라가기 시작 하는데 오직 흙산 나무와 풀은 한포기도 없고 바위 또한 없으며 황토색의 크래파스로 쭈욱 쭉 그려 놓은 듯 한 곳으로 나는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환상의 세계 오묘함 오랜 침식으로 기기묘묘한 형상들이 얼마나 신기함을 주는지 이것을 보라고 이쪽으로 코스를 잡앗는지 터덜터털 한참을 오르는데 터널이 보인다
터널입구 1930년 이라고 새겨져 있으며 인공 시멘트 같은 것은 없고 오로지 강한 황토 산맥을 뚫은 것이다 그 시절 사람 왕래도 없었을 것 같은데 왜 그곳을 뚤었는지 의문을 가지며 약200m 어둠속을 귀챦아서 랜턴을 켜지 않고 흙이 폴폴 대는 그 컴컴한 길을 난 긴장을 한 채 오로지 밝은곳을 향하여 걸엇다
그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터널을 빠져나와 시원함을 느끼며 계속 직진을 하여 쭈욱 내려가는데 이상하게 신발이 역 방향으로 된 것이다 뒤 돌아 보니 터널을 나와 그 터널위산으로 참가자들이 까마득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아
오늘은 내가 왜 이럴까 겸손하게 경기에 임 하자고 다짐을 했건만 맥이 빠지고 떨썩 주저 앉아 산위만을 바라본다 언제 또 저곳 까지 가야만 하나 무엇보다도 어제보다 조금 더 잘 해보자고 한것이 어찌 된 것인지 두번씩 이나 실수를 한 것이다 혼란스러움 혼돈 카오스 다시 힘을 내어 걷기로만 올라가니 죽을 맛이다
체력도 바닦 나는것 같고 왜 그렇게 땀은 많이 나는지 어렵게 어거지로 한발 한발 올라가니 정상이다
둘러보니 과연 장관이다 이렇게 황토 흙으로만 연출 되엇는데 이렇게 아름답고 오묘할 수가 있을까 지금까지의 어려움 한방에 날아 가는듯한 모습이 보이고 아르헨티나로 넘어가는 국제 버스가 먼지를 폴폴 날리며 가는 모습이 아주 머얼리 이국적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산 능선을 따라 각종 안내 매체에 소개된 아타카마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연출을 하고 화산지대만 빼고 다 이곳에 있는듯 하다 그렇지만 나는 혼란스러움을 겪어서인지 나를 앞서는 참가자들이 있다 능선을 넘고 넘어 갑자기 순금빛을 발광하는 모래지대가 밑으로 쭈욱 펼쳐져 있고 우리는 78도의 아래 직경사로 내려가야됨을 알고 아연 했지만 내려가다 보니 참으로 재미가 있었다
발을 앞으로 쭉 내밀면 평지의 4~5배 속도로 또르록 미끄러지니 중심만 뒤쪽에 놓고 흐트려지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고 횡재를 한 느낌이 든다 내려가니 낙타를 타고 모래보드(sand board)를 타러오는 사람들이 보이고 체크 포인트도 보인다 그곳만 보면 왜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 물이 있고 예쁜 봉사자들 때문일까 이곳은 칠레에서도 유명한 모래보드 타는곳 이라고 한다
이제 올라온 만큼 내려와서 황량한 협곡을 따라 물이 없는 깊은 계곡을 따라가는데 왜 이리 힘이 없고 지루하고 앞서는 사람들이 많은지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또 다시 다른 지형으로 들어간다 우리나라 초 가을에 벼를 베어 놓은 자리와 비슷한 곳을 발이 푹푹 빠지면서 간다 아 정말로 힘들다 내가 쌩돈을 써가며 왜 이짓을 하나 원망 아닌 원망을 하면서 터덜터덜 거의 울쌍으로 하염없이 가는데 cp3가 보이고 인상을 쓰며 들어가니 물을 주면서 텐 키로(10km) 남앗다고 힘 내란다
물을 3병 받아 한병은 머리에 붓고 한병은 다 마시고 한병은 들고 힘 좀 내보자고 내가 이것 밖에 않되나 힘을 내자고 파이팅을 하자고 이미지 트레닝을 해도 한번 기죽은 거시기처럼 축 늘어진 나의 전신은 계속 터덜터덜 걷기만을 반복 한다 이제 지형이 바뀌어 끝이 없이 지평선을 바라보며 먼지가 나는 사막의길 끝이 없는 사막의길 직선 10km를 가는 것이다
이제 완전히 안데스에서 벗어나 사막의 길로 접어 들엇고 마음은 달려야 된다는 생각이지만 몸과 다리가 안 따라 주는데 죽을 맛이다
그렇기도 하고 3일째 뒷간을 못가서 속이 매우 기분 나뻐 하고 쓸데없이 주변사람들의 코를 움켜쥐게 만드는 방귀는 눈치코치 없이 시도 때도 없이 날려 버리니 여러 가지로 컨디션 방해요소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 안타까움만이 있다
출발 전 피에로가 코스를 소개할 때 약 20KM는 그러니까 주행거리의 반은 difficult.or difficult physically라고 한말이 실감이 난다 그래도 그렇지 날 이꼴로 만들어 놓다니 거의 증오심을 가지며 나는 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장경인대는 괞챦타는 위안을 삼으며 거의 걷는 수준으로 가는데 펄럭펄럭 아타카마 깃발이 나를 반긴다
최 종착지가 텐트가 호수옆에 보이는 것이다 눈물이 왈깍 나와서 고글을 벗어 닦고 쉼 호흡을 한 다음 그래도 오늘 우와 하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다(8:00:23 순위 33위)
들어와서 우선 발부터 확인을 하니 아직은 씽씽하고 끄떡 없음을 확인하고 소금호수에 들어가서 좀 닦고 피로를 푼 다음 배낭무게를 줄이는데 노력을 햇다 우선 썬크림. 커피2봉지. 참치캔 1개. 물티슈. 누룽지한끼분 알파미 1개등 내일아침 먹을 것 빼고 약 950그램 줄이는데 대성공을 거둬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내일은 잘 해낼수 잇겠다는 상상을 미리하며 오늘도 마지막 한국 주자까지 환영을 해주고 텐트에 들어 왓으나 낮에의 힘없는 행동들이 억울하고 분하고 고지대의 호숫가라서 추워서 잠을 잘수가 없다
검프(egump)
달리기를 하며 웨이트로 몸을 만들고 또 자연과 산을 사랑하고 도전과 고통을 즐기는 스포츠맨 임
첫댓글 넘 멋져요 !!!!!
하고픈 말이 너무 많으실텐데... 사건 사고를 너무 줄이느라 고심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2편을 기대하며... 검푸형님 대단합니다.
코스이탈만 하지 않았어도 시간을 많이 줄이고 체력도 쓸데없이 탕진 하지 않았을텐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 실수 한것을 보면 안타깝네요.그나 저나 3일동안 볼일을 못보고 시도때도 없이 뀐 방귀때문에 사막에 낙타가 곤욕을 치렀을것 같습니다.2편을 기대하며 검푸님 힘!!
글로서 검프형님의 체험기를 느낀다는 것은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혹한과 혹서 속에서 극한의 아타가마 사막 을 완주한 검프형님~~정말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힘~~
행님 고생많이했구먼유,근대협찬 많이받아구먼요 나도나중에필요할것같은데 보관잘하세요 아니면 미리인수 하시던지 네창고는 넗으니까요?
오십줄의 적지않은 연세에 불하지 않는 검푸님의 도전 정신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남미쪽 유명한 마라톤대회 혹시 없나요 ? 천클에서 단체로 한번 참가하는 것도 좋으듯 싶은데(나만의 생각), 정신과 미소가 아름다우신 검프형님, """힘"""
상상을 초월하는 도전....웃음을 자아내게하는 후기글...잘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았던 소금산...처음엔 눈인줄 알았답니다. 방송국에서 카메라를 들이대서 포기하려다 어쩔 수 없이 완주했다는 겸손아닌 겸손의 말씀이 얼마만큼 힘들었나를 생각하게 합니다.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검프님 힘~~~!!!!
검푸님 짱입니다.~ 힘 힘 힘 힘 힘~
헉>>> 역시 형님의 도전정신... 제대로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길 다녀오신다고 고생많으셨고요... 고생한만큼 큰 수확을 가지고 오셨으니 후배들에게 많이 나눠 주세요..... 검프 형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