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잉잉~~~~~ㅜ.ㅜ
나도 가야 하는건데...일도없이 바빠서리...
반드시 가고야 말리라........
누구 나랑 감포 갈 사람~~~~~~~~손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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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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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랭방서 있는거 없는거 다빼구 돌아온 일행덜~ 어디라도 비집고 잘라구 돌아댕겼는데~ 아니 이불두 엄꾸 잠자리두 마땅치않구~몬가 아늑하게 느껴지는 방문을 열어따~~여자들의 잠자리방문이어따~~근데...어라??? 웬남자가 아주 편하게 주무시고 계셨다~!!!ㅋㅋㅋ 뇨자덜 틈에서... 소문의 주인공 뇨자를 붙잡고??...(혀기오빠 설마 이거 썼다구 미오하진 않을거져??, 글구 모개야 쏘리~) 취해서? 8층에서 핸드폰도 아래로 날린 울 혀기오빠가 어케 그많은 뇨자중에서 그뇨를 찾아쓰까????????ㅋㅋㅋㅋㅋ 울 혀기오빠 을매나 달콤한꿈을 꾸셨을랑가~절대 몰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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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결국 그방문을 닫구 걍 나와버려따~~거기서 잠이 오겠는가?? 그날 안주 넘나 마니먹어서 속도 별루였는데~ㅋㅋㅋ
: 그시간 씻으려구 먼저자다 일어난 누군가의 침대자리를 발견한 나는 초고속으로 뛰어들어 역시 광속으로 잠들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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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눈감았다고 느껴지는순가~ 자꾸 깨운다~흐미~~죽겄는데...일행이 있으니까...참아찌~~헐헐~~그기운으로 일어나 세수하고 양치하구화장품가방을 잃어버린 나는 부시시하게 부은 얼굴에 동냥?화장을 했었으니~몰골? 과관이어따~~~
: 그러나 모더덜 오십보 백보~ 역쉬 영계덜은 쩜 다르더군...세월은...몬속이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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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어찌 콘도 치우고나와서 쓰린속을 달래려고~경주의 유명한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헉~! 근데 덩말 유명한가보다...그맛으로 장사하다니...헐헐~나중에 선지국먹던 누구는 얼굴에 주름몇개는 늘었덩거같다~!ㅋㅋ난 콩나물국 싹 다 먹었는데~역쉬 나의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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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장도하고 자판기커피로 후식도 해결한 우덜은 감포로 향해따~~~!!!감포로 이어지는길을 달리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그림같은 경치에 그만 오는 졸음도 물러났으니....쩜만 더 일찍왔으면 아마 숨넘어 갔겠지?? 거기가 감포가도라고 하던데...이담에 누구랑 다시오믄 조케따는 생각이 들면서...갑자기 외로버지는거~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벙글거리며 앞에 앉아있던 사람덜~~ㅎ님과 ㅁ님...(누군지 아시져??)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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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실컷 호강했던 울 일행은 드뎌 감포에 도착 이번엔 귀와 코도 호강했으니...ㅋㅋㅋ 그날 여러감각 다일어나서 나중에 고생쩜 해쪄~~??? 파도소리와~떼지어있는 갈매기덜과~흰거품으로 부서지는 물살~~거기서 일부는 장난하고 일부는 그저 감상하고 일부는 사진찍고 일부는 내기도하고...그렇게 아주 자유롭게 즐기고 있는데~ 쩌 멀리서 키다리가 씩씩하게 걸어와 두병의 와인과 어디서 샀는지 포장도 안뜯고 씻지도 않은 와인잔을 내민었다. 그래도 파도와 바다에 취한 우덜은 그 낭만에 젖어서~와인을 마시기도 전에 분위기에 쏴악~~ㅋㅋㅋ두병의 와인을 조금씩 돌려 마시며...정말이지 한껏 멋에 취했었땅~!!! 아구...키다리가 그날 분위기 완죤히 업시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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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아쉬움을 뒤로한체 서로 안아주며 작별인사를 한 우덜...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고 언제 다시 볼수있을까를 말하면서...그렇게 차에 올랐다~! 감포도 뒤로한채 경주도 뒤로한채 무엇보다도 경주로 초대해주고 이 모든 즐거움을 산물로 준 경상지역님덜을 뒤로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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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갈때의 악몽이 다시금 생각나서...우덜은 일단 대전쯤에서 식사하고 대전지역님덜과 빠빠~하기로 해따~!!! 울 칭구 백곰의 안내로 찾아간집...그집가는길은 비포장 외길이었고 한참 구석으로 들어갔던것 외에는 모르겠던데...의외로 그집에 사람덜이 엄청 많았당...알고 찾는 사람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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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갈비...정말 맛났당...피로도 잠시 잊을수 있었고...동치미~ 예술이었당...그 씨원한거 먹구 기운차린사람이 여럿이리라...ㅋㅋㅋ 맛나게 그리고 시원하게먹고 민생고도? 해결한 우리는 두대의차에 나눠타고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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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기오빠(그차에 나 혀누기 혀기오빠 품바오빠 일케 탔었당) 날젤 먼저 울집압에 내려 주셨당...혀기오빠 쌩큐~!!!
: 제니알오빠(그차엔 하프랑 누라랑 서리랑 탔었다)도 수거 많이 하셨떠여~~!!! 오빠덜 담부턴 차 안가져 오실거져??
: 그치만 운전해주신 분덜덕에 이 대?장정 무사히 마쳤떠여~!!! 모더덜 박수함 쳐주자구여....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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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오는 중간에 일때매 아침일찍 혼자 출발했던 유끼로부터 슬픈소식(아래에 유끼가 글올린거 다덜 아시져??)이 맘에걸리지만 그래도 즐거웠고 방가웠던 그런 여행이었으며...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그런 시간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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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한번 준비해주시고 초대해주신 분덜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그리고 내내 수고해주신 운전자님덜께도 인사드림다~!
: 이제 시즌에 코앞에 있으니 스키장에서 뵐수 있겠져?? 이번여행으로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모두 겨울사랑 식구라는것임다~~!!! 그맘을 오래도록 안고살고 싶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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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분덜 다시볼때까지 건강하게 즐겁게 지냅시당~!!!
: 따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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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떠 버기시퍼진 님덜을 생각하며 슈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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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스...유끼야 이제 괘안아??맘좀 가라앉혔냐?? 시간되
: 믄 언냐에게 저나함 해주라~!
: 다시한번 키다리님 희수오빠 만돌오빠 그외 경상
: 지역님덜께 캄사인사 드립니다~~!!! 설오시믄 꼭
: 연락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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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겨울사랑~벙개 마당□
Re:슈슈야..감포가 그리도 좋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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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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