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나그네
우리는 억겁의 길을 가는 나그네다.
지금은 마법의 성에서 잠깐 쉬며 거쳐 가는 곳이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사바세계다.
사람에게는 「본인」이 있고 「적인」(跡人) 발자취가 있다.
부처님에게도 「본불」(本佛)이 있고 「적불」(蹟佛)이 있다.
본불이라 하는 것은 본래 부처의 자리를 말하고. 본인하면 본래의 사람이란 자리를 말하는 것이다.
적불(跡佛)역사적인 부처님을 말한다.
적인(蹟人)사람의 자취. 사실로써의 사람을 말한다.
어떤 집안에서 태어나 어떤 학교를 나와 어느 직장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가.? 가 그 사람의 자취다.
지금의 현실을.
적인" 적불"이라 하는 것이다.
부처님이 한 인간으로 성장하여. 출가하여 수행하여 오신 것을 "적불, 자취를 말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인
한 사람 로서 성장하고 살아가고 있는 자취를 "적인". 그 사람이 살아온 흔적을 말하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모든 존재가 그런 양면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지난 간 옛적 한량없고 그지없고 불가사의한 아승 지 겁 전에 그때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이름이 대통지승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 인 사 불. 세존. 이 시였고. 그 나라 이름은
호성이요 겁의 이름은 대상이었다.
(大統持僧 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仙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佛世尊)
.....라고 소개 하셨다.
태초(太初) -.地水火風
「백천만억 아승지겁」(阿僧祗劫)으로부터 전해 내려온 것이 사람이란 인간의 몸으로 이어져 온 것이다.
인간 이란 지성(DNA)은 억겁으로부터 이어오는 무한 「지혜성품」이다.
인간의 성품. 인간의 지성, 인간의 지혜. 는 「백천만억겁」으로 부터 이어진 본성 「불성」이란(DNA)이다.
모든 인간.? 사람이라는 근원의 자리. 궁극적인 차원을 말한다.
인간의 표면적이고. 역사적인 현상적인 차원이 아니라.
오늘의 이 순간을 있게 한 「근원」(根源)을 말하는 것이다.
시공을 초월한 인간이란 "근원. 의 뿌리를 가지고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단순하게 살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우리는 그렇게 「백천만억겁」
의 인연으로 멀고 먼
길을 이어온 무한 존재의 실상임을 알라는 말씀이다.
인간.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생이란 길을 걸어가라는 가르침이다.
우리들의 본성은 시공을 초월 하고 있음을 한시라도 잊지 말라는 경책의 말씀이다.
진리의 안목으로 볼 때. 흑인. 백인. 황색인. 얼굴과 모습 문화와 언어는 약 간식 달라도 사람이라고 하는
사실. 불성을 지닌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으시고 「천상천하」에 선포하신 것이 부처님이시다.
거룩하고 존엄한 인간의 근원"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오늘에 닥친 현실에
치우쳐 인간의 근원" 사람으로서의 품위와 인격을 막살 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인간에 대한. 자기 자신에 대한. 지고한 가치.「백천만억겁」소중하고 존귀한 자기를 망각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인간이 사람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상실하고 살아간다면. 다음 세상에 는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축생으로 전략하게 되면 억겁을 맴도는 소나 개, 축생계에 떨어진다. 는 사실이다.
현실을 사랑하고. 현재를 이해하며. 오늘의 삶에 실수 없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가장이 되고. 주부가 되길
마음 가득 축원 드린다.
원문 : 무불스님 향불회 (국제 NGO 자비의 등불)