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aparola
31 January
Amare con misericordia
Love with mercy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랑하자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1)
어쩌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실제 삶과 신앙과의 현격한 괴리를 보면서 실망하고 또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악과 불의, 부패 그리고 추잡하고 좋지 못한 소문 등으로 기운이 빠지고 낙담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독교 종파 사이에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는 분열은 우리를 몹시 고통스럽게 하는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할 때 우리는 이 생활 말씀을 기억하면서 계속 사랑하고 언제나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처럼 자비가 풍성해야 합니다.
주1)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2장 4절과 5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But God, who is rich in mercy, out of the great love with which he loved us …’
"Perhaps we feel disheartened or discouraged by the evil, injustices, corruption and scandals that occur all around us, and the apparent lack of consistency in the life of those who call themselves Christians. Perhaps we feel the drama of the divisions that still exist among the Christian Churches, which makes us suffer so much. It is precisely in these moments when we should remember this Word of Life and keep on loving, always taking the initiative. We have to be like God, rich in mercy."
Chiara Lubich
Word of Life January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