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 직할교구 1차 포살법회 거행
총무원장 진우스님 소참법문 통해
“고락 시비 분별작용 모두 없애야
진짜 수행 하고 있는지 늘 점검”
불기 2568년 갑진년 동안거 정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직할교구 첫 동안거 포살법회가
교구장인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법사로 11월2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엄수됐다.
불기 2568년 갑진년 직할교구 첫 동안거 포살법회가 봉행된 조계사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비구, 비구니 스님들이 삼귀의를 행하고 있다.
조계종 직할교구는 이날 비구 스님 65명, 비구니 스님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독송하며 동안거 1차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대웅전을 메운 200여명의 대중 스님들이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독송하고 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200여명의 대중 스님들도 <범망경 보살계 포살본>을 독송하며,
계율을 점검하고 참회하며 부단한 정진을 다짐했다.
법상에 오른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소참법문을 통해 분별심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부단한 정진과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법상에 오른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소참법문을 통해
부단한 정진과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스님들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위해 늘 수행과 포교를 겸해야 하고,
특히 수행은 자기 본인의 업, 자업(自業)을 멸하기 위해 수행한다”며
“고락(苦樂) 시비(是非)의 업에서 분별(分別)하는 작용을 모두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락의 분별에서 벗어나 완전히 없앤 상태가 바로 “중도, 공, 진여, 해탈이 된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고의 질량과 락의 중량은 같다. 만약 고락이 계속 반복된다면
이는 우리 중생의 마음이고 분별심이고 곧 사바세계를 이루게 된다”며
“행복과 불행을 완전히 벗어난 그 상태가 진정한 해탈”이라고 피력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좋고 싫고 나쁘고,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되면,
스스로 그 인과에 의해 과보를 받아 육도윤회를 거듭하므로
분별심을 제대로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고의 질량과 락의 중량은 같다. 만약 고락이 계속 반복된다면
이는 우리 중생의 마음이고 분별심이고 곧 사바세계를 이루게 된다”며
“행복과 불행을 완전히 벗어난 그 상태가 진정한 해탈”이라고 피력했다.
자기 스스로 업장을 소멸할 수 있도록 선명상 보급에 앞장서게 됐다는 총무원장 스님은
“좋고 나쁘고, 괴롭고 즐거운 두 분별심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업장 소멸이 되고 니르바나 해탈, 열반을 이룰 수 있다”며
“우리 수행자는 언제 어디에 있든 본인의 분별심, 업장을 소멸하는 수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처님께서도 여몽환포영이라 했으니, 시시비비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것은
수행자의 길이 아니다”며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은 제게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늘 열심히 전법포교, 수행하며 사는 그 순간순간에도
업장을 소멸하는 진짜 수행을 하고 있는지 늘 점검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