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습지탐 두번째... 지난번 탐사에서 앙실휴게소에서 끝난 탐사에 이어 이번엔 무릉리에서 출발했다. 대원은 역시 그때와 같은 우리식구와 달랑 둘이서 헌데 우리식구 진급을 해서 신이난 기분에 들떠....
무릉리 앞 개천에서 멀리 유리한방병원 보이는 지점...
개울에는 역시 돌다리가 어울려....
무릉리 마을에서 나오는 오수가 그대로 흘러들어....
저 아름다운 돌다리 주변이 수태로 뒤덮여....여름이면 악취까지....
그래도 억새는 풍성하기만...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슴....
게다가 주민들의 작품인듯 패트병과 비닐들을 태운 흔적들....
무릉을 지나 개곡... 모운사 입구 강변에서는 모래채취작업이 한창....
낙암정에서 보면 훼손된 습지가 잘보인다...
차량들의 빈번한 움직임으로 생태는 훼손이 되고....
그 현장을 열심히 촬영하는 우리식구....
단호로가는 길목인 검안 절벽에서 보는 검암습지...멀리보이는 고속도로가 흐린 날씨로 흐미하게....
검암습지는 이제 식물들의 군락지로 성장....
깍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한 검암습지 생태문화관... 아직은 공사중이다.
쓰레기 문제는 언제나 어려운 숙제...한적한 길목이라서 늘상 이런일이 오죽했으면 높으신 면장님께서 저런 호통을...
검암습지는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습지이다. 다음 기회에 회원들과 맑은 날 새로운 탐사를....
저 습지 속에 온갓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다....
근데 이런 몰상식을 보면 한숨이 기회가되면 회원들과 환경보호 봉사활동이라도....
여기가 공사중인 검암습지 생태관.... 2009년 9월에 준공 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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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치동락(西痴同樂) 원문보기 글쓴이: 痴翁
첫댓글 가을을 보니 사진만 찍고 싶은 생각만 드네요 사진에 도취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