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 (stigma)효과
■ 일전에 소개한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로 나쁜 사람이라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그 낙인에 걸맞은 행동을 한다는 것.
저 애랑 놀면 너도 따돌림 당할 줄 알아.... 그것은 초등학교 다니는내내 늘 나를 혼자이게 한 낙인이 되었고.. 계기가 된 듯하다..
"저 원래 거기까지 생각을 잘 못해요. 예전에도 그랬거든요.친구들도 그랬어요.." 직장에서 간혹 이런 친구들을 보게 된다.. 가장 경계하는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일을 주기전에 판단의 기준을 머뭇거리게 하는 친구들이다. 창의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인 것을 다른사람들이 판단한 낙인에 물들어가버린 사람들.. 문제를 알고 있다면 해답도 알고 있을 것인데 구구절절..변명에 가까운 스스로의 낙인을 만들고 있다.. 사실 이런 친구들보면...........뒤통수를 화~~~악..........ㅡㅡ"....... (앗.....물론 나도 그럴것이다...어느면에서 그들의 시각에서는..^^;;;)
최근에는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며 독도의 날을 만든다는둥..망발을 했다. 고로 우린 이렇게 생각한다..조상이 그러니 어련하려구.. 우리 조상들은 어떠했을까..체면을 중시하고 미덕을 중시여겨 일본의 침략에도 헛기침으로.. 왜이러시오...어허...이러지마시오(▶ 이게 뭡니까)로 일관했다.
우린 더이상 이리 쓸데없는 낙인을 벗어나야 할 때인 것같다.. 우리가 오죽이나 멍청해보였으면..다른나라에서 우리 살점을 내어갈 생각을 했을까..... 일본인 그들의 머릿속에선 한국인들은 제 살점을 도려내어가도 예전처럼 왜이러시오~ 이러고 말겠지...혹여...이리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외교라고 해서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허허실실 내어주는 것이 합리적인 외교는 아닐 것이다. 아닌것은 아닌것이고 우리가 내어줄 것이라면 내어주어야 하는 것이......그것이 합리적인외교다. 정부에서는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목청 터져라 핏대를 올리지만..이런 골치아픈 문제엔 침묵을 좋아라하니.... 국민이 일어서서 외치는 소리가 커질 수 밖에... ... .
우린 이런 낙인을 받고 살았던 것이다. 우린 지렁이도 토끼도 아니다. 낙인은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번 기회에..어물쩡하게 넘어갈 것이아니라.. 영토문제이니만큼 확실히 쐐기를 박아야 할 것이다.
다시..주제로 돌아가서........ㅡㅡ;;;.. 나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어떤 낙인을 받고 있을까....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놀이방에서 어떤 낙인을 받고 있는 것일까.. 되짚어 보았으면 ...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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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부부간의 대화를 비롯하여 다른 사람에게 많은 관심을 표명하는 뜻에서 "혈색이 안좋아 보인다" "얼굴에 핏기가 없다" 또는 "피곤해 보인다"라는 말로써 인사말을 대신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평소에 얼굴 혈색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상대방에 대해서 세심한 관찰을 가져왔다는 관심의 표시로 그렇게 말할 수도 있고, "요즘 얼마나 수고가 많고 힘드신가?" 하는 일종의 위로로 생각하고 이런 말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말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 누구든지 자신을 보면서 '혈색이 안좋아 보인다'는 사람 앞에 나서고 싶은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며, 그렇게 말한 사람 앞에서는 정말 혈색이 안좋아 보이는 행동을 하게도 된다.
"왜 이렇게 혈색이 안 좋으세요?" 그러면 사람들은 당장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가를
곧바로 생각하고 분석하게 된다.
멀쩡한 사람에게도 괜한 말로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개지세요?"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정말
당장 얼굴이 빨개지게 된다. 간혹 부모들이 자녀를 야단칠 때 생각없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심한 말을 함으로써 자녀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 . 이를테면, "너같이 머리 나쁜 얘는 우리 집안에 없었어! 너는 돌연변이야!" "너는 왜 그렇게 못생겼니?" 이처럼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부정적인 말로 단정하거나 낙인을 찍으면 상대방은 그
때부터 그 낙인에 걸맞는 사람, 부정적인 사람, 당당하지 못한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살아가게 된다. 아마 아들이 중학교 3학년 때쯤이었을 때, 거실 바닥의 먼지를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청소할 것을 요구한 적이 있었는데, 대충대충하길래 화가 나서 "얘! 너는 좀 더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시키지 않았어도 저 구석구석 청소할 수는 없냐?"라고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이 때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학교에서 과학선생님이 A형은 소극적이래요!" 이렇게 답변하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얼마나 화가 났는지, 학교에 연락하여 어떻게 과학선생님이 과학적으로 확인도 되지 않은 말을 학생들에게 하여 낙인효과가 나타나도록 할 수 있는가? 항의를 하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다.
결국 그렇게 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는 자신이 소극적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청소를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 대충대충한다는 것이다. 그 원인과 책임을 혈액형으로 돌리고 과학선생님이라는 권위를 통해 그러한 말에 자신의 성격을 합리화시켰던 것이다. 학교에서 교사의 말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동기에 이렇게 위험한 일도 야기시킨다. 이런 낙인 효과는 대개 권위자로부터 갖게 된다. 교사, 부모, 목사, 교수, 사장, 의사 등의 사람으로부터 나타나는 부작용이 매우
크다.
이는 낙인 효과의 위험성을 피해보자는 주장으로 이해된다. 가정에서도 부부간에 부자간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말, 칭찬하는 말이
풍부해야 할 것이며, 상대방을 부정적인 말로 낙인찍으면 그런 사람으로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이를 삼가해야 할
것이다. "어휴, 혈색이 아주 좋아지셨네요!" "아주 건강해 보이십니다." "요즘 좋은 일 있으십니까?" "오늘 얼굴이 밝고 명랑하네...."
~~ 이런 말로 인사말을 시작해 보자. ~~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Way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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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람이 부는 곳 원문보기 글쓴이: 눈물조각
첫댓글 흐미 길어라..내가 스크랩 해오구도 지겹다..독도만 봐라
그래~생각과의 차이~넘 부정하고싶지두 않구~나는 못난이 그람 나두 그래보인단다~ㅎㅎ 어때 나~이뽀~???착각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