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아우디 RS2가 있었네요.
참 귀한 차인데 보배드림에 매물로 나와 있더군요.
RS2는 포르쉐의 기술력을 접목시킨 고성능 왜건으로
얼마전 단종된 380마력의 RS4와 마찬가지로
왜건형만 생산되었으며 당대에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왜건 모델이었다.
국내에 한대뿐인 이 RS2는 1세대 S4에 얹혔던 2.2리터 5기통 엔진을 개선해
순정상태에서 315마력(0-100 5.3초)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포르쉐 968브레이크 시스템 그리고 콰트로 시스템으로 무장되어 있다.
아우디 80(코드명 B4, 현재의 A4는 B6로 구분된다)을 베이스로 전면부의 모습이 같다.
18인치 휠과 그안에 커다란 방열 브레이크 디스크와 캘리퍼, 그리고 낮게 깔린 차체등으로
범상치 않은 실력을 불확실하게 나마 예측할수 있을 따름이다.
본 차량의 시트는 레카로 버켓, 터빈 업그레이드(Greddy TD06)와 MTM에서 세팅된 ECU를
국내에서 약간 조정한 상태이다.








10년이 지난 지금 봐도....아우디의 기술력이 여전하군요.
10년전에 다른 차량들을 생각해보시면
아우디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겠지요.
첫댓글 용케 키로수 적은 모델을 들여왔네요.. 지금 타도 웬만한차에는 꿀리지 않을듯 ^^
키로수는 고친거 아닐까요? 국내 출신이 아니면 고쳤을 가능성이 거의 100%일듯...중고차 수입/수출하는 분들이 믿을만하진 않거든요
독일에서 직수입된 차량들의 가장 큰 문제는 소위 메다방 꺾기입니다. 이것은 벤츠, 아우디, BMW등 뿐만 아니라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까지 모두가 대상입니다. 상태가 아무리 좋더라도 이 마일리지 줄이기는 현지에서 약 200만원만 들이면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라는게 정설입니다. 조심하십시오.
미처 깜박 백 투더 퓨쳐(.......)를 생각지 못했군요 ; 윗분들 말씀대로 줄였을것같네요 ;; www.mobile.de 들어가보면 RS2는 다 몇십만 키로 던데 ;;
생각해보세요. 10년이 넘은 차인데..저정도 튜닝하려면 튜닝숍 다니려고 시동 걸었어도 5만키로는 탔을거예요. 그리고 튜닝하고 나서 테스트해보려고 조금 쐈어도 5만키로. 도합 최소 10만키로는 됐어야 정상(?)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